요즘은 남아든 여아든 별로 집착하지 않는 분위기인데 임신했을 때는 태아 성별 확인 전까지는 너무 궁금해서 잠을 못 잘 수도 있잖아요.일단 태아의 성별 확인 시기에 대해서라면 대략 16주 전후라는 것을 알고 계실 텐데요.저도 이때를 손꼽아 기다렸던 기억이 있어서 지금 생각해도 괜히 설레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딸인지 아들인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초음파 사진을 놓고 삼각점 체크나 성별 각도법 등을 시도해 보기도 합니다.그래서 오늘은 태아의 성별 확인 시기와 함께 아기가 딸인지 아들인지에 대한 다양한 예측 방법까지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별각도법에대해서살펴볼게요.우선 12주차 정도 되어야 시도해볼 수 있어요.준비물은 초음파 사진이면 된대요.그런데 이때 아기 옆모습이 나와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대요.사실 이 시기에는 남자든 여자든 구분 없이 둘 다 성기가 앞으로 살짝 튀어나온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나중에 퇴화를 해서 모양이 바뀌기 때문에 이때는 판별이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별 각도법을 이용하는데 똑같이 올라온 것 같아도 아이의 등뼈를 기준으로 해서 껑충 튀어나온 모습이 수평이면 딸, 30도 이상 각도로 보이면 아들이래요.의외로 확률상 맞는다는 분들이 많았어요.하지만 이것도 사진상에 나타날 수 있는 약간의 오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절반 정도는 재미삼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삼각점 체크도 똑같이 12주차로 할게요.그것도 초음파 사진으로 보거든요.이것은 딸인지 아들인지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 남아의 경우는 확실히 눈에 띕니다.우선 아기의 하체가 잘 보이면 비교적 확인이 쉽다고 합니다.아기의 성기와 고환으로 해서 세 곳을 삼각형 형태로 체크하는 방법입니다.분명히 눈에 삼각점이 들어오면 남자아이일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겠죠.
그냥 삼각형이 보이는데도 딸이었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아들인데 잘 안 보이는 친구들도 있어요.사진상 오류나 찍힌 당시 상황이나 위치에 따른 오해가 있어 확신하기에는 조금 어려우시겠지만 어쨌든 조금 일찍 부모님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니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확률상 이런 모양이 보이면 남자애였지~ 정도로 체크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20주간의 성별 반전이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는 제가 수박을 들고 있을 때도 들었어요.딸과 아들이 바뀔 수도 있다는 뜻인데 다들 아시겠지만 분명히 말하면 절대 그렇게는 안 돼요.그냥 틀렸을 수도 있다는 거죠.즉, 16주차 초음파 검진 시 산부인과에서 전문가에게 딸인지 아들인지 판별받는 과정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손가락이나 탯줄 같은 것에 의해서 남아라고 착각할 가능성도 있고, 다리를 안에 모으고 있다가 여아라고 예상하고 있으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그래서 20주 성별 반전이라는 오해가 생깁니다.아이들은 엄마 뱃속에 있으면서 너무 활동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 정도의 오해는 얼마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그래서 선생님들도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했어요.
20주간의 성별 반전을 기대하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좀 더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뱃속의 아이가 딸인지 아들인지는 이미 만들어졌을 때부터 정해져 있는 부분이니까요.이게 바뀐다는 건 과학적으로도 어렵죠. 다만 예전에는 병원에서 알려주기 전까지 판별할 방법이 없어서 이런 얘기는 없었는데 요즘은 초음파 사진으로 미리 확인해보고 일찍 기대하는 부모님들이 있다.예측해본 거랑 달라질 수도 있는 거죠.
아까 말했듯이 아기가 12주 정도 되면 딸 체크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보다 조금 초조해하시는 부모님들은 이미 6주차에 받은 초음파 사진으로 일명 램지법을 시도해보기도 합니다.아기 집 안에서 왼쪽과 오른쪽 중 노른자가 어느 쪽에 위치해 있는지 보는 거예요.태반의 위치를 보면 조금 보기 좋다고 합니다.여러 테스트를 바탕으로 의외로 정확도가 높다고 합니다.
왼쪽에 있으면 아들이라고 하고 오른쪽에 있으면 딸이라고 생각한대요.단, 질 초음파가 위냐 아래냐에 따라 보는 방법이 조금 달라진다고 합니다.엄마를 기준으로 생각해주세요.다만 어쨌든 초음파 사진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16주 이후에 알 수 있겠네요.미리 여러가지 테스트 해보고 나중에 비교하는 것도 꽤 재미있을 것 같으니 맹신은 말할 것도 없고 재미삼아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