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리가 고민을 토로합니다. 오는 5월 27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가수 알리의 고민이 공개된다. 아들 도건을 위해 상담소를 찾았다는 가수 알리. MC 이윤지는 그녀의 등장에 동네 아기 엄마라며 기쁨을 표하며 애정 어린 눈빛을 교환한다. 반가운 인사도 잠시, 개미는 건강한 엄마가 되고 싶지만 ‘자꾸 멍 잘 때리는 것’이 고민이라고 밝힙니다.
일상에서 흔히 ‘멍’한 상태를 경험한다는 그녀는 말해도 집중력이 흐릿해지는 것은 물론 하루에 수도 없이 멍해진다고 토로합니다. 뿐만 아니라 라디오 생방송 중에도 3초 동안 멍하니 방송사고 위기까지 겪었다는 개미. 요즘 머릿속이 백지일 때가 많아진다는 그의 말에 오은영 박사는 심각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데.
이어 가수 알리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그녀의 네 살배기 아들과 함께 노는 영상이 준비됐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영상을 확인한 오은영 박사. 영상 속 가수 알리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단어가 ‘이것’이라고 지적해 알리와 상담소 가족들을 소름 돋게 한다. 또 사전 진행한 개미 멘탈 심층검사에서 ‘누군가가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랄 수 있다’는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합니다.
오은영 박사는 가수 개미가 “세상을 위험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원초적인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더불어 최근 겪은 죽음이 있는지에 대해 묻고, 이에 개미는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내는데. 어렵게 입을 연 가수 개미는 MC 이윤지와 함께 10년간 절친으로 지낸 개그맨 고 박지성의 죽음을 언급, 두 사람은 당시를 회상하듯 그리움의 눈물을 함께 흘렸다는 후문입니다. 5월 27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됩니다.
뉴스에는 박수치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