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 구하기 – 간병인 구인구직 및 면접 등 (경험위주)

#보호자로서 가족의 간병인을 찾는 것이 절대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면서도 누구나 내 아픈 가족을 맞이할 수는 없다. 어떻게 어떤 사람을 구하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타난다.

쉽지 않은 간병인 확보, 환자를 위해 매우 중요한 문제다.

간병인 구인 구직 현황-아르바이트 천국 시스템을 먼저 간병인에게 많은 기대를 갖게 되는데 간병인 구인 구직은 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시스템으로 채용되는 분들이다. 간단한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환자의 가족이 불구속 센터에 간병인의 구인 요청 환자의 가족 중 한명이 불구속 센터에 구인 요청을 하게 되더라도 이에 의해서 시작된다. 2. 요양 재가 센터에서 인터넷 구인 광고 사이트에 등재, 일단 이케 센터(지역 동네에 있는 개호자 소개소)에 연락하면 재가 센터 담당자들이 환자의 연령, 상태, 월급, 조건 등을 파악한 뒤 상기 내용에 따르고 간병인 구인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한다. 이 사이트가 폐쇄형도 아니고 누구나 ID패스워드를 만들어 접속하면 된다. 3. 재가 센터에서 간병인 구직자와 1차 접촉 재가 센터 1차 접촉했다고 큰 신뢰를 갖고는 안 된다. 안타깝게도 단순하게 연락해서 미팅 일정을 결정하는 것이며, 간병인 구직자의 역량이나 그 분의 성향을 파악한 뒤 학부모와 면접을 진행하는 그런 과정이 절대로 아니다. 우선 환자의 병이 많이 나갈수록(치매, 암 등)간병인의 근무 기피 현상이 두드러진다. 현재의 간병인 제도의 냉정한 현실을 보면 요양 등급으로 나라가 무상 지원을 제공한다. 그래서, 간병인의 입장에서 집중 치료를 받기보다는 단순 환자를 선호한다. 또 환자 중 요양 등급을 적당히 받아 1주일에 최소 시간 개호자의 무상 지원을 받는 분들도 있다. 단순히 식사도 준비하면서 말동무가 되는 역할에서…이분들 욕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그렇지 않을까? 같은 급여라면 간단하고 쉽게 돈을 벌고 싶어, 누가..그리고 국가 차원에서 고용 창출이란 측면에서 제도의 약점보다는 긍정적인 부분을 인정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의 가족 개호인 때문에 나이팅게일이 나타난다는 환상은 빨리 버리면 좋겠다. 간병인은 나이팅게일은 아니다.

4. 환자의 가족/보호자 면접 간병인과 재가센터 담당자가 자가 방문하여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게 요양사분들이 절대 아무 스크리닝 없이 지금 그 자리에 와 계신 분들이기 때문에 1부터 100까지 촉을 잡고 파악해야 한다. 지금까지 부모님 간병을 위해 20명 정도의 간병인을 만나는데 그 중 정말 고마운 분도 있었고 마음속으로 분노를 참아야 하는 상황도 있었다. 절대 재가센터장을 믿고 요양사 분이 일하기로 한다는 터무니없는 믿음을 갖지 않길 바란다.

절대 재가센터장을 믿고 요양사 분이 일하기로 하는 어처구니없는 과정을 밟지 않았으면 좋겠다.

채용 전까지는 매눈을 가지고 완전히 파악하고 채용 후 믿고 지내는 것이 좋다. 우리 집의 경우 그런 이유로 간호자의 급여를 좀 더 높게 책정하고 다른 방을 하나 제공하고 하루에 2시간 외출 시간을 드리고, 환자의 방에 하루 주무시면 다음날은 다른 방에서 혼자 주무셨다. 어머니가 치매에 의해서 다른 환자보다 힘들 테니 나름으로 고려한 것이다. 대신에 면접을 받을 때 아내와 둘이서 오랫동안 간병인의 분과 대화하고 보고, 심지어 신었던 구두 색깔까지 보기도 했다. 처음에는 면접 2-3명 지켜보고 최종 결정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우리의 손해라고 생각하고 지금 8달째 근무하시는 분은 6명 면접해서 결정하도록 했다. 우라시마 그치? 일이 힘들면 복리 후생에서도 좋은 곳에 가서 일하는 사람은 누가….이런 과정에서 보면서 좋은 간병인을 찾기가 좋은 아르바이트를 찾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절대 쉽지 않지만 정밀 신중을 기하고 많이 생각하고 결정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 이유에 대해서 다음에 간병인의 글에서 다시 언급하려고 한다. -여기까지#개호자#요양 보호사 구직#개호 보호사 모집#치매 간병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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