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디프로필을 3번이나 찍을 정도로 꾸준히 운동한다.이어트유튜버가 갑자기 병에 걸렸다니…게다가 평생 약을 먹지 않으면 안되는 병이라니..?
청천벽력 같던 2021년 6월의 #갑상선항진증 판정.눈물이 계속 나서 너무 울었어.몇 주 동안 우울했고 너무 힘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죽을병에 걸린 것도 아니고 흔한 병인데다 치료제가 있는데도 왜 그렇게 우울했나 싶다. (웃음)
#갑상샘기능항진증 #판정을 받고 우울했던 이유 1. 약을 먹어도 나을 확률이 50%도 안 된다 2. 약의 복용기간은 6개월에서 2년 정도까지이고 고3. 약을 복용해도 수치가 돌아오지 않아 정상화되지 않으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4. 임신하면 #기형아가 생길 수 있고 5. #안구돌출이 생기는 병이다.
라는 일반적인 설명과 후기에 굉장히 두려웠던 상태.
2022년 3월 현재 정상치로 돌아가고 약도 대폭 줄였다!
아 몸무게는 10kg 찐 상태



아니, 운동 식단을 꾸준히 하는데 수치가 안 좋은 게 왜 이렇게 많아
그렇지 않아도 애플워치 수치를 보면 2021년 1월부터 꽉 찼지만 2020년 초와 비교해 평균 심박수가 특히 높았다.운동 강도를 높이면 숨이 턱에 닿을 듯 답답하고 내가 살이 쪄서 그런가 했고 땀이 많이 나면 원래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인데다 운동이 잘 먹어서 신진대사가 잘 도는 줄 알았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많이 타는 나를 주위 사람들도 신진대사가 활발해 운동을 열심히 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평균 수치 대비 5배 이상 #free T4 수치가 나오고 #TSH 수치도 1/10도 안 나올 정도로… 엉뚱한 수치가 나왔다고 해서 추가 검진을 받으라는 건강검진 전화를 받았다.전화
상황이 안좋은 사람들에게는 전화를 하더라구.


동네 내과로 바로 달려가 갑상선 추가 검사를 하고 #그레이브스병에 속한다? 갑상샘 항진증 판정을 받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해도 되지만 내가 아기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대학병원을 가보라고 권했다.일반적으로 처방하는 #메틸마조르와 #안티로이드를 똑같이 주지만 그래도 아기가 생기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내 평생 대학병원이라는 단어도 처음 듣고 기형 정말 상상도 못했고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말에 의사 앞에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ㅠㅠ 그냥 회사도 싫고 스트레스 받는 내 성격도 싫고 너무 우울하고 힘든 몇 주를 보냈고
위에 피치스도원에 가서 찍은 날도, 그것도 동네 내과에서 피검사 결과가 나온 날이라 갑상샘 항진증 판정 확실히 받고 엉엉 울고 웃으면서 남편에게 짜증을 내면서 땀 빼면 안 되고 심장이 빨리 뛰면 안 된다고 천천히 가자며 갔지.wwwwwwwww.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틀림없어 ㅋㅋㅋ

매일 샐러드를 먹고 식단관리를 하고 나서 회사 점심에 밥을 시켜 먹기 시작했다.
갑상샘 항진증은 원래 살이 빠지는 증상이 있지만 나는 오히려 살이 쪘기 때문에 식단 관리도 했지만 잘 먹어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 덕분에 잘 먹기 시작한다.
그리고 병원을 바로 예약했다.갑상샘 관련 네이버 카페에 가입해 리뷰를 많이 읽어봤고 무서울 정도로 눈물이 나는 소감이 많았다.
이제 와서 생각하면 정말 심각한 분만 글을 쓰고 걱정해 카페에 들어가겠다는 갑상샘 항진증 13년차 직장 동료의 말이 100번 옳다.
그래도 병원 정보를 찾기엔 너무 좋았다.
#중앙대병원 여교수와 신촌 세브란스 남자 교수를 많이 추천했기 때문에 일찌감치 예약이 잡힌 중앙대를 먼저 찾았다.
#대학병원은 두 곳을 가고 내가 믿고 갈 수 있는 곳을 가기로 했다.닥터 쇼핑이라는 단어도 있어 조심스럽지만 우선은 적지 않은 긴 시간을 내가 무조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선생님을 찾아야만 나도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 스트레스를 받기 싫어 두 분의 선생님에게 진료를 받아 결정하기로 했다.



난생 처음 가본 대학병원은 접수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무척 망설였다.먼저 대표전화로 예약을 하고 2. 안내받은 문자나 카톡을 보고 몇층에 다녀왔습니다. 접수를 하고 3. 진료실 쪽으로 이동해서 나왔어요. 출석체크 다시 할 거야
이런 시스템인지 학교에서 알려줘야 되는 거 아니야?정말 여기저기 사람 붙잡고 물어보면서 힘들게 진료를 받았어.
기본적으로 동네 내과에서 처방받은 내용과 동일했다.여자 선생님이 아무렇지도 않게 친절해 보였는데 우선 신촌 #세브란스 진료가 한 달 후 예정돼 있어서 약은 받은 대로 먹고 한 달을 기다렸다.




2021년 1월 49kg에서 갑상샘 항진증 판정을 받은 2021년 6월에는 55kg 정도.정상 수치가 된 2022년 3월은 61킬로.
61의 숫자는 2021년 9월경부터 계속 유지.57kg까지 말랐다가 한눈팔기 사이에 다시 금세 말라버린 자궁 쪽도 좋지 않아 곱창약을 더블로 먹다 보니 살이 찌는 호르몬약이라 쉽지 않다.

살찌니까 스트레스 받고 스트레스 받으면 또 갑상샘에 안 좋고 식사 준비도 잘하고 갑상샘 항진증 판정 초반에는 #운동 #금지령을 받고 운동을 안 하니까 더 살이 쪘다.괜찮은 줄 알고 한강까지 라이딩해서 목이 너무 부었어아래와 같이…


운동하지 말라고 했는데 자전거 2시간 탄다고 목이 정말 징그럽게 부어서.. 정말 꽤 갑상선 항진증 환자같아서 눈물..
하지 말라는 말은 하지 맙시다. (´;ω;`)



운동이 취미인데 운동을 안 하면 사실 그동안 무리하게 날씬한 몸을 유지하려고 했던 운동을 안 하니까 너무 즐거웠다.
횟감 종류와 미역류를 좋아하지만 먹지 못하는 것 외에는 괜찮았다.
주변에 은근히 갑상샘 항진증을 앓는 동료들이 있었고 생각보다 이것이 눈물을 흘릴 정도의 중한 병이 아니어서 마음도 많이 가라앉았다.
그리고 운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취미를 가지려고 노력했다.갑상선 항진증 약인 메치마졸의 기능? 중 하나가 머리를 많이 빠지는 것인데, 머리를 어차피 빠질 바에 그냥 탈색해버리자! 까맣게 염색했던 머리를 다시 탈색했어.





오랜만에 탈색 너무 좋다탈색 몇 번 했는데 까맣게 하고 다시 탈색해서 머리가 많이 상했는데 그래도 너무 행복했어.
집중해서 시선분산할 수 있는 게 운동이 아니어서 다른 거라도 뭔가 만족스러운 걸 하고 싶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일단 추천… 머리 진짜 말도 안 되게 빠진다원형탈모가 생길 정도는 아니지만, 안 될 정도로 미친 듯이 머리가 쑥쑥 빠진다.진짜 한 움큼 빠지기 무서워서 작년 말에 까맣게 다시 덮었어.지금도 머리가 많이 빠져. ^_ ㅠ(지금은 안티로이드 0.5알씩 아침저녁 2회 총 1알 마시기)



약을 먹으면서 건강하게 먹자고 디디미니 레시피로 새로운 요리도 만들고 새로운 취미도 만들다 보니 예약해 둔 세브란스 방문일이 왔다.


그동안 병원에 나 혼자 다녔는데 임신을 하면 기형아가 생길 수도 있고 그만큼 심각한 몸 상태라는 것을 남편에게도 알리고 싶어 굳이 연차를 내고 함께 갔다.
근데 병원에 혼자 가는 걸 추천합니다ㅇㅅㅇ다만 예약하고 빨리 검진을 받는 게 좋다.큰 위로도 안 되고 wwwwwwwwwwwwwwwwwwwwwwwww 무엇보다도 진료가 1분도 안돼서 평범하게 끝난다.
나는 #이은숙 #교수님께 7월부터 지금까지 진료를 받고 있다. 23개월에 한 번씩 진료를 받고 있으며 진료 받기 일주일 전에 미리 체혈도 한다.
#병원비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야.한번 진료할 때 #진료비는 ᅩ초중 반대.#체혈비는 비싼데 체혈비는 ᅩᄇᆫ 초반이래.
나는 실비보험이 있지만 대학병원처럼 큰 병원은 작은 동네 병원에 비해 아예 떼는 돈이 크다.ᅩᆼ 控除 공제 후에 들어가서 진료만 보면 진짜 거의 안 들어와… 진짜 약값은 ᅡᄌ까지 들어가 있고 8만원 정도 나오는 날이면 아까워 죽겠어.
아, 내가 이웅직 교수를 믿고 따르게 된 것 중 하나는 1분도 안 돼 끝나는 진료 때문이야.
심각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너 하나도 심각하잖아. 왜 그렇게 번거롭게 걱정해? 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 큭큭큭 불친절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나는 오히려 나는 정말 별거 아닌가? 더 믿을 수 있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질문을 메모장에 20개 이상 적어놓고 갔는데 한두 개 묻기도 전에 잘라버렸다.정말 대충 대답해주고 네, 괜찮아요.괜찮습니다. 네, 정말 성의없는 대답을 하고 있는데..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지금 생각해보면 재밌다.근데 그때는 너무 걱정됐어뭐가 궁금했는지 기억이 안나.. 다리가 저리고 목이 굵어지고 운동은 언제 해도 되는지 비피엠 어느 정도 운동해야 되는지 등 세세한거 다 물어보고 귀찮게 대답하고 빨리 나오려고 많이 안물어봤어 ㅎㅎ 그래도 묻는건 다 대답해줬어 원하는 대답대로. 네~ 상관없어요~ 맞거든요~

마찬가지로 메티마졸을 주고 세브란스에서만 처방해주는 #사이타민도 받은 요건 #셀레늄이 들어 있어 안구돌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갑상샘 항진증 환자용 비타민인 듯하며 7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2알씩 먹고 있다.

메틸마조르 복용 1개월째..한달동안 생리를 3주간한 생리량이 훌륭해서 끊이지 않았던


부정출혈로 진단돼 피를 멈추게 하는 약을 처방받았다.
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너무 무서웠지만 피가 이렇게 많이 나는 것보다 뭐든 수술할 수 있으면 해야겠다고 생각해 세브란스에도 전화해 물어보고 동네 산부인과에도 많이 물어봤다.
세브란스에서는 메치마졸과 무관하며 갑상샘 환자와는 관계가 없다고, 부정출혈은 산부인과에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동네에서 산부인과에 갔는데 내과병원도 가고 산부인과도 가고 다른 동네 산부인과도 가고 이런 말을 들으니 너무 안좋아하는 것 같다.. 심지어 약도 처방해 주었는데 수술하려고 더 경력이 있는 원장이 수술상담을 받으러 간 날, 그 전에 받은 약을 먹지 말라고 해서 피를 멈추는 약을 먹지 않고 피를 흘리며 수술 날짜를 잡았다.
#자궁경 수술은 자궁경 수술이다 #폴립을 제거하고 자궁 내 폴립을 제거해 생리량을 줄인다.
이는 갑상샘과 관계없이 자궁에 용종이 많아 생기는 부정출혈로 판정돼 용종을 언제든지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임신 전에 아프지 않더라도 착상이 잘되라고 말하기도 한단다.
참고로 난 생리주기가 30일로 완벽하게 맞아서 안맞아본적이 없는사람인데 메틸마졸먹고 한달동안 3번 생리했어.. 그것도 30분에 1번 패드갈정도로 양이 많아서 수술을 한경우야..


수술 날짜를 잡아서 새로운 취미도 시작했다.재봉틀! 갑상선 항진증을 인정하면서 비타민 한 통도 다 비워본 적이 없는 내가 작년부터 먹은 알약만도 4천알은 될 거야.꼬박꼬박 먹었고 운동도 못하기 때문에 새로운 취미도 열심히 가지려고 노력했다. 덕분에 재봉틀도 생겼고 🙂
재봉틀은 잠시 쉬었으니 조만간 다시 해야 한다.

인테리어도 더 신경 쓰게 되었다.못생겼던 셋집 가스레인지를 덮고 인덕션도 놓았다.
갑상선 항진증을 빌미로 소비도 열심히 했어 (웃음)


그렇게 운동하지 않고 약만 먹으면서 먹고 싶은 걸 골고루 먹고 회사 동료들이랑 한강 패들보드 타러 갔어!운동량이 거의 필요 없는 종목에서 오랜만에 입은 레깅스에 한강에서 찍은 사진은 정말 인생샷으로 너무 행복했다. ㅠ


그리고 약을 또 계속 먹으니까 목이랑 팔이랑 허벅지 부분이 빨개졌어조금씩 가려워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가려웠지만 팔 같은 곳은 모기에 물리거나 긁어서 생긴 상처처럼 아물고 흉터가 생기기 시작했다.
진짜 피곤하면 가끔 목이 부었는데 의식을 안하면 다시 좋아지는 것 같았다.목이 조금 두꺼워지니까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사실 평소에 내 #목 두께를 잘 안 봐서 얼마나 두꺼워졌는지는 잘 몰라.느껴질 정도는 아니었다.

그래서 그 다음 세브란스 진료 때 말씀드렸고 이렇게 약을 처방해 주셨어.
#알레그라는 매일 먹고 #씨앗은 아주 가려울 때 자기 전에 먹는 것.
더 독한 약 같은 느낌으로 이걸 먹으면 졸릴까봐 운전 전에 마시거나 낮에 먹지 말고 자기 전에 먹으라고 했다.
씨가 뭔가 강한 약 같은 느낌으로 거부감이 들어 먹지 않고 알레그라만 꾸준히 먹다가 어느 정도 먹다 보니 좋아졌다.그래서 먹는 양을 줄이고 간지러우면 간헐적으로 먹었던…
지금은 아기를 준비하기 위해 임산부가 먹어도 되는 2등급 약이었던가?샤동 쪽이 안전하다고 해서, 매일 씨를 먹고 있다.간헐적으로 먹지 말고 매일 먹어주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진짜 약은 안티로이드를 먹고 있다. #임산부에게 안티로이드가 좋을지도 몰라


여기도 아프고 저기도 아프고 이거 맞는지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내 손톱을 보고 지긋지긋한 의사가 손톱 예쁘다고 해줘서 ㅋㅋㅋㅋ 재밌었어..
진짜 다들 쿨하게 ‘나아요~’ ‘네 맞아요~’ 막 하는데 왜 이렇게 믿음이 가는지…나 진짜 사람 못 믿고 의심병 장난 아닌 사람인데
엄지 손톱에 엄지 손톱만 비어 있는 이유는 며칠 후 자궁경수술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심장이 뛰나 손가락에 뭐 물리면 되는데 네일 파츠 있으면 안 된다고 한 손이라도 떼야 되니까 한 손만 뗀 거야 진짜 ㅋㅋㅋ


병원 갔다 온 날은 괜히 힘들어서 시켜먹었어
갑상선 항진증이라 땀이 나면 안 되고 심박수가 올라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콩국수를 시켜 먹었다.오빠가 맛집에 시켜줘서 더 행복했던 기억 🙂

다이어트… 정말 뚱뚱해지는데 언젠가는 살 빼려고 캡처해놓은 자극사진


그리고 자궁경 수술도 완료됐다조금 전 세브란스 진료 때도 자궁 수술한다는 말을 듣고 갑상선과 자궁과는 상관없다고 말해줘 수술도 했다.
수술할 때 진짜 해조류를 뭘로 늘리는데 아플 줄 알았어. 아이는 어떻게 낳을지 정말…


수술해서 딸기 케이크 먹었다고 남편에게 말해놓고 남편이 파리크라상 딸기 케이크까지 사놨어숟가락으로 떠먹었어.수술중에 토하고 마음도 막히면 죽는다고 해서 공복에 엄청 오래 있었어 ㅜ
수술은 우선 추천이다.생리통이 원래 심해서 생리량도 엄청난 편인데 이건 수술해서 생리량이 줄고 생리통도 확실히 줄어든 정말 개신교야.
근데 지금은 12월부터 2월 초까지 난소류가 커지지 않도록 또 호르몬약을 먹었는데 그걸 먹는 동안 생리가 없어서… 이제 갑상선 수치가 정상화되고 아기를 받으려고 하니까 그 호르몬약도 금방 끊자고 해서 3개월만에 생리중인데 양이 엄청나서 정말… 자궁경수술 직전 정도는 아닌데 정말 불편할 정도로 많다.




아무튼 자궁경부 수술하고 다음날도 돌아다닌 동대문도 여러분ㅋㅋㅋ 세상에서 수술했는데 다음날 건강하게 돌아다닌다니…진통제가 너무 강한 탓인지 먹는 동안에는 아프지 않았다.조금 걸었으면 힘들었지만 그래도 괜찮았을 거야.진통제 약은 일주일 정도 먹은 것 같은데 약이 끝나니까 좀 아팠어.



수술 끝나고 손톱도 금방 가고 손 채우고 :)~ 몽환쌤 뽑고~


얼마나 아팠는지 너무 움직여서 피 묻던 자궁경 수술 자국
처음에는 약을 먹기 시작하고 나서 새로운 호르몬을 넣는 데 상당한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이은숙 교수님 말씀대로 약 먹으라는 대로 운동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말고 하라는 대로 열심히 따라온 결과!
2022년 2월 말에 실시한 최근의 검진에서는, 수치가 정상적으로 들어갔다고 해서 빨리 아기를 가지면 좋다고 말해 주었다.경사가 끝날 때까지 듣는 것은 잊어버렸을 정도로 약을 줄여준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ω;`)
정말 많게는 하루에 813알 더 먹었는데 0.5알씩 2알에 사이타민 2알, 씨앗 1알 총 4알로 줄었다!
우선 선생님이 정해지면 믿고 따르길 바라며 궁금한 점은 카페나 카페에 물어보지 말고 직접 선생님에게 물어볼 것. 그리고 주위에 갑상선을 앓고 있는 친구에게 실제 이야기를 물어볼 것!
생각보다 정말 별거 아니고, 사는 데 지장없이 먹는 것도 거의 다 먹어도 상관없어!
음식 중 #요오드는 극히 일부 미역국을 한 달 동안 먹는 것이 아니라 가끔 한 끼를 먹는 것은 괜찮다고 한다.●초반에는 무슨 소금까지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정상 수치로 돌아와, 이제 자신의 미각만 죽으면 될 텐데.식욕이 너무 돌아서 살이 안빠져서 아기를 가질수 없는곳.몇 달 빨리 살 빼서 건강한 몸으로 아기도 갖고 정상적으로 아기도 낳고!갑상선 약도 끊고! 그랬으면 좋겠다
혹시 이 글이 갑상샘 항진증 초기 판정을 받고 겁에 질려 눈물을 흘리며 찾고 있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을까.작년 6월의 내가 너무 우울해지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