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월에 갑상선에 3cm가 넘는 결절을 발견한 후 지금 추적 관찰 중입니다.
첫 번째 방문은 마을의 갑상선 외과 의원에서 발견했습니다. 나이도 아직 40대 전이지만 겉에서 손으로 만질 정도의 크기의 결절이기 때문에 혹시 암이 아닌지, 언제 어떻게 수술을 해서 이 큰 덩어리를 제거해야 할지 걱정이었습니다.
갑상선암 여부는 미세침 검사로!
사실 갑상선 결절로 인해서 특별한 증상이 없었기 때문에 초음파를 해보기 전에는 결절을 인식할 수도 없었습니다. 3센티미터의 거대 결절 외에도 양쪽에 작은 결절도 몇 개 보였습니다. 내 갑상선은 왜 이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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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결절의 5% 정도에서 악성(암)으로 진단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 3월에 처음으로 거대 결절을 초음파로 발견한 후 바로 암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미세 바늘 검사를 받았습니다!
갑상선 결절 고주파 치료를 받아야 하는가?
다행히 결과는 양성으로 동네 갑상선외과에서는 고주파 치료를 하면 양성 결절 크기를 줄일 수 있다고 안내해 주었습니다. 인터넷에는 고주파 치료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정보가 난무해 혼란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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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3cm 이상의 거대 결절은 당장 암으로 진단받지 않아도 나중에 수술해보니 암이었다는 리뷰도 보이고 인터넷의 무수한 정보 속에서 더 우울한 생각에만 사로잡혔습니다.
결국 저는 갑상선 수술로 유명한 교수님이 계신 대학병원에 갔습니다! 암으로 바뀔 수 있는 거대 조직이라면 고주파 치료보다는 속편을 해버리자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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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마다 초음파 추적 관찰 중
교수님과 상의 후 일단 6개월마다 추적 관찰해보기로 했습니다. 고주파 치료도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악성의 경우 크기와 모양 변화가 관찰되기 때문입니다.
갑상선 초음파 비용
6개월이 지나고 9월에는 갑상선 추적 초음파 검사를 다녀왔습니다. 대학병원의 경우 초음파 비용이 동네 의원급보다 훨씬 비쌌습니다. 초음파 비용만 거의 17만원이 나왔고, 이날 피검사와 진료비도 추가했더니 거의 19만원이 나왔네요. 병원마다 큰 차이가 있을테니 참고하세요!
3월에 동네 의원급에서 갑상선 초음파 검사 시에는 6만원이었거든요. 이때 유방 초음파도 같이 보고 4만원만 냈는데 비용 차이가 있네요.
다행히 6개월 전과 크기나 모양 차이가 없고, 또 6개월 뒤인 내년 3월에 예약해 왔습니다. 계속 추적 관찰하며 살다가 이상 징후가 보이면 언제든 수술한다는 마음으로 지금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살려고요!
무엇보다 암은 조기발견이 중요하니 여러분 정기검진 철저히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