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밖의 암 선고를 받고 운전하면서 집으로 가는 길… 장르와 상관없이 라디오의 노래는 모두 슬프게 들렸다.순간 아내와 부모님이 떠올라 눈시울이 붉어졌다.
내가 암이라니 믿고 싶지 않았지만 fna 세침흡입세포검사 결과 6단계로 진단돼 암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fna 검사 6단계(Ⅳ.m alignant)는 악성가능성 97% 이상으로 보통 갑상선암으로 진단한다.
©nci, 출처 Unsplash 정신을 가다듬고 S교수의 진료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석회화 갑상샘암, 빠른 전이, 수술 시급, 좋은 예후로 정리돼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곧바로 아내에게 전화해 태연한 듯 담담하게 세침검사 결과를 알렸다. “저기, 수술하면 예후가 좋다고 하니까, 유명한 병원, 의사를 알아봐, 바로 예약할게.”
집에 도착하니 아내는 울었는지 (평소 눈이 잘 붓는다) 눈이 부어 있었다. 부인의 지인이 암 수술을 받은 병원, 갑상샘카페 회원들이 수술을 많이 받은 병원, 포털 검색상 갑상샘암 명의의 병원 등 몇 곳 중 골라 5개 병원을 진료 예약했다. 아무리 착한 암, 거북이 암이라고 불린다고 해도 전신마취 후 갑상선을 반절제 또는 전절제하는 수술이어서 저명한 의사에게 수술을 받고 싶었다. 가장 빠른 병원은 1개월, 오래 기다려야 하는 병원은 3개월이나 기다려야 했다.
초진까지 한 달을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올바른 식생활, 꾸준한 운동, 충분한 휴식 등 건강한 생활을 계속해 최상의 컨디션을 갖추기로 했다. 그런 틈틈이 갑상샘암 카페나 블로그에서 위로와 응원을 받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수집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발견한 뉴스 기사 ▲갑상선암 과잉진료 =국내에서 과거 갑상선암을 과잉 진료하는 바람에 수술 후 합병증인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동시에 많이 발생했다…news.kbs.co.kr #40대 직장인 신모씨는 매년 회사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 선택 항목 중 갑상선 초음파를 선택한다. 3년 전 검진에서 갑상선에 낭종과 결절이 있었다는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신씨는 갑상샘암은 진행속도도 느리고 생존율도 거의 100%라고 www.mk.co.kr메디컬 초대석 과잉진단은 과잉진료를 불러와 결국 환자뿐 아니라 사회에 부담을 안긴다. 무분별한 갑상샘 초음파 검사를 금지하자는 내용의 국가권고안 제정 시도가 있었지만 대다수 국민은 여전히 검진 항목을 선택하고 있고 검진기관에서도 초음파 검사를 계속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상황에서 갑상선암의 과잉 진단과 과잉 치료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초음파 검진을 피해야 한다. 정말 갑상샘암은 너무. news.heraldcorp.com 의사연대 소속 서홍광 박사=정상인이 갑상샘암 환자라는 딱지를 붙였다는 현실을 바로잡는 우리나라 갑상샘암 발생률이 세계 1위다. 갑상샘암 과다 진단 kukinews.com 수술 안 해도 돼?라는 희망을 갖고 비수술 추적관찰 관련 정보를 찾았다. 가입한 카페 회원들은 전이의 위험성 등을 이유로 수술 찬성론자가 많았고 개인 블로그 역시 수술 후기가 많았다. 하지만 검색 범위를 넓혀 찾아보니 추적 관찰한 환자의 개인 블로우를 발견할 수 있었다. (되도록 자신과 비슷한 크기, 위치, 유형으로 검색)
크기 변화가 없거나 작아진 경우, 크기가 커지거나 전이되어 수술하는 경우 등 케바케 개인별로 추적 관찰 예후는 다양했다. 검색을 통해 알게 된 블로그 이웃들에게 궁금한 점을 문의했더니 몇몇은 친절하게 자신의 현황과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했다.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지만 추적 관찰, 자연 치유를 결심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해준 이름 모를 이웃. 감사합니다. 잘 지내겠습니다.
건강검진, 갑상선 건강검진 및 세침검사(FNAC) 과잉진료 혐의도 없고 여러 대학병원의 진료를 받고 있었는데 추적관찰 중인 블로그 이웃의 추천으로 K대학 L교수를 찾아갔다. L 교수는 이전에 만났던 다른 교수들과 달리 초음파 영상을 환자와 함께 보면서 종양의 위치, 크기 등을 자세히 설명해 줬다. 이전까지 만난 의사 중 환자에게 보여주고 설명한 의사는 없었다. 그렇게 환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계속하다가 L 교수는 사이즈를 여러 번 재며 0.9가 아니라 0.7×0.6이네요라고 하지 않았던가. 내가 봐도 0.7이었어 며칠 사이에 0.2가 줄어든 건 아닐 테고 먼저 만난 의사들은 암이니 수술을 해야 한다는 식이었다. 수술하는 것이 좋겠어요.할 생각이에요? 어떡해요?였다. 아무 약도 아니고 그러고 보니 L 교수도 수술에 대한 결정권은 환자에게 있다고 했다.감동이었다. 내가 그렇게 듣고 싶었던 말이기도 했지만 나는 의사로서 위험을 감수하면서 소신껏 말하는 모습에서 내 환자를 진심으로 환자로 대해주는 것 같았다.
여기서 지적할 것이 있다. 각 대학병원의 진료마다 들고 다니던 영상자료는 2건에 이른다. 건강검진센터와 세침검사를 받은 대학병원이 발행한 영상자료에서 같은 자료를 각 대학병원 의사들에게 보여 줬다. 암임에는 변함이 없지만 크기를 측정할 때 잘못 측정했다. 1:다수 프레임이지만… 유일하게 자신의 눈앞에서 길이를 잰 L교수의 진단은 정확하다고 믿고 싶다. 그렇다면 이전의 의사는 서류상에 적힌 ‘0.9센치’만 믿고 측정을 하지 않거나 측정했는데 모두 0.9였다는 것이다. 초음파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태아 초음파 검사를 받아 본 사람이라면 잘 알 것이다. 초음파 영상자료로 두 번의 클릭으로 길이가 측정된다는 사실을…
갑상샘암 추적관찰 자연치유결정위의 L 교수를 만나기 전에 이미 과잉진료 관련 자료와 기존 권고안을 뒤집은 2015년에 미국갑상샘학회 권고안을 읽었으니 추적관찰 쪽으로 이미 99% 결심이 서 있었다. 그러나 1%의 불확실, 불안감을 해소해 줄 무언가가 필요했는데 전문가들의 의견이었다. 축구의 쐐기골, 유도 굳히기, 야구 끝내기 홈런처럼 L 교수는 큰 힘을 줬다. 감사드립니다 L교수님.KMI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한 달여가 지나서야 우편으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었다. 평소에 건강한 생활…blog.naver.com
나에게 갑상샘암이란? 선물 당신, 갑상샘암이 어떻게 보면 선물 같다고 농담을 했는데 아내가 정색을 하며 등을 부풀리려 했다. 그러나 갑상샘암의 존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선물로 받아들이고 싶다. 그래도 분명히 선물과 같은 순기능이 있다.
느닷없이 아내의 학창시절 스타킹 피해 사건에 대해 잠시 언급을 해야 한다. 학생이던 아내는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했지만 문 앞에는 스토커가 놓고 간 꽃다발이 있었다. 스토커가 집까지 알고 있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껴 꽃다발은 곧바로 쓰레기통에 던졌다. 지금도 당시를 떠올리면 심박수가 높아진다고 한다. 트라우마다… 스토킹은 범죄입니다
꽃다발과 갑상샘암은 갑자기 들이닥쳐 공포감을 자아냈다. 다만 나는 꽃다발을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고 선물로 받으려 한다. 물 하다가 햇빛 맞으면서 시들면 버릴게. 꽃다발을 버리고 스토커에게 보복(암 재발)을 당하기도 하지만 꽃다발이 주는 순기능도 있다. 스토커 지문 증거 확보, 실내 인테리어 기능 등.
아이러니컬하게도 갑상샘암 때문에 가족은 더 건강해진다는 것이 가장 큰 순기능이다. 가족의 식습관 등 전반적인 생활환경을 점검해 건강한 환경으로 개선해 나간다. 단편적인 건강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크로스를 체크해 정제된 정보만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 그동안 몸에 좋다는 이유로 먹던 식품이 건강을 해쳤고 유해 가공식품도 모르게 많이 섭취했다.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유산으로서 행복해 하는 부모의 모습, 도전하는 부모의 모습, 자본주의 경제관념, 독서습관 등이 있어 하나 더 추가됐다.건강한생활습관,특히식습관식품을예를들어서이음식은건강에좋다,이것은좋지않다,이분법적인방식이아니라식품이나영양소별로우리몸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알려준다. 식품영양학을 공부해야 되나? 우선 나부터 편식, 야식,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어 가야겠다. 가장 좋은 음식은 채소 과일 같은 생명이 담긴 음식이라고 한다. 어느 책에서 본 문구다.생명체는 생명체(효소)가 담긴 것을 먹어야 건강하다.’
갑상샘암을 계속 지켜보기로 했기 때문에 갑상샘암과의 동행은 이미 진행중이다. 불청객 같은 악성종양이지만 이 녀석도 체내 세포의 일부이므로 지난 그날까지 사이좋게 지내다 헤어지고 싶다.
아디오스 갑상선암
회자정리 거자필반 (권투반)
©nci, 출처 Unsplash 정신을 가다듬고 S교수의 진료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석회화 갑상샘암, 빠른 전이, 수술 시급, 좋은 예후로 정리돼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곧바로 아내에게 전화해 태연한 듯 담담하게 세침검사 결과를 알렸다. “저기, 수술하면 예후가 좋다고 하니까, 유명한 병원, 의사를 알아봐, 바로 예약할게.”
집에 도착하니 아내는 울었는지 (평소 눈이 잘 붓는다) 눈이 부어 있었다. 부인의 지인이 암 수술을 받은 병원, 갑상샘카페 회원들이 수술을 많이 받은 병원, 포털 검색상 갑상샘암 명의의 병원 등 몇 곳 중 골라 5개 병원을 진료 예약했다. 아무리 착한 암, 거북이 암이라고 불린다고 해도 전신마취 후 갑상선을 반절제 또는 전절제하는 수술이어서 저명한 의사에게 수술을 받고 싶었다. 가장 빠른 병원은 1개월, 오래 기다려야 하는 병원은 3개월이나 기다려야 했다.
초진까지 한 달을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올바른 식생활, 꾸준한 운동, 충분한 휴식 등 건강한 생활을 계속해 최상의 컨디션을 갖추기로 했다. 그런 틈틈이 갑상샘암 카페나 블로그에서 위로와 응원을 받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수집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발견한 뉴스 기사 ▲갑상선암 과잉진료 =국내에서 과거 갑상선암을 과잉 진료하는 바람에 수술 후 합병증인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동시에 많이 발생했다…news.kbs.co.kr #40대 직장인 신모씨는 매년 회사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 선택 항목 중 갑상선 초음파를 선택한다. 3년 전 검진에서 갑상선에 낭종과 결절이 있었다는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신씨는 갑상샘암은 진행속도도 느리고 생존율도 거의 100%라고 www.mk.co.kr메디컬 초대석 과잉진단은 과잉진료를 불러와 결국 환자뿐 아니라 사회에 부담을 안긴다. 무분별한 갑상샘 초음파 검사를 금지하자는 내용의 국가권고안 제정 시도가 있었지만 대다수 국민은 여전히 검진 항목을 선택하고 있고 검진기관에서도 초음파 검사를 계속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상황에서 갑상선암의 과잉 진단과 과잉 치료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초음파 검진을 피해야 한다. 정말 갑상샘암은 너무. news.heraldcorp.com 의사연대 소속 서홍광 박사=정상인이 갑상샘암 환자라는 딱지를 붙였다는 현실을 바로잡는 우리나라 갑상샘암 발생률이 세계 1위다. 갑상샘암 과다 진단 kukinews.com 수술 안 해도 돼?라는 희망을 갖고 비수술 추적관찰 관련 정보를 찾았다. 가입한 카페 회원들은 전이의 위험성 등을 이유로 수술 찬성론자가 많았고 개인 블로그 역시 수술 후기가 많았다. 하지만 검색 범위를 넓혀 찾아보니 추적 관찰한 환자의 개인 블로우를 발견할 수 있었다. (되도록 자신과 비슷한 크기, 위치, 유형으로 검색)
크기 변화가 없거나 작아진 경우, 크기가 커지거나 전이되어 수술하는 경우 등 케바케 개인별로 추적 관찰 예후는 다양했다. 검색을 통해 알게 된 블로그 이웃들에게 궁금한 점을 문의했더니 몇몇은 친절하게 자신의 현황과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했다.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지만 추적 관찰, 자연 치유를 결심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해준 이름 모를 이웃. 감사합니다. 잘 지내겠습니다.
건강검진, 갑상선 건강검진 및 세침검사(FNAC) 과잉진료 혐의도 없고 여러 대학병원의 진료를 받고 있었는데 추적관찰 중인 블로그 이웃의 추천으로 K대학 L교수를 찾아갔다. L 교수는 이전에 만났던 다른 교수들과 달리 초음파 영상을 환자와 함께 보면서 종양의 위치, 크기 등을 자세히 설명해 줬다. 이전까지 만난 의사 중 환자에게 보여주고 설명한 의사는 없었다. 그렇게 환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계속하다가 L 교수는 사이즈를 여러 번 재며 0.9가 아니라 0.7×0.6이네요라고 하지 않았던가. 내가 봐도 0.7이었어 며칠 사이에 0.2가 줄어든 건 아닐 테고 먼저 만난 의사들은 암이니 수술을 해야 한다는 식이었다. 수술하는 것이 좋겠어요.할 생각이에요? 어떡해요?였다. 아무 약도 아니고 그러고 보니 L 교수도 수술에 대한 결정권은 환자에게 있다고 했다.감동이었다. 내가 그렇게 듣고 싶었던 말이기도 했지만 나는 의사로서 위험을 감수하면서 소신껏 말하는 모습에서 내 환자를 진심으로 환자로 대해주는 것 같았다.
여기서 지적할 것이 있다. 각 대학병원의 진료마다 들고 다니던 영상자료는 2건에 이른다. 건강검진센터와 세침검사를 받은 대학병원이 발행한 영상자료에서 같은 자료를 각 대학병원 의사들에게 보여 줬다. 암임에는 변함이 없지만 크기를 측정할 때 잘못 측정했다. 1:다수 프레임이지만… 유일하게 자신의 눈앞에서 길이를 잰 L교수의 진단은 정확하다고 믿고 싶다. 그렇다면 이전의 의사는 서류상에 적힌 ‘0.9센치’만 믿고 측정을 하지 않거나 측정했는데 모두 0.9였다는 것이다. 초음파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태아 초음파 검사를 받아 본 사람이라면 잘 알 것이다. 초음파 영상자료로 두 번의 클릭으로 길이가 측정된다는 사실을…
갑상샘암 추적관찰 자연치유결정위의 L 교수를 만나기 전에 이미 과잉진료 관련 자료와 기존 권고안을 뒤집은 2015년에 미국갑상샘학회 권고안을 읽었으니 추적관찰 쪽으로 이미 99% 결심이 서 있었다. 그러나 1%의 불확실, 불안감을 해소해 줄 무언가가 필요했는데 전문가들의 의견이었다. 축구의 쐐기골, 유도 굳히기, 야구 끝내기 홈런처럼 L 교수는 큰 힘을 줬다. 감사드립니다 L교수님.KMI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한 달여가 지나서야 우편으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었다. 평소에 건강한 생활…blog.naver.com
나에게 갑상샘암이란? 선물 당신, 갑상샘암이 어떻게 보면 선물 같다고 농담을 했는데 아내가 정색을 하며 등을 부풀리려 했다. 그러나 갑상샘암의 존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선물로 받아들이고 싶다. 그래도 분명히 선물과 같은 순기능이 있다.
느닷없이 아내의 학창시절 스타킹 피해 사건에 대해 잠시 언급을 해야 한다. 학생이던 아내는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했지만 문 앞에는 스토커가 놓고 간 꽃다발이 있었다. 스토커가 집까지 알고 있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껴 꽃다발은 곧바로 쓰레기통에 던졌다. 지금도 당시를 떠올리면 심박수가 높아진다고 한다. 트라우마다… 스토킹은 범죄입니다
꽃다발과 갑상샘암은 갑자기 들이닥쳐 공포감을 자아냈다. 다만 나는 꽃다발을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고 선물로 받으려 한다. 물 하다가 햇빛 맞으면서 시들면 버릴게. 꽃다발을 버리고 스토커에게 보복(암 재발)을 당하기도 하지만 꽃다발이 주는 순기능도 있다. 스토커 지문 증거 확보, 실내 인테리어 기능 등.
아이러니컬하게도 갑상샘암 때문에 가족은 더 건강해진다는 것이 가장 큰 순기능이다. 가족의 식습관 등 전반적인 생활환경을 점검해 건강한 환경으로 개선해 나간다. 단편적인 건강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크로스를 체크해 정제된 정보만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 그동안 몸에 좋다는 이유로 먹던 식품이 건강을 해쳤고 유해 가공식품도 모르게 많이 섭취했다.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유산으로서 행복해 하는 부모의 모습, 도전하는 부모의 모습, 자본주의 경제관념, 독서습관 등이 있어 하나 더 추가됐다.건강한생활습관,특히식습관식품을예를들어서이음식은건강에좋다,이것은좋지않다,이분법적인방식이아니라식품이나영양소별로우리몸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알려준다. 식품영양학을 공부해야 되나? 우선 나부터 편식, 야식,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어 가야겠다. 가장 좋은 음식은 채소 과일 같은 생명이 담긴 음식이라고 한다. 어느 책에서 본 문구다.생명체는 생명체(효소)가 담긴 것을 먹어야 건강하다.’
갑상샘암을 계속 지켜보기로 했기 때문에 갑상샘암과의 동행은 이미 진행중이다. 불청객 같은 악성종양이지만 이 녀석도 체내 세포의 일부이므로 지난 그날까지 사이좋게 지내다 헤어지고 싶다.
아디오스 갑상선암
회자정리 거자필반 (권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