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가지볶음밤

야키나스볶음밥

시장에 들러 사온 시 하나 일곱 개는 천원!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아 우리 집으로 데려왔다.100g당 16kg의 착한 저칼로리 채소 가지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환영받고 있다.

물에 10분 담가 표면에 구겨진 후 구울 준비를 했다.채소 중 가장 우아하다고 생각하는 가지 특유의 맛으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가지밥의 부드러움과 쪽파를 송송 썰어 고춧가루, 간장, 참기름 맛으로 찐 가지와 구운 가지무침은 내게는 밥도둑이다.가지 하나 무게가 한 150g이니 착한 칼로리다.원산지는 인도라고 한다.

되도록 기름을 적게 쓰고 양념을 적게 쓰는 조리법으로 요리하려고 가지를 썰어 굽기로 했다.저염식을 실천하면서 혀는 더 예민해졌고 자극적인 맛은 더 강해졌다.

먹물을 자르는 칼로 모양을 잡으려니 가지 단면이 딱딱하고 생각만큼 매끄럽지 않았다. 뜨거운 물에 1초 정도 삶으면 얇고 깨끗하게 썰릴 텐데 주말 아침 가족들을 기다리게 할 수는 없었다.

무쇠빵을 예열하여 두껍게 썬 가지를 구운 후 1/2로 줄여 잘라야 했는데 익기 전에 갈색 나뭇결로 이루어진

미스터 네이처 냉동도시락은 달게 먹기 쉽지만 자신의 밥을 위해 따로 볶음밥을 만드는 것보다 다이어트 식단의 도시락을 활용했다.

냉동실에서 직접 꺼내 겉비닐을 모서리를 살짝 열어 전자레인지에 4분 정도 데우면 볶은 볶음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제대로 구워서 돌솥에 약한 불로…

가지가 익기를 기다렸다가 숯이 될 것 같아 물 한 숟갈을 넣고 익힌 기름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확실히 가지가 숨막히는 속도가 느리다.

아침에 일이 바빠서 밥에도 물 한 숟가락을 넣었더니 이상한 집요한 느낌이 들었다.약한 불로 수분을 날려도 별 의미가 없었다는 사실.

볶은 밥을 담고 가지를 꽃 모양으로 어레인지했다.가지 두께가 좀 더 얇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한없이 부드럽고 먹기 좋은 질감이었다.

물컹거리는 가지를 양념맛으로 먹던 가지에서 구운 가지를 덮밥에 활용하니 신선했다.

보기 좋은 가지볶음밥이 맛도 좋네~ 다른 볶음밥에는 계란후라이를 넣어 함께 낸 (사진을 남긴 후 계란후라이를 넣어 사진에는 없는) 볶음밥에서 새우를 하나 골라 가지 위에 올리면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는 새우볶음밥… 아니 가지볶음밥 완성이야.가지가 식으면 싱겁기 때문에 바로 만들어야 제맛을 누릴 수 있다.

총각무=알타리무김치와 간단하게 주말 조식이다.

가지 볶음밥은 재료 준비부터 상차림까지 10분간 요리한다.오븐에 가지를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익힌 뒤 프라이팬에 갈색으로 구운 느낌만 줘도 될 것 같다.구운 가지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양념장에 바르지 않아도 은은한 단맛이 나는 가지 그대로 볶음밥에 얹어 먹는 가지볶음밥 추천!인스타그램용 집밥 메뉴에서도 가지 요리를 생각하면 한 그릇 가지 볶음밥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노란 카레 위에 올려 먹을 다른 날을 기다리며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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