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타임 밥친구하기 좋은 미드.
선정 기준은 골치 아픈 갈등이 없을 것, 식사에 방해가 되는 장면이 없을 것(과도하게 기분 나쁜 것, 선정적일 것) 줄거리가 복잡하지 않을 것.
다만 그러니까 껄~ 너무 재밌다 흥미진진한 수준의 재미가 아닐 수도 있다. 그래도 재밌거든요!
그러면 우리끼리 탱탱하게 구워 볶는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시청에 장벽이 될 수 있는 이유도 담았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보세요! 1. 브루클린나인-나인(20분 내외)(시즌8)

나의 에브리데이 원픽. 저는 애정 어린 캐릭터가 등장하는 드라마를 좋아합니다.너도나도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는 애정이 듬뿍 갈 수밖에 없어요.
개성 강한 독특한 캐릭터들이 뉴욕 브로클린99번 관할서 안에서 활활 굽고 있는 이야기.경찰이니까 사건 해결도 해요.
나사가 살짝 풀린 모든 좌충우돌의 근원 제이크를 기점으로 보여주는 등장인물들의 끈끈한 우정이 관람 포인트.매 시즌 있는 할로윈도 정말 별미야.
마지막 시즌이 드디어 넷플릭스에 올라왔으니 (T_T) 지금이 바로 정주행하는 타이밍!
2) 그레이트뉴스(20분 내외) (시즌2)

메인 뉴스 제작을 꿈꾸는 프로듀서 KT에게 드디어 좋은 기회가 온 날. 엄마가 그 프로그램에 인턴으로 들어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 엄마가 인턴으로 들어온다는 건 상상만 해도 머리가 아픈데요.하지만 나를 화나게만 하는 직장 동료들을 의도하지 않게 괴롭혀주면 오히려 나을지도 몰라?하지만 엄마가 회사만 나를 과보호하면 되는 거야?
좋은데 나쁜 엄마랑 같이 회사 다니는 얘기!
but, 콩데의 등장, 러브라인, 사회 이슈에 대한 블랙 코미디가 가볍게 보기에는 장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길모어걸스 (40분 내외) (시즌7)

로렐라이와 딸 로리가 스타즈 할로우로 성장해 나가는 자극적이지 않은 가족 드라마.두 모녀가 마을 사람들과 다투어 가는 이야기랄까. 조용한 마을에서 두 모녀가 허둥지둥 돌아다닙니다. 애정 많은 인물이 많아서 계속 행복하게 살라고 응원하게 됩니다.롤리가 실제로 성장하는 모습도 관람 포인트.
but, 후반 시즌이 되면 지지부진한 내용이 많아 캐릭터에 대한 애정으로 끝까지 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족, 사랑, 일상을 그리다 보면 나타나는 한계가 아닐까. 그리고 롤리의 친구로 한국인이 등장하는데, 한국문화가 다소 괴짜처럼 그려져 있어서 조금 어이가 없었습니다. ^^; 2000년-2007년 드라마니까요.
아무튼 초반 시즌은 추천합니다. 보다 보면 나중에 정으로 끝까지 보게 될 것 같아~ 만약 완주해도 아쉽다면 2016년에 발매된 리부트 버전의 ‘길모어걸스: 한 해의 스케치’도 만나보세요!
4. 김씨 편의점 (20분 내외) (시즌5)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이고, 원작은 이미 영화화도 된 작품입니다.10대 소녀들이 베이비시터 클럽에 모여 서로의 고민과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 그 포스터 그대로의 이야기. 우정, 사랑, 짝사랑, 부모님의 이혼, 이별 등 진지한 고민을 10대 초반만의 귀엽고 풋풋한 시선으로 담았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 얘기라 어른들로서는 가볍게 보기 좋아요. 그래도 나름대로 삶에 대한 고민을 충실히 했습니다.
캐릭터들의 천진난만한 밝기에 거부감 없이 미소 짓게 됩니다. 귀여워!
but, 하이틴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으면 취향에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