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김치밥 만들기 | 백종원 김치밥 레시피 | 저칼로리 김치계란밥 칼로리 | 김치계란 레시피

다이에이터라고 무조건 풀어 먹는 것도 아니고 그때그때 핫한 음식이 생기면 억지로 참는 것도 괴롭기 때문에 비슷하게라도 같이 먹고 싶어지는 법이다.이 김치밥도 강식당 유행 때 가장 먹고 싶었던 김치+치즈밥을 나름대로 만들어봤지만 지금은 식단을 조금 느슨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안에 치즈를 더 넣는 것 외에는 여전히 잘 먹고 있다.내가 이럴까 봐 일부러 슬라이스 치즈 반장만 썼는데…쳇…ㅋ

김치 15g 해바라기씨 기름 1/2tsp 파 1tbsp 간장 1/4tsp 나트비아 1/8tsp 고춧가루 1/4tbp 삶은 밥 70g- 귀리 20g- 흑미 10g 계란 1개 슬라이스 치즈 1/2장

김치는 최대한 양념장을 뿌리치고 잘게 썰어 준비하는 볶음밥을 만들 때랑 똑같이 썰어주면 되는데

괜히 나처럼 칼을 쓰지 말고 가위를 이용해 자르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파기름을 만들 필요는 없지만 백종원의 레시피를 따라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굳이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적당히 넣고 볶는다.

기름을 넣는 것이 싫다면 코팅된 팬에 세지 않은 불에 파를 살짝 볶기만 하면 된다

강은 백종원의 레시피대로 간장을 썼고 설탕 대신 나트비아를 넣었다.사실 개인적으로 신김치 요리를 할 때 설탕 넣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설탕이 나쁘든 상관없이 신김치는 매콤한 맛이라고 생각해요.우리 엄마가 시큼한 김치 요리를 할 때 항상 설탕을 안 쓰고 하니까 그걸 먹고 자란 나도 설탕을 안 넣어.결국 취향에 맞게 만들면 돼.

대신 고춧가루는 넉넉히 넣어야 맵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즘은 레시피 양보다 조금 많이 넣곤 하는데 고춧가루를 넣으면 조미료가 수분을 머금고 순식간에 푸석푸석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백종원의 김치밥 레시피 그대로 밥과 양념장을 섞는다.제가 준비한 것은 잡곡밥 약 80g 분량으로 귀리, 흑미, 현미 3가지를 넣고 끓인 것이기 때문에일반적인 백미에서 볼 수 있는 밥의 끈기는 전혀 없고 알갱이로 따로 노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으로는 밥을 구워 모양을 낼 수 없다.그래서 여기에 달걀 한 개를 넣고 섞어 부족한 단백질도 보충하고 밥을 서로 연결할 수 있는(?) 것으로 활용하는 한마디로 밥전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이제 보내고 마무리 해주면 돼!기름 없는 팬을 중약불로 데우고 그 위에 버무린 밥을 펼쳐 구운 기름 없이 구울 때 필수 요소는 코팅이 벗겨지지 않은 팬이다.절대 안 붙어.김치밥의 필수요소는 역시 치즈잖아!슬라이스 치즈의 반 길이를 올리고 뚜껑을 덮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기다리는 약 2~3분 안에 충분히 녹는다원래 레시피처럼 냉동 모짜렐라 치즈 듬뿍 넣어서 먹으면 당연히 맛있는데…칼로리를 신경써서 먹는 양도 신경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냉동 모짜렐라 치즈의 양을 잘 지키면서 넣는지 혹은 어느 정도의 양을 먹었는지 눈으로 확인하기 쉽도록 슬라이스 치즈를 넣는 것이 시각적으로 정확해 보여 식사 관리에 적합하다.그리고 접시에 담으면서 반으로 접어주면 완성이다 이렇게 되면 뜨거운 밥 사이에 치즈가 묻어 쉽게 굳지 않아도 된다.그런데 이것만 먹으면 얼핏 봐도 식이섬유가 부족해 보이는 것은 몰라도 김치밥을 만들었는데 김치를 또 먹어야 할 것 같은 음식이기 때문에 생채소를 조금 곁들여주면 좋다.포만감도 늘려 중간에 채소를 먹는 것이 입을 한 번씩 씻어 먹는 느낌으로 먹기 딱 좋다.칼로리:287.1kcal 단백질:12.5g 지질:9.2g 당질:45.7g볶음밥과 느낌이 비슷한 것 같고 약간의 결이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은 정말 밥전처럼 구우면서 익히다 보면 꽤 넓은 부분에 누룽지처럼 진하게 구워지는 부분이 생긴다는 건데 또… 이런 게 존맛텐이라서 그런지 좀 귀찮아도 볶음밥보다 김치밥 레시피가 더 마음에 든다.요즘 김치값이 비싸져서 김치를 쓰기가 무서울 정도이긴 하지만 식사로 뚝딱 만들어 치우기에 이만한 레시피도 없어서 김치+치즈 조합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밥도 든든히 먹으면서 맛있게 드실 수 있어 추천한다.역시 백종원은 갓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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