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공보 생활도 해가 흘러 2022년이 되었습니다. 대청도에 4월로 접어들었는데 시간이 정말 순식간이었는데 어느새 일년이 지났구나 생각하니 새롭습니다. 오늘은 대청도를 오가는 배편 하모니 플라워 영상을 기록 수준으로 올립니다.
하모니플라워는 이제 1년후에 전역(?)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거의 매일 인천과 백령도 사이를 오가다 보니까 다른 배에 비해서 중노동을 하는 배라고 할 수 있죠.

인천~백령도 2400톤급 여객선 2023년 하반기부터 운항 – OBS 경인TV 인천과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잇는 항로에 2023년 하반기부터 새로운 대형 여객선이 투입됩니다.인천 옹진군은 여객선사 에이치해운과 인천~백령항로 대형 여객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협약에 따라 어…www.obsnews.co.kr
하모니 플라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올해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는 많은 분들이 새로운 여객선 도입을 위해 서명을 받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도 1년짜리 단기 대청도민이지만 백령항로 여객선은 도민들에게 필수적인 재화이기 때문에 서명했습니다. 하모니플라워가 2천톤이라 이번에 새로 들어오는 배는 더 클 것 같아요. (웃음)

하모니 플라워의 대청도 입항 모습입니다. 대청항에 입항하여 360도 회전하여 후방에 접합니다.
하모니플라워는 주민들과 관광객들도 실어 나르는데, 이렇게 대청도에서 나오는 신선한 해산물도 운반합니다.

돌아와서 하모니 플라워 실내 사진입니다. 맨 앞으로 가시면 눕거나 짐을 놓을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요즘은 저도 배를 너무 많이 타서 배에 익숙해져서 누워가요.
이제 인천 연안부두터미널에서 하모니플라워를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저도 4월쯤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고 하모니플라워도 내년에 전역하게 되니까요. 그리고 내년에 배치될 공보 선생님 혹은 도서민 분이라면 하모니멤버스에 가입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나는 늦게 알고 11월부터 적립했는데 더 빨리 해줬으면 좋겠어요.

10회 탑승하시면 프리미엄석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해서 혜택이 좋을 것 같아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그래도 대청도 생활의 풍경으로 남을 하모니 플라워 사진. 나중에 기억하기 위해 블로그에 글을 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