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 10명 중 3명은 혼혈 (통계)

다인종 한인 가정 전체 24% 주 5년새 6.6% 증가 뉴욕 펜실베이니아 주 감소

다인종 한인 가정 전체 24% 주 5년새 6.6% 증가 뉴욕 펜실베이니아 주 감소

전국의 한국인 인구 10명 중 3명은 혼혈로 파악됐다. 또 한국인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주는 노스 다코타, 아이다 호, 워싱턴 DC였다. 연방 국세 조사국이 7일 발표한 2017-2021 5년분의 인구 통계에 따르면 미주 한국인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은 여전히 캘리포니아 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큐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총 56만 2497명(혼혈인 포함)이다. 이는 5년 전의 2012-2016년도 조사 당시 52만 5401명에서 6.6%증가했다. 그 후 뉴욕(14만 2143명)텍사스(11만 1701명), 뉴저지(10만 9856명), 워싱턴(9만 7176명)이 최다의 한국인 거주 지역으로 집계됐다.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은 노스 다코타 주였다. 노스 다코타의 한국인 인구는 2016년 871명에 불과했지만 2021년에는 2026명으로 57% 늘었다. 그 후, 아이다 호가 2759명에서 3864명에 28.6%증가하고 워싱턴 DC는 3222명에서 28.1% 늘어난 4483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아칸소(26.3%), 앨라배마(19.3%)멕시코(18.6%), 아이오와, 네브래스카(18.1%)텍사스·메인·노스 캐롤라이나, 로드 아일랜드(17.7%)도 2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표 참조>한국인 인구가 가장 많이 줄었다 주는 미시시피 주에서 2016년 3026명에서 5년 만에 2589명에 16.9%축소됐다. 루이지애나 주는 5438명에서 4728명에 15%감소하고 버몬트 주는 1621명에서 1477명에 웨스트 버지니아 주가 1958명에서 1794명에 각각 9.7%, 9.1%감소했다. 비 혼혈 한국인 인구의 감소는 몬태나 주가 가장 컸다. 이곳은 2016년 1435명에서 784명으로 절반 이상의-83%를 기록했다. 미시시피 주도 2012명에서 1228명으로 줄어든다(-63.8%), 루이지애나 주(-33.8%), 웨스트 버지니아 주(-27.7%)순이었다. 전체 한국인 인구는 증가했으나 모두 혼혈 한국인 인구가 감소한 곳도 있다. 유타의 경우 비 혼혈 한국인은 12%도 나갔지만 전체 인구는 12.5% 늘었다. 2번째로 높은 한국인 인구 증가율을 기록한 아이다 호도 비 혼혈 한국인은 10.6%감소하고 테네시와 플로리다도 비 혼혈 한국인 인구는 각각 12.5%로 9.2%축소됐지만 전체 한국인 인구는 각각 3.1%로 4.9% 늘었다. 한편 이번 통계에 따르면 다인종의 한국인 가정이 늘어났다. 미국 전체로는 24%가 가 주는 16%가 혼혈아였다. 혼혈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아이다 호에서 한국인 인구의 60%가 혼혈아로 조사됐다. 또 메인, 몬타나, 와이오밍, 하와이, 미시시피도 한국인 둘 중 한명은 혼혈아였다. 비 혼혈 인구가 가장 많은 것은 뉴저지 주에서 한국인 전체의 89%를 차지했고 뉴욕(85%), 경유, 상주(84%), 조지아(82%), 일리노이·메릴랜드(80%)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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