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시험, 편도염, 피로, 면역력 수액

마지막으로 글을 쓴 게 2월 말이었네요.열심히 써보겠다 싶어서 다시 한 번 글을 잡아보곤 했는데 미완성된 글만 남았고 결국 글을 올리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된 글만 남았습니다.

베이킹에 대한 의욕도 굉장히 불타올랐고 그때가 1월이었기 때문일까요?요즘은 휘낭시만 가끔 선물용으로 구울 뿐 뭔가 새로운 빵을 구운 적이 없네요.벌써 게으른가 봐요.

요즘 날씨가 정말 아침과 점심 그리고 밤에 차이가 커서 왔다 갔다 하는 날씨라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 것 같아요.저는 2월 말에 쓴 글에서 잠깐 말씀드렸듯이 바리스타 학원에 다녔습니다.그리고 지난주 금요일 실기시험까지 봤고 학원 정규과정도 다 끝났어요.학원 얘기는 다음 포스팅 때 다시 할게요.

시험 전에는 생각보다 제가 많이 긴장했는지 아침에는 체해서 물만 마셨어요.손이 너무 차가워져서 핫팩도 하나 열고 꽉 잡고 갔어요.역시 손이 계속 차가운 상태라면 손을 쓰는 작업인데 손이 떨리거나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수족냉증이 있는 저에게는 필수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실격당하는 사람도 있었다는데 다행히 저는 많이 떨려서 실격도 했지만 실격은 되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심장이 두근거리고…

그리고 바로 집에 가서 쉬었는데 아시죠?한동안 사람이 너무 긴장 상태에 있다가 갑자기 긴장이 한꺼번에 풀리면 몸이 아파요.마침 하루가 지나자마자 몸이 안 좋아졌고, 이날이 토요일이라 일요일에는 진료할 병원도 별로 없어서 바로 집 근처 이비인후과에 갔어요.

편도염이 심해져서 지치기 직전이었어요.선생님이 아프신 걸 보고 주사를 맞느냐고 묻자마자 ‘네’하고 링겔도 맞는지 물어봤는데 이때까지는 죽을 사서 집에 가서 먹고 좀 더 자면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주사만 맞고 약도 처방받고 나오는데 갑자기 너무 울컥하잖아요?술을 좋아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먹은 것도 없었는데 현기증이 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죽집에 가서 죽 먹고 쉬면 되나 싶어서 바로 죽집에 갔는데 리모델링을 하고 있었어요.혼다케 터미널점입니다만, 17일 시점에서 개장으로 지금은 끝났을지도…?

그래서 ‘그냥 링거를 맞고 집에 가서 자야겠다’는 생각을 바꿨어요.그래서 휙 돌아서 다시 병원으로 갔어요.아까 진찰을 받은 텐 환자인데 링거만 맞을 수 있을까요?선생님이 아까 저한테 링거도 권했어요”라고 간호사분께 말했더니 의사선생님과 통화하고 맞아도 된다고 했어요.

금액을 알려주시는 건데 30분, 1시간, 2시간에 따라 금액이 3만원, 5만원 그리고 더 비싼 가격도 있었는데 얼마였는지 자세히 기억이 안 나요.링거 종류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맞은 것은 면역력 수액으로, 확실한 것은 30분에 3만원, 1시간에 5만원이었습니다.큰돈이지만, 이거 딱 맞아서 계속 아프지 않은게 내가 훨씬 고통이 적어…! 하고 생각해서 5만원을 냈어요.(눈물)

그런 게 이 면역력 수액은 제가 처음 받은 수액이었는데 혈관통?그래서 맞는 동안 혈관이 굉장히 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툭1시간 동안 맞는데 잠을 못 잤어요.팔이 아프고..눈물 흘리고..

제가 들어갔을 때 이미 옆 테이블 분도 저와 같은 걸 맞으셨어요.그러다가 먼저 수액을 다 쳐서 비어 버린 침대와 흐트러진 이불.. 장소는 천안 옛터에 있는 이비인후과 입원실에서 링거를 맞았습니다.병원이 생각보다 내부가 엄청 넓었어요.침대에 카펫이 달려 있고 등이 따뜻해 매우 편안했다고 한다.흐흐흐흐 또 링거를 맞을 정도로 몸이 안 좋아지면 여기 가서 맞으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편도선이 부어오르면 항상 3일은 심하게 아팠는데 확실히 주사와 링겔의 붉은 기가 있는지 담낭해도 아프지 않았어요.몸의 피로는 있지만 피곤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저는 훨씬 편했어요!(웃음)

오랜만에 블로그가 잘 지내는지 보러 와서 수다쟁이 아빠랑 떨리는 느낌이네요.베이킹으로 계속 쓰면 좋은데 제가 잘 쓸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요.하지만 기록을 남기는 의미에서 다시 한번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