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발전소 에세이 추천 둔해진 감정이 말을 걸어올 때 | 김소연 아나운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책 읽기

감정의 조각을 자세히 살펴보고 싶을 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곳, 오상진, 김소연 본발전소. 〈둔해진 감정이 말을 걸어올 때〉는 본 발전소 김소연 아나운서가 쓴 에세이로, 책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편지문입니다.

누구나 피곤하거나 피곤한 하루는 찾아옵니다. 그런 하루의 끝자락에 감정의 조각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싶을 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단연 책 읽는 것을 선택할 것입니다. 책은 그동안 잊고 있던 내면의 이야기를 세세하게 파고들어 줍니다.

그렇게 힐링되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분에게 이 책은 잘 맞아요. 에세이 추천 <둔해진 감정이 말을 걸어올 때>는 정말 당신의 둔해진 감정에 말을 걸어줄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왜 이런 감정을 잊고 살았을까?’ 나에게는 역시 책이 필요해!’라고 다짐하게 되겠죠.

본 발전소 김소연 아나운서, 책의 둔해진 감정이 말을 걸어올 때 에세이 추천.

김소연 아나운서가 말하는 독서 방법 책을 좋아하고 또 오래 읽은 사람이라면 자신만의 독서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면 책을 좋아해서 서점 책방까지 오픈하게 된 김소연 아나운서의 독서 방법은 어떨까요?

그녀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행복의 나락을 읽고 쓴 글에서 슬며시 자신의 독서법을 풀어냅니다. 이 방법은 특히 고전 소설을 읽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읽어드릴게요, 글과 인물, 상황을 음미하듯 행복의 나락이라는 제목, 착각이거나 놓쳐버린 행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단편이 다 간단하고 재미있어요. 마지막 장을 읽은 후의 묘한 여운도 놓치지 마세요.

그녀는 말합니다. 인생책이 뭐냐고 누가 물어봤을 때 잠시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라고 대답했거든요. 하지만 고전을 읽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추천한 이 책을 결국 다 읽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경험하지 못한 시대와 공간을 상상하고 자신만의 이유와 깨달음이 찾아오기까지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나만의 차분한 시간을 보내고 옆에 아주 맛있는 커피나 차를 놓고 문장 하나하나를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그녀의 독서는 느린 독서, 혹은 음미 독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훈이나 목적을 가지고 읽기보다는 무심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는 독서입니다.

책을 빨리 읽는 방법이 있나요?한편 김겨울 작가의 <책의 말> 이야기는 더욱 공감되었습니다. 김소연 아나운서는 서점 사업을 시작하면서 “한 달에 책을 몇 권 읽으세요?” “책을 많이, 빨리 읽는 방법이 있나요?” 등의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합니다.

그럴 때면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마음속의 의무감을 가진 분들이 많을 거예요. 아이러니한 사실은 책을 정말 좋아하고 항상 곁에 두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독파력’에 큰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좋으니까’를 읽을 뿐이에요.

사실 저도 오랫동안 도서 블로그나 도서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면서 이런 얘기를 정말 많이 들어요. 어떻게 하면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거죠. 김소연 아나운서는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라볶이를 꺼냅니다.

제가 좋아하는 ‘라볶이’에 ‘책’을 대입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한 달에 몇 번 라볶이 먹어요?’먹고 싶을 때? 딱히 세어본 적은 없어서’ ‘어떻게 하면 라볶이를 많이 빨리 먹어요?굳이 그럴 필요가.남은 음식은 없나요?아깝지만 배부를 땐 남길 수도 있어요!”

책은 이렇게 라볶이 같은 거예요. 책을 우월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의무감이 생깁니다. 책은 라볶이와 마찬가지로 기호식품, 좋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먼저 책을 좋아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책을 좋아하게 되면 책이 궁금해서 더 많이 읽게 되고 더 깊이 읽게 되고 반복해서 읽게 됩니다.

이처럼 다양한 책 이야기가 담겨 있는 김소연 아나운서의 ‘둔해진 감정이 말을 걸어올 때’. 이 세상을 둔해진 감정으로 살고 있다면 읽기 쉬운 에세이 추천합니다.

*이 리뷰는 책을 증정받아 썼습니다.* #본발전소 #에세이추천 #책읽다 #무뎌진감정이말걸때 #김소연아나운서 #본발전소테라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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