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일 방송된 SBS 버라이어티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는 새 친구 김경란이 합류해 경기 파주시로 떠나는 모습이 방송됐다.
<김경란> 출생 : 1 977년 9월 28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륜동 학력 : 서울세륜초등학교 (졸업) 창덕궁여자고등학교 (졸업) 이화여대 (철학, 경영학/학사) 데뷔 :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 종교 : 개신교 (밥테스트)
이날 배우 최성국은 구본순과 함께 김경란이 쌍꺼풀 수술을 어느 지역에서 했는지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고 밝혔다. 김경란은 “저 쌍꺼풀 수술 안 했다”며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보였다.
김경란은 최성국과의 특별한 인연이 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10여 년 전 방송인이 휘재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하는 곳이었다. 최성국은 흐지부지 끝났다고 회상했고 김경란은 그 이유를 알고 싶어 했다.
김경란 씨는 예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싸이월드였다. 싸이월드에서 갑자기 메시지가 하나 왔다. 최성국이다라고 밝히며 메시지를 보냈다. 십수 년이 지나 이렇게 편하게 방송에서 볼 수 있었다며 최성국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경란은 의외의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경란은 “내가 아나운서를 오래 해서 말을 잘할 것 같은데 낯을 많이 가린다”며 “라디오 부스 안에서 혼자 있을 때가 행복하다. 어제는 잠을 못 잤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란은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란은 이상형을 묻자 착하고 따뜻해서 사실은 얼굴을 본다며 다니엘 헤니가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경란은 “일탈을 해보고 싶다.마흔이 넘어서는 틀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이제는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고백하며 앞으로의 삶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