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muele_piccarini, 출처 Un splash
본 논문은 신한금융투자 Daily Report 1월 10일자 자료 중 EureCar 보고서에서 일부 내용을 발췌하여 개인적인 의견을 첨부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자율주행기술은 이제 거역할 수 없는 미래기술입니다.수많은 기사와 자료가 미래 산업으로의 자율주행에 주목하고 있습니다.동시에 기존 자동차 업계 이외의 IT 기업도 자동차 산업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또, 자동 운전 기술은 자동차를 넘어 모빌러티 산업이라고 하는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있습니다.물론 이 모빌리티는 인공지능과 로봇산업과 함께해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만 먼저 알아보겠습니다.그리고 앞서 신한금융투자에서 정리된 자료는 기존 IT기업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이 모두 정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고전적인 자동차 시장을 중심으로 정리되어 있는 (구글 제외) 것을 이해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애플은 ‘애플카’를 진행 중이고 국내에서도 네이버 등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완성차를 제외한 수많은 IT기업과 다른 기업들이 자율주행 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완성차를 넘어 모빌리티 시장의 혁명이 미래에 열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자율주행의 단계와 현황, 상용화 시기를 살펴보면 위와 같습니다.자율주행 레벨 4는 2025년 이후에 상용화가 예상되며, 완전 자율주행은 정확한 시기를 확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완성차 업체와 IT 업체별로 축적된 기술력의 차이로 인해 실제 시기는 조금씩 다를 수 있어 우선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아마도 누가 완전 자율 주행인 레벨 5에 최종 도달하는가가 최대의 승부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율주행의 핵심인 센서는 현재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로 구분되는 3가지 기술을 기반으로 업체별로 기술력을 쌓고 있습니다.하지만 이 세 가지 기술이 모두 완벽하지는 않고 각각 장단점을 보유하고 있어요.
카메라는 싸지만 기상 악화, 안개 등 외부 장애물이 있는 경우 인식의 어려움이 있습니다.반면 카메라의 최대 라이벌인 라이더는 가격이 비싸고 눈이나 비 등에 반사될 수 있으며 기후조건에 약하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가격면에서 보면 카메라가 우위이지만 외부 장애물 등이 있는 경우 인식이 어려운 카메라에 비해 라이더의 경쟁력도 무시할 수 없어 보입니다.

업체별로는 테슬라가 카메라+라이더를 잡는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고 볼보 웨이모 GM 혼다 현대차 등은 라이더들이다.+ HD맵을 인지 센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특징은 테슬라 대 반테슬라로 보입니다.테슬라만이 카메라를 선택하고 있고, 그 외 업체들은 라이더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면 카메라와 라이더의 장단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아무래도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들은 라이더는 향후 가격이 낮아져 HD맵을 기본으로 라이더를 적용 시에 카메라보다 높은 인식 능력에 베팅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카메라와 라이더의 대결은 자율주행 기술의 축적과 여러 가지 실증 검토를 거쳐서 결국 하나의 승자가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동차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레벨 5까지 살아남아 안정성이 뛰어난 기술이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 테슬라의 카메라 진영과 기타 완성차 업체의 라이다. 캠프 안 한 진영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고 치명상을 입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은 글로벌 IT기업과 완성차기업 간의 파트너십 관계도입니다.완성차 엔진이 꺼지고 전기 배터리로 교체되는 세상에서 완성차 기업은 IT 기업의 거대한 도전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이러한 도전은 협력을 더욱 심화시켰고 그 관계는 아래 표와 같이 매우 복잡한 협력관계를 형성합니다.물론이런협력관계도강력한경쟁자가출현하고시장을지배하는기업들이생기기시작하면서차츰정리가될수있을것입니다.
다만 이런 협력관계 또는 독자행동 속에서 IT 기업 중 어떤 기업이 완성차 시장에 강력한 경쟁자가 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그리고, 모빌러티 시장에서는 어떠한 경쟁 구도가 전개되는지도 봐 갈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은 글로벌 주요 자율주요 자율주행업체 개발 동향입니다국내외 주요기업의 개발동향이며 국내는 현대모비스와 만도가 정리되어 있습니다.이들 업체는 완성차 업체와 협업하여 자율주행 수준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자율주행기술은 춘추전국시대와 같아서 이들 기업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기술을 쌓고 있어 시장진출 또는 협업형태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는 점도 인지해야 합니다.

결국 2025년 이후에는 레벨 4단계가 상용화 된다고 가정할 때 시장을 선점하면서 기술력으로 레벨 5에 접근하고 있는 기업이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을 장악하고 새로운 기술혁명이 등장할 때까지 수십 년 이상 강자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개인적으로도 테슬라가 우위라면, 다른 완성차 업체가 우위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레벨 4의 시대가 도래하기 전에 먼저 카메라와 라이더의 대결이 어느 쪽으로 승자가 기울지, 그리고 자율주행기술 관련 IT기업들의 도전과 성과가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승부는 날거라고 생각합니다.다만 누가 이길지는 아직 저는 모릅니다.

©isthatbrock, 출처 Unspla 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