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이상없음 리뷰 넷플릭스 명작 전쟁영화 추천

서부전선 이상없음 리뷰 넷플릭스 명작 전쟁영화 추천

넷플릭스 영화 서부전선 이상없다는 이번 달 신작 중 기대가 컸던 작품입니다. 서부 전선 이상 없음(2022)은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작소설이나 동명의 영화도 유명하지만 본 적이 없어서 넷플릭스 <서부전선 이상없음>을 계기로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습니다. 특히 독일에서는 처음으로 영화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관심이 많았는데요. 독일 전쟁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음’은 기대 이상으로 뛰어난 작품이었습니다.

극장에서 못 본 게 아쉬울 정도로 넷플릭스 명작 영화였는데요. 무조건 감상 권하는 넷플릭스 <서부전선 이상없음>

서부 전선 이상 없음 예고편

서부 전선 이상 없는 줄거리

넷플릭스 ‘서부전선에 이상은 없다’는 제1차 세계대전 때 서부전선에서 싸운 독일군 소년병사 파울 보이머의 시각으로 그린 전쟁영화입니다.

파울은 전쟁에 나가지 못하게 하는 부모 대신 서명을 위조하고 친구와 함께 전선에 갑니다. 파울까지 네 친구는 애국심이 넘쳐서 전쟁터에 가고 싶어 했는데요. 그들의 로망은 서부 전선 도착과 함께 절망과 공포로 바뀝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위험한 최전선에서 그들은 적과도 싸우지만 추운 날씨와 배고픔에도 시달리고 있습니다. 곧 파리에 입성할 수 있다던 주장대로 그들은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서부 전선 이상 없음 리뷰

원작 소설이나 미국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보는 분들을 위해 미리 알려주면 넷플릭스 <서부전선에 이상은 없다.>는 전투 장면이 많은 액션이 가득한 전쟁 영화가 아닙니다.

장면 전환이나 내용 전개가 급변하는 등 전반적인 흐름보다는 당시 상황을 묘사하고 주인공의 심리를 그리는 데 더 중점을 둔 작품이었습니다.

‘서부전선 이상 없음’은 전쟁의 실상을 모르고 전쟁에 나갔다가 죽어 가는 젊은이들과 지도자들의 욕심 때문에 목숨을 잃은 이들을 보며 가슴이 먹먹한 반전 영화였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전운이 감도는 분위기의 몇몇 나라에서 전쟁은 더 이상 과거의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서부전선 이상 없음>을 보고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명령에 따라 공허한 눈빛으로 적진에 뛰어드는 주인공의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파울 역의 펠릭스 카메라는 대부분 신인 배우이지만 엄청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이 작품은 긴박한 상황의 전투 장면을 중심으로 그린 전쟁 영화와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사망한 군인의 옷을 수거해 신병에게 군복으로 지급하고, 새로운 명령을 기다리며 한없이 대기하고, 허무하게 죽어가는 동료들을 보며 의지를 잃어가는 군인들의 모습을 그대로 그렸습니다.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장면이 많아서 화면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은근히 긴장감 넘치는 연출에 전쟁의 참상을 잘 포착해 놀랐는데요. PTSD를 경험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환경이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서부전선 이상 없음’은 카메라 구도가 좋고 영화 소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반적인 연출과 적절한 볼거리,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다니엘 브뤼르도 출연했고, ‘마지막 한마디’의 아론 힐러가 크로프 역, ‘내가 칼이다’의 에딘 하사노비치가 차덴 역으로 나와 독일 영화인데, 아는 배우를 발견한 기쁨과 주인공 펠릭스 카말라라는 배우의 발견만으로도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서부전선 이상없음>의 독일어 원제는 Im Westennichts Neues(서부전선에 새로운 뉴스가 없다)라는 뜻인 것 같은데 영화를 끝까지 보니 상황과 잘 맞아 괴로웠습니다.

서부전선에서는 주로 참호전이 벌어졌다고 하는데, 이 무의미한 몇 미터 싸움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게 했는지 영화에서도 조금 알 수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서부전선 이상없음’은 압도적인 분위기와 뛰어난 연출, 배우들의 명연기까지 웰메이드 영화이자 반전의 메시지까지 확실한 인생 영화였습니다.

이 넷플릭스 신작은 밀리터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과 그렇지 않은 분 모두를 인상적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러닝타임이 2시간 반 정도로 그렇게 짧지는 않지만 볼 가치가 있고 영화가 흡입력 있고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에드바르트 베르거 감독이 예상대로 멋진 영화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더 이상의 전쟁이 없기를 바라며 반전영화 서부전선 이상없음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나는 영화를 보고 흥미가 생겨 원작 소설과 미국 영화도 찾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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