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미디어에서 ‘폐허의 세계를 그리다’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폐허의 세계를 보여주는 일러스트집이 아니라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너무 좋은 것 같아요.요즘 소설, 만화, 드라마 등 토렌트를 보면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가진 스토리가 많이 보입니다. 대세인 저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웹툰도 그렇고, 요즘 방영되고 있는 조승우 박신혜 주연의 드라마 시집스: the myth가 그 예로 들 수 있죠.그림을 그리는 많은 분들이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큰 관심을 가질 때 이러한 책 발간은 매우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을 때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사용법이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출판사의 세심함이 느껴지네요.책을 읽고 열심히 따라하면 작가님들의 노하우를 잘 습득할 수 있을 거예요.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순서를 보겠습니다.8PART로 나누어져 있습니다.PART1 종말세계 PART2 가라앉은 도시 PART3 폐선 PART4 오래된 폐가 PART5 버려진 열차 PART6 폐쇄된 놀이공원 PART7 폐교 교실 PART8 폐허도시 다양한 아포칼립스가 포함되어 있어 책을 따라 그린 후 나만의 새로운 아포칼립스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 뒤의 세 저자에게 물었다. 작가들이 말하는 폐허의 세계를 그리는 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말해주는 부분도 흥미롭습니다.제가 잘 모르는 부분을 알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네요. 좋은 책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따라 작성하였습니다]

폐허의 세계를 그리는 저자 트립 Dancer. Chigu. 하쿠루마래프트 저, 김재훈 출판 핸즈미디어(한스미디어) 출시 2021.02.23.
사실 저는 폐허를 한 번도 그려본 적이 없네요. 폐허 일러스트의 기본으로 폐허의 세계를 그릴 때 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목조, 석조, 철조의 풍화를 설명하고 있죠.

중요한 부분은 노란 선이 그어져 있네요. POINT 부분은 중요하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순서대로 설명하는 Making에서는 소개할 수 없었던 부식된 간판을 그리는 방법이나 응용법을 따로 설명하기도 합니다.풍화표현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글과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으니 잘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네요.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8파트 중 4번째 파트인 오래된 폐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러스트가 너무 멋지네요. 아름다운 소녀와 바깥쪽에서 들어오는 햇살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초록색 이끼와 페인트가 벗겨진 벽과 서랍조차도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네요.책에서 설명할 때 알아야 할 기본 용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려면 어느 정도의 미술적 지식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숙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이번 드라마”시지프스:the myth”의 제9화를 봤는데,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가 갑자기 미사일이 날아와서 결국 핵 폭탄이 폭발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너무 실감이 나며 평화롭게 살아 있지만 북한이 미사일 한발이라도 쏘면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평소에는 북한과 대치 중인데,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었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실감하고 있습니다.어포컬립스 세계관. 평화로운 세계를 영유하고 있으므로 가능한 소재라고 생각합니다.이 책은 어포컬립스 폐허의 세계를 그리는 방식을 일러주기 드문 책이라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만 미술의 기본, 특히 명암, 빛과 그림자에 대한 이해를 갖고 게신 분을 만나게 되면 더 빨리 이해와 자신의 그림에 적용시킬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으로 그리는 그림을 그린 사람이면 면에서 그리는 그림이니 조금만 더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일러스트를 그릴 때 선 위에 색을 칠하거나 해서 면에서 그리는 그림은 도전이 될 것 같아요.하늘, 나무와 풀 등 자연물의 묘사 방법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