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편도절제수술 후기: 수술 일주일 후 경과(출혈, 보험)

어느덧 수술한지 6일째.

퇴원할 때 의사 선생님이 지금보다 일주일째 됐을 때 더 아플 거라고 하셨는데 그 말의 의미를 이제야 알겠다.ㅎㅎㅎ

처음에는 오! 편도 절제 수술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했을 만큼 참을 수 있는 고통이었지만 4일째부터는 무시했던 목 붓기&통증, 귀 통증, 두통으로 아침을 맞았다.일어나자마자 진통제부터 먹어T

죽으면 금방 질리고 그렇게 좋아하던 아이스크림도 질려버렸다.그렇게 많이 안 먹었는데 질려버렸어.

아이스크림 대신 주문한 아이스 망고스틱?

핫딜을 하고 있어서 부탁해봤는데 나쁘지 않았어.생망고에 비하면 맛이 없지만 일반 아이스크림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어서 사봤다.

플레인 요거트도 부드러워서 잘 지나간다 🙂 원래 요거트를 먹을때 시리얼과 견과류를 많이 넣어서 먹어야하지만 시리얼, 견과류를 모두 피해야 하는 음식이라 아쉽다ㅠ_ㅠ

죽 대신 국물도 맛있다.처음에 오뚜기 수프를 사서 만들어 먹었는데 그것도 한두 번 먹었더니 질렸어.

폰타나 국의 종류를 다양하게 사용하다 보면 질리지 않을까 해서 사봤다.아직도 맛있다.

잘 먹어야 빨리 낫는다는 생각에 목이 아파도 열심히 먹었더니 2kg만 빠졌어.다른 분들은 많이 말랐는데

수술 후 첫 외래진료(6일차): 보험청구서류 출력

나갈 때 이비인후과 데스크에서 진단서를 요청하고 아래로 내려가 진단서 및 각종 보험 제출용 서류를 출력했다.

냉면을 먹고 약을 먹고 30분간 낮잠.진통제만 먹었더니 너무 졸려.

편도 수술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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