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 당선자 최민호입니다. 글을 쓸 때마다 세종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앞으로도 블로그를 통해서도 세종시민과 소통할 것입니다.

첫째, 청년 일자리 창출 문제
지난달 선거 과정에서 여러 갈등과 대립이 있었습니다. 저는 화합과 협력하여 나아가는 노력이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또 세종시의 능력 있는 젊은 청년 일자리 창출 또한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은 지자체장이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지난 선거 유세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했듯이 경제 활성화를 우선 정책으로도 초점을 둡니다.두 번째: 상가 공실 문제, 소상공인 문제, 부동산 경기
현재 세종시의 부채 문제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세종시민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초긴축재정을 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세종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꼭 써야 할 곳에는 아낌없이 쓰겠습니다.
상가 공실 문제, 소상공인 문제, 부동산 경기 때문에 기인한 재정난도 여기서 비롯된 부분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행사 소모성 예산을 줄일 수 있도록 공무원부터 예산 절감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렇게 절감된 예산을 통해 청년 일자리, 소상공인, 상가 공실 문제에 투입하겠습니다. 또한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재정 발굴에 힘쓰겠습니다.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교부세나 각종 보조금도 세종시가 특별히 배려해 줄 수 없는지 적극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한국토지공사의 개발이익금 반환을 위해 이들과 협의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해결하겠습니다.
3차 행정수도 개헌은 국가적 의제
이춘희 시장은 개헌을 통해 입법, 사법, 행정부 모두를 이전하겠다고 했지만 개헌을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한다는 의미는 지자체장이 할 수 없는 범위이며 국가의 큰 아젠다로 남겨두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행정수도의 완성은 청와대(세종 집무실)와 국회(세종의사당)가 세종에 위치하고 미래를 꿈꾸는 도시로 기능하는 것, 국가를 이끌어가는 원동력, 구심점이 있는 곳이 행정수도 완성이라고 생각하고 국가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수 있는 미래 전략적 요소와 교육특구 유치 등 자족 기능을 확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