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분들이 심장과 관련된 질환은 겨울에는 위험하다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추위만큼 폭염도 치명적인 문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기온이 32도 이상 올라가면 심장이나 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역시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온, 습한 날씨로 인해 많은 양의 땀이 배출되어 체내의 수분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혈전이 발생할 위험성도 커지게 됩니다. 그런 만큼 여름철에도 심장 건강에 더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심장질환 중 하나인 심근증이 발생하는 원인과 증상, 치료 및 심장건강을 지키는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근병증이란?)이란?

심장은 이미 그 자체가 하나의 근육 덩어리입니다. 심장을 구성하는 근육을 심근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심근에서 발생하는 질병을 흔히 심근병증, 심근증이라고 합니다. 즉, 심근병은 심장 근육에 이상이 생겨 심장에서 몸으로 피를 보내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심근병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확장성 심근병과 비후성 심근병, 제한성 심근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확장성 심근병증의 경우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어 수축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심장 근육이 가늘어짐에 따라 심장이 커져 제대로 기능할 수 없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비후성 심근 병증의 경우는 심장 근육이 두꺼워져, 어떠한 특정 질환이 발병하는 것을 말합니다. 제한성 심근병증의 경우 좌심실 벽이 두꺼워져 심장 내에 혈액을 받아들이는 이완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심근병증의 원인 및 증상

심근병증이 발생하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심장을 먹이는 혈관, 즉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적절한 피를 내보내지 못해서 생길 수 있으며, 빠르게 심장이 뛰는 빈맥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심부전, 심장근육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심장 근육 그 자체가 병에 걸려 버릴 수 있습니다. 심근병증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는 호흡 곤란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숨쉬기가 힘들어지면 운동을 해도 금방 숨이 차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권태감, 전신 부종, 흉통, 현기증 등의 증상도 볼 수 있습니다.
심근병의 진단과 치료

1차로 병원을 방문하면 심장초음파, 흉부 X-ray, 심전도, 심장CT 및 MRI 검사를 통해 원인에 의한 감별진단이 이루어집니다.심근병증의 경우 확장성이냐 비후성이냐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 수 있는데요. 약물치료를 통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심실빈맥환자의 경우 삽입형 제세동기를 이용하는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는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하게 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심장건강을 지키는 예방법

올 여름도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여름철에도 심장관련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수칙을 지켜주세요. 여름철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도한 운동을 피하시고, 스트레칭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더워도 너무 차가운 샤워가 아니라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아요. 또, 혹서일이 찾아왔을 때는 야외활동 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내외의 온도차를 너무 설정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