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갈비가 맛있던 구월동 중식당,호우양꼬치

양갈비가 맛있었던 구월동 중국집, 붕양꼬치

얼마 전 인천쪽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오랜만에 양갈비가 먹고 싶어서 구월동 중국집 붕양꼬치에 다녀왔어요.결론부터 말하자면 양갈비는 물론 사이드 메뉴까지 맛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녀온 날은 주말이었지만 주말보다는 평일에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인지 주변이 너무 한산했어요.그래서 당연히 구월동 봉양꼬치 내부에 사람이 적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랐어요.맛있는 구월동 중국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은 줄 알았어요.

붕양꼬치 인천광역시 남동구 문화로89번길 48

붕양꼬치 인천광역시 남동구 문화로89번길 48

붕양꼬치 인천광역시 남동구 문화로89번길 48

아기와 함께 가서 안의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안은 꽤 넓고 테이블 간격도 너무 좁지 않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그 덕분에 아기를 태운 유모차도 문제없이 세워 둘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양갈비를 먹으러 갔는데 구월동 중국집이라 양갈비, 양꼬치, 마파두부, 꿔바로우 등 정말 다양한 중국음식이 있었어요.그 덕분에 단체로 방문했을 때 양갈비를 못 드시는 분들도 곤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저희는 양갈비를 먹으러 갔기 때문에 먼저 양갈비와 양꼬치를 주문했고, 앞으로 사이드 메뉴로 여기 인기 메뉴라는 깐풍닭날개와 가지볶음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바로 반찬에서 나왔습니다.중국집치고는 반찬이 꽤 다양하게 나와서 반찬을 좋아하는 저는 정말 기뻤습니다.

반찬의 구성도 상당히 합리적이고 다양한 구성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양갈비와 함께 먹기 좋은 부추무침, 짜사이, 양파장아찌는 물론

입이 심심하거나 술안주로 먹기 좋은 땅콩볶음.

양갈비 구울 때 같이 구우면 풍미를 살려주는 마늘까지 나와서 부족함 없이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줬죠.개인적으로 짜사이와 단무지만 나오는 중국집도 꽤 많기 때문에 이렇게 합리적이고 다양한 구성으로 반찬이 나온 것이 상당한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스는 쯔란과 어니언 소스 두 가지가 나왔습니다.쯔란은 향신료 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이렇게 두 가지로 나온 덕분에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겠네요.

곧 숯이 등장.하얀 색을 하고 있는 것이 아주 좋은 숯처럼 보였어요.색깔이 탁하면 안 좋은 숯일 가능성이 높거든요.좋은 숯인 만큼 양갈비의 풍미도 살려주고 맛있게 구워주네요.

메인 메뉴인 양갈비가 나왔습니다.붉은 피부에 마블링이 균일하게 그려져 있는 것이 매우 신선하고 맛있어 보였습니다.오랜만에 보는 신선한 양갈비라서 더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어요.양꼬치도 이어서 나왔는데 양갈비와 달리 쯔란으로 양념이 되어 있었어요.양갈비는 날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양념된 양꼬치도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신선한 양갈비와 양꼬치 상태도 마음에 드는데 개인적으로는 스태프분들이 직접 구워주셔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아기랑 같이 왔기 때문에 양갈비를 직접 구워야 했다면 아기 케어를 하거나 양갈비를 굽거나 바쁘지 않았을 텐데~ 스태프분이 직접 구워주셔서 아기 케어에 신경 쓸 수 있었거든요.아마 직원이 직접 구워주는 곳이 아니었다면 아기와 함께 양갈비를 먹으러 오기 힘들었을 거예요.그리고 양갈비는 평소에 많이 먹는 메뉴가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직접 굽었다면 맛있게 굽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확실히 전문 실력을 가진 스태프분들이 구워주시기 때문에 육즙도 하나도 빠지지 않고 표면이 타지 않고 확실히 맛있게 구워지거든요.스태프분들의 숙련된 솜씨 덕분에 맛있게 잘 구워진 양갈비입니다.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표면도 그렇고~ 촉촉한 육즙도 그렇고 확실히 맛있게 익었을 거라고 생각하시죠?실제로 쯔란에 찍어 먹었을 때도 입안에서 주르륵 터져서 비린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게 정말 맛있었어요.확실히 맛집으로 알려진 곳은 퀄리티가 다르구나 싶을 정도였어요.최근 아기 돌잔치 때 뷔페에서 양갈비를 먹었는데 고급 뷔페였는데도 양갈비가 차갑고 튼튼하고 육즙도 하나도 없어서 실망했거든요.여기서 육즙이 빵빵 터지는 양갈비를 먹으면 확실히 양갈비는 뷔페보다는 양갈비 전문 맛집에서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양갈비가 너무 맛있어서 평소에는 귀찮아서 잘 떼지 않던 뼈에 붙은 고기도 잘 뜯어 먹었습니다.뼈 끝부분을 호일로 감아주셔서 손에 유분이 적어 편하게 뜯어먹을 수 있었습니다.양갈비가 너무 맛있어서 기대하는 마음에 얼른 양꼬치도 구워봤어요.양꼬치는 스태프분들이 굽지 않고 저희가 직접 구워야 했는데…이렇게 양꼬치를 전용 불판 위에 꽂아놓기만 하면 마음대로 돌돌돌돌돌 돌면서 구워나가기 때문에 별 번거로움이 없었거든요.덕분에 양꼬치를 할 때도 아기 케어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순식간에 구워진 양꼬치도 먹어봤어요.양념되어 있었지만 양꼬치 본연의 맛을 해칠 정도는 아니었고 향신료 향도 강하지 않아 향신료 향을 싫어하는 분들도 충분히 먹는 맛이었습니다.양꼬치도 신선한 양고기를 사용해서 그런지 냄새가 없고 육즙이 풍부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추가 주문한 사이드 메뉴도 나왔습니다.이건 인기메뉴라는 가지볶음인데~ 고기가 안들어가서 다 야채만 들어가있고 고기 위주로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게 왜 인기메뉴일까?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실제로 먹어보면 가지가 녹을 정도로 잘 쪄서 먹으면서 황홀한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매콤달콤한 소스도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는 중독성 강한 맛으로 가지와 매우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인기 메뉴라고 불릴 만하답니다.가지볶음도 정말 맛있었는데 이 깐풍닭날개가 정말 대단해요.이름 그대로 메인 메뉴에 튀긴 닭날개가 들어가~그 외 땅콩과 각종 야채, 고추튀김(?)이 듬뿍 얹힌 메뉴입니다.닭날개가 얼마나 바삭바삭한지 완전히 제 취향이었어요.튀김처럼 바삭바삭+촉촉한 식감을 너무 좋아하는데 일식집이 아닌 중국집에서 제 취향을 만날 줄은 몰랐어요.양념맛도 한국 치킨과는 다른 이국적인 맛이지만 거부감을 전혀 갖지 않고 오히려 계속 끌리고 감탄하면서 먹게 되었습니다.맛이 까다로운 블루워터 군도 이거 정말 맛있다고 인기 메뉴를 할 만하다고 감탄할 정도였으니까요.더 대단한 건 이거예요. 깐풍 닭날개에 들어 있던 고추튀김.전에 대만 여행 때 이렇게 생긴 걸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호기심에 먹어봤는데~ 고추인데 별로 맵지 않고 바삭바삭해서 과자처럼 부담없이 먹기 좋더라구요.평소에 메인 재료만 먹고 부자재는 잘 안 먹는 저인데 이거는 계속 먹었을 정도니까 다 말했어요.결론적으로 구월동 중국집, 붕양꼬치는 메인 메뉴부터 사이드 메뉴까지 모두 맛있다는 것! 그걸로 만족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구월동중국집 #구월동호양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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