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어르신의 임종 이야기를 듣고.. O밭에서 굴러도 이승이 낫다

어머니 집에 가서 점심을 먹으면서 아는 노인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저도 몇 번 뵌 분인데 돌아가셨어요. 오실 때는 항상 활기차고 목소리가 파워풀한 분이었어요. 뭐가 그렇게 바쁜지 늘 빠른 걸음으로 가면서 아 맞다 이거 OOO가 불러. 오늘도 정말 바쁘구나!’라고 약간 허세가 많은 분이었어요.분가하고 나서는 뵌 적이 거의 없었는데 90살이 넘어서면서 갑자기 기력이 없어진 것 같아요. 걸음걸이도 느려져서 예전처럼 밖에 잘 나가지 못했는데 사실 병원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입원이 헛수고라는 얘기로 집에 오셨는데 정말 그 기한까지 살아서 임종을 맞았습니다.

돌아가시기 2주 전에 갑자기 돌아가신 본인 아버지 무덤에 가고 싶다고 하셨대요. 당시 다들 사정이 바빠서 그 다음 주에 가자고 했더니 초조하고 불안한 눈치를 봤어요. 그리고 그 다음 주에 공양하고 무덤에 갔어요.가족들은 먼저 올라가서 아이 중 한 명이 아버지를 부축하고 올라가려고 하자 아버지가 한마디 했습니다. 가기 싫어.

그렇게 그분이 일주일 뒤에 돌아가시고 나서도 아이는 이 말을 잊을 수 없대요. 이 이야기를 엄마와 나누면서 하는 말이.. 이놈아.. 아무리 세상이 힘들고 어려워도 죽는 것보다 어렵지는 않아. 똥밭에 굴러도 이 세상이 나아.나이가 들면 죽어야 할 말은 다 그냥 하는 소리야 그러니 너도 즐겁게 살아라.

그런 것 같아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죽는 것보다 힘들지 않아요. 죽을 만큼 힘들다는 말은 죽는 것이 가장 힘들다는 반증이니까요. 남들이 볼 때 사실만큼 살았다는 나이라고 하는데 그건 남의 판단일 뿐이고 이분도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설령 할 수 있는 일이 없더라도 말이죠. 몸은 늙어도 정신은 늙지 않아요.지금 시장이 반대로 가면서 힘든 시기를 거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돈을 끊을 생각에 숨이 막히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 어려움의 깊이는 헤아릴 수 없지만, 죽는 것만큼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기대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일상을 열심히 살다보면 어느새 시간은 흘러갑니다. 세상에 죽으라는 법은 없습니다.저도 오늘 하루 열심히 넘어져야겠어요. 흐흐흐

그런 것 같아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죽는 것보다 힘들지 않아요. 죽을 만큼 힘들다는 말은 죽는 것이 가장 힘들다는 반증이니까요. 남들이 볼 때 사실만큼 살았다는 나이라고 하는데 그건 남의 판단일 뿐이고 이분도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설령 할 수 있는 일이 없더라도 말이죠. 몸은 늙어도 정신은 늙지 않아요.지금 시장이 반대로 가면서 힘든 시기를 거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돈을 끊을 생각에 숨이 막히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 어려움의 깊이는 헤아릴 수 없지만, 죽는 것만큼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기대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일상을 열심히 살다보면 어느새 시간은 흘러갑니다. 세상에 죽으라는 법은 없습니다.저도 오늘 하루 열심히 넘어져야겠어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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