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의 특징이라면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한꺼번에 해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애플과 달리 OS를 직접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업데이트를 한번에 하지 않고 디바이스 별로 나눠서 하는데, 이 때문에 업데이트 배포 소식이 들려도 사용자의 디바이스에 따라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마냥 기다리기만 하면 타이밍을 놓치기 일쑤입니다.
그런 이유로 저도 갤럭시 S20 울트라 안드로이드 12&OneUI 4.0 업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은 변화가 있어서 오늘은 다 소개해드리기는 힘들겠지만 오늘은 간단한 리뷰와 관심있는 변화 몇 가지 말씀드리고 나머지는 차근차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안드로이드 12 & OneUI 4.0 업데이트
다른 분들은 저번 주에 다 했다고 하시는데 저는 지금 표시가 나서 오늘 하게 됐어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본적으로 폰의 메인 화면에 업그레이드 알림이 표시되지만, 만약 표시되지 않으면 「설정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다운로드 및 설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내용
이번 갤럭시 S20 울 호랑이 OneUI 4.0 업데이트는 정말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만큼 변화가 크다는 뜻입니다.
큰 주제만 정리해도 10가지가 넘어요.
- 컬러 팔레트 2. 개인정보 보호 3. 삼성 키보드 4. 홈 화면 5. 잠금 화면 6. 카메라 7. 갤러리 8. 포토/비디오 에디터 9. AR 이모지 10. 공유 11. 캘린더 12. 삼성 인터넷 13. 디바이스 케어 14. 삼성 헬스 15. 빅스빌틴 16. 접속
- 정말 많죠?
- 그것도 그렇지만 이번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 12를 포함한 업데이트이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하나씩살펴봐야하기때문에우선은눈에띄는변화만이야기하도록하겠습니다.
업데이트 시간 생각보다 길지 않아요 대략 20분 전후이지만, 기기 및 Wi-Fi 상황에 따라 시간차가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말씀드렸지만 저는 갤럭시S20울트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폰보다 더 좋은 폰은 빠르죠?홈 화면
일단 홈 화면이나 잠금 화면에서의 변화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아이콘의 모양이나 디자인은 거의 그대로 보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색깔이 좀 더 확실한 것 같아요.
반면 투명도가 낮아진 건지 전체적으로 더 어두워진 건지 배경화면이 잘 안 보여요
아마투명도가조금떨어지지않았을까이런생각이드는데배경화면도조금달라져서복합적인영향이아닌가싶습니다.제어 센터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 있는 변화는 제어센터입니다
물론 Android 12 & ONEUI 4.0 업데이트 이후 많은 부분을 확인한 바 없으므로 현시점을 기준으로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먼저 밝기 조절 바를 보면 이전에는 직선감이었지만, 지금은 막대 모양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조절이 편해졌다기보다는 외형이 좋아졌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디바이스, 미디어로 되어있던 문자가 기기제어, 미디어제어로 바뀐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직감적인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해야겠죠?록스크린
잠금화면도 바뀌었는데 잠금화면에서 음악제어를 할 때는 전에는 재생/중지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구간이동도 가능합니다.
또한 미디어 출력 버튼이 생기고, 이를 누르면 출력 가능한 디바이스 목록이 나타나며, 잠금 화면 상태에서 바로 기기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RAM Plus(버추얼램) 4GB
가상램이 4GB나 추가됐다는 점도 상당히 충격적인 부분이고요.
갤럭시S20 울트라는 RAM이 12GB인데 이게 부족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어요. 제가 이 핸드폰을 메인폰으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메인폰으로사용하시는분들,그중에서도멀티미디어감상이나게임을주로하시는분들에게는부족할수도있지만램플러스를통해서어느정도램부족현상을해결할수있었습니다.
이 밖에 어떤 변화가 있는가는 하나씩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다른 분들보다 업데이트 알림이 늦은 것 같아서 저도 서둘러 갤럭시 S20 울트라 안드로이드 12와 OneUI 4.0 업데이트를 하고 눈에 보이는 변화만 정리했습니다.
나머지 변화는 점차 하나씩 정리할 것입니다.
어쨌든 늦었지만, 메이저 업데이트를 했으니 예전보다 사용하기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확인해야겠어요.
메이저 업데이트는 한 번 더 남았는데 그때까지 이 핸드폰을 계속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