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공장에서 설비 엔지니어 직원이 새로 설치된 전기생산설비 중 4곳 중 1곳인 현장 전기패널이 셧다운 상태에서 순회점검 중 해당 전기패널에 신체접촉에 의해 감전사고로 쓰러져 주변에 있던 협력사인 한전KPS 직원이 발견해 여천전남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다.
LG화학 공장 측에 따르면 오전 10시 45분께 LG화학 공장에서 설비점검을 하던 29살 허모씨가 전기에 감전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심페소생술 등 다양한 치료를 했지만 안타깝게도 낮 12시쯤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설비 엔지니어 허씨는 현장에서도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LG화학공장 긴급구조차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1시간 뒤 사망사고에 대해 여수고용노동부와 여수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에 대해 LG화학공장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여러 기관에서 조사 중이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자체적으로도 현장 관계자와 전기설비 제작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공장의 관리직 직원인 허 씨가 정기 점검하던 변압기 전기패널은 발전시설에서 생산된 1만 V(볼트) 이상의 고압 전류가 흐르는 장치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