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갱이에요.:D야호 전에…나, 10대 20대 초반의 경우에는 색조 화장품은 일본의 화장품 브랜드가 정말 인기였습니다. 그래서 올리브 영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새는 한국의 화장품이 너무 잘 나오고, 지금은 예전만큼 일본의 화장품이 보이지 않으셨죠?그래도 내 생각에는 일본의 화장품 특유의 느낌이 있거든요.그래서 가끔 옛날의 추억에 잠기는 것을 겸하고(?)일본의 색 조제품을 찾거나 하는데 이 전 충동적으로 섀도를 몇가지 직접 구매하고 하나씩 검토를 풀어 보려구요:)에 올라가도 마이너 너무 주제이기 때문… 그렇긴. 이것을 몇명이나 봐줄지 모르겠습니다.내 돈 중산
엑셀 스키니 리치 아이섀도우 SR05 웜브라운 요즘 일본 화장품 브랜드의 인기 아이템 같은 엑셀(EXCEL)! 저 어렸을 때는 이 브랜드가 없었던 것 같은데 요즘 일본 내에서 가성비도 좋아서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태연 씨가 엑셀섀도우를 사용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국내에서는 #태영섀도우로도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엑셀 스키니 리치 섀도우 라인에는 총 11가지 정도의 컬러가 있는 것 같습니다.그런데 팔레트에 뚜렷한 차이가 있다기보다는 미묘하게 색감, 채도, 명도가 달라지는 느낌이라 컬러 고르는데 좀 고생했어요.이렇게 미묘하게 다른 느낌을 이끌어내는 것이 또 일본 화장품 브랜드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실물도 볼 수 없고 열심히 구글 서치해보고 고른 컬러는 SR05 웜 브라운 컬러!
4구 팔레트인데 뭐 하나 버리는 색감이 없죠! 살구색 섀도우를 메인으로 해서 민감한 베이지, 브라운, 아이라인을 풀어주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은 진한 브라운 구성입니다.저는 봄웜라이트-펠튼으로 왠지 이런 구성의 팔레트만 본능적으로 선택하게 되는데 이건 보는 순간 제 것인 줄 알았어요 ㅋㅋㅋ
내가 미리 써서 조금 사용감 있는 건 눈감아볼게.색감이 정말 예쁘잖아요… 사실 이거 말고도 몇 개 직구하면서 이 돈으로 샤넬 레베주 웜을 살까 했는데 이거 공개하는 순간 와, 잘 산 줄 알았어요.물론 상세한 발색은 조금 다르지만 전체적인 색감 구성이 딱 봄 웜에 맞는 구성이라 정말 활용도 좋아요.실제로 요즘 매일 이걸로 메이크업하고 있어요.www
발색은 이렇습니다.일본 화장품을 보면 전체적으로 발색이 좀 약한 것 같아요.그래서 특유의 여리여리하고 투명한 느낌이 나는 것 같아?! 색감을 잘 보여드리려고 여러 번 발색을 했는데 피부에 스며드는 것처럼 색감이 쌓이는 거예요.발색이 있는 제품을 좋아하신다면 좀 별로일 것 같은데 저는 원래 강한 색감, 진한 색감이 어울리지 않는 톤이라서 이런 여리여리한 발색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어차피 조금 약하다고 생각하시면 색감을 더 쌓으시면 돼요.:)

그리고 자세히 보면 정말 세심한 시머 느낌이 있어요.되게 섬세하게 들어가 있어서 이게 톡톡톡! 이런 느낌이 아니라 짤랑짤랑~ 은은한 윤기가 나요.
아무래도 사진으로는 발색이나 슈머감이 잘 잡히지 않기 때문에 영상으로 봐주시는 것이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www

자란, 그래서 요즘 제 데일리 메이크업 루틴 엑셀 섀도우 팔레트 하나만으로 끝내고 있어요.가장 연한 컬러를 전체적으로 깐 후 메인 살구 피치 컬러를 이중 라인 살짝 위까지.그리고 브라운 컬러를 눈가에서 머리카락 끝으로 감싸듯이 발색하고, 저는 따로 아이라이너를 그리지 않기 때문에 가장 진한 컬러를 연한 브러쉬에 묻혀 아이라인처럼 살짝 그려드릴게요!
그리고 마스카라까지 해주면 완성★너무 예쁘잖아요.

너무 무난하고 예뻐서 딱히 계절감 있는 메이크업도 아니고 완전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딱 ㅎㅎ 매일매일 사용하면서 딱히 가루 날림도 느껴지지 않았고 밀착력도 좋아서 퇴근하고 거울을 봐도 초발색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어서 저는 제품력에도 만족! 봄웜이라면 이거 하나 가지고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추천드리고 싶은데 구매하려면 해외배송으로 구매할 수밖에 없어서 추천하기도 그렇네요.^_TT그래도 예쁘니까…다른거랑 몇개 끼워 사면 되지 않을까?이때 산 거 다른 제품도 있는데 그것들도 금방 발색을 가져올 거예요.그럼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