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심 소설집 제주 베벌리 김병심 140*195mm 288면 가격 12,000원 한글 2022년 12월 25일 초판 1쇄 발행 ISBN 979-11-6867-078-5(03810) 김병심 제주 출생.제7회 43평화문학상 수상시집 『이제 처녀는 없다』, 『울내로』, 『풍곶, 고향』, 『신탐라순력도』, 『근친주의, 나비학파』, 『울기 좋은 방』, 『몬스터 살롱』, 『사랑은 피고 지는 줄 알았다』. 산문집 『돌아와 그대니까』.동화집 바다의 별 이어도 베트론 공주 돌하르방 산문집 비바람 불던 바다가 잔잔해지면.나에게는 섬이 있었다. 맑은 날이 적은 섬에는 언제나 바람이 불고 있었다. 바람을 타는 섬은 바람구멍을 드문드문 뚫은 돌담이 경계를 형성하여 납작한 집과 작은 사람들을 보호하였다. 돌담은 거센 폭풍우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았다. 상처 많은 사람이 강하게 살아남듯이 폭풍이 많은 섬에서는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 견디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은 언제나 철새나 이방인뿐이었다.230g 매직패브릭 아이보리(한솔제지), 100g 미색모조(한솔제지), 120g 매직컬러 금발색(한솔제지) 오프셋 인쇄, 무선제본(날개), 무광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