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고 글쓰기 (feat. 서평 쓰는 이유, 방법)

책을 읽고 리뷰를 쓰는 것은 어렵습니까?아직도 마지막 책장을 덮고 끝나는 독서를 하시나요?서평은 왜 써야 할까요?

오래전에 책을 읽고 있었어요. 읽은 느낌이 들었는데 전혀 생각이 안나서 계속 읽어갔어요.읽으면 읽을수록 읽은 책이라고 강하게 생각했어요.읽은 책이 옳았어요. 하지만 나는 마치 처음 보는 책처럼 그 책을 골라 읽었어요.그때 생각했어요.책 읽고 기록으로 남겨놔야겠다.

처음에는 읽은 책 제목만 기록에 남겼어요.그리고 발췌를 하기 시작했고 발췌한 글에 대한 저의 생각도 적어갔습니다.

이렇게 노트에 옮겨 적은 이유는 책을 더럽히지 않는다는 강박관념 때문이었어요.예쁜 독서노트를 사고, 잘 쓸 수 있는 펜을 사고, 글씨도 신경 써서 독서노트를 써갔습니다.그러다 공책 중간에 오면 글씨도 휘청휘청~필기체로 쓰게 되고 공책으로 옮기는 것을 점점 미루게 되어 독서공책 한 권을 완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또 새로운 마음으로 다음에는 잘 쓰려고 예쁜 노트를 다시 살게요.그리고 틀림없이 그 노트는 채울 수 없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책을 더럽게 읽자!

그 다음 선택한 방법이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면서 읽는 것이었어요.이 방법 역시 아이들이 그 마스킹 테이프를 벗기며 노는 모습을 보고 포기했습니다. 결국 책에 밑줄을 그으면서 읽기 시작했어요. 다시 쓰는 수고를 덜 수 있고 밑줄 긋는 것은 바로 가능하기 때문에 미룰 일은 없습니다.지금은 책에 낙서도 합니다. 떠오르는 생각을 빈 공간에 씁니다.물론 책은 깨끗해야 한다는 나의 강박관념을 고치는데 5년 넘게 걸렸고 지금도 책에 생각을 쓸 때마다 긴장이 됩니다.한번 쓰면 지워지지 않으니까 예쁘게 쓰지 않으면 쑥스러운 생각은 포스트잇으로 쓰기도 합니다.

마음을 울리는 부분에 밑줄을 긋고 중간에 떠오르는 생각을 쓰면서 책을 읽다 보면 눈으로만 읽는 경우는 현저히 줄어듭니다.책을 덮고 마지막으로 밑줄 친 부분, 메모를 보면서 다시 책을 읽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평까지 쓰면 책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내가 서평을 쓰는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완전히 내 책으로 만들기 위해서!!눈으로만 하는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글도 쓰면서 자신의 글쓰기 실력도 향상시키고 자신의 생각도 정리할 수 있습니다.이 정도면 서평을 쓰면 안 될 이유가 없네요.간단하게 서평을 쓰는 방법은 이런 독서법에 있습니다.서평을 쓰면서 서평단 활동을 했고 덕분에 많은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평범했던 어머니가 작가의 꿈을 키울 수 있었던 것 역시 서평을 통해서였습니다.눈으로읽고끝내는독서가아니라책을읽고서평을쓰면서내것으로만드는독서를하시는건어때요?<함께 읽으면 좋은 글><쓰기> 말하기 쉬운데 쓰기는 왜 어려울까?말하기 어려워요? 얘기하지 않고 하루를 보내면 어떨까요? 쓰기 어렵나요? 글을 안 쓰고…blog.naver.com<쓰기> 말하기 쉬운데 쓰기는 왜 어려울까?말하기 어려워요? 얘기하지 않고 하루를 보내면 어떨까요? 쓰기 어렵나요? 글을 안 쓰고…blog.naver.com<쓰기> 말하기 쉬운데 쓰기는 왜 어려울까?말하기 어려워요? 얘기하지 않고 하루를 보내면 어떨까요? 쓰기 어렵나요? 글을 안 쓰고…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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