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멜로디 in blu e’ 관람 후기! 11/15 박강현 배우님 첫 번째 단독

본지는 꽤 전이지만 종이에 기록한 것을 블로그에 싣고 싶었지만, 종강 후에 겨우 한가해져서 늦게나마 올린다ㅜㅜ

뮤지컬 배우 박강현씨에게 빠져버린 요즘…빵떡이라서 볼 수 있는 공연도 없고… 콘서트도 끝나버려서 유튜브 영상으로만 보는 건 정말 아쉬웠지만 배우들의 단독 콘서트 녹화 영상을 네이버 공연 라이브 후원으로 볼 수 있게 됐다.

후원 전용 창으로 들어가 관람!

공연 관람 안내 꼭 읽어줘!

저는 공연 시작 전까지 라이브 토크를 보다가 공연 시작하면 끄는 편이에요!다시 보신 분들은 편하게 수다 떨면서 보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처음이라 하나하나 너무 소중해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공연 시작! 공연 모습은 올릴 수 없어서 열심히 적어봤습니다!!

그럼 처음부터!

배우님의 콘서트는 강현 배우님의 어릴 적 짤 VCR로 시작했다!아가강현님,,너무 귀엽고 학창시절에는 풋풋했고 성인이 된 후에는 너무 멋있어..!!ㅜㅜ 나중에 사진 더 보여주세요…라이트하우스 굿즈 만들어 팔고 있어요.이 VCR의 BGM으로 영화 시네마천국의 메인 테마곡이 나왔는데 배우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시네마천국. 정말 뜻깊은 것 같아요.알프레드 같은 어른이 되고 싶다고 말씀하신 것을 보고 꼭 시네마 천국을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첫 곡은 ‘산골소년의 사랑 이야기’! 소년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관객분들을 맞이하고 싶어서 선곡을 했다고 감동…

두 번째는 ‘부활’의 ‘추억이라면’! 배우님, 고등학교 때 열창하셨던 곡이래요.세 번째는 고 김광석 씨 메들리! 배우가 20대 때 영향을 받은 뮤지션이었고, 20-21세 때 김광석 씨의 노래를 많이 들었다고 했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 그녀가 처음 울던 날 –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 사랑했지만 순서)

네 번째는 팬텀싱어에서 불렀던 노래 중에 불렀던 영화 ‘사도’의 ‘꽃이 피도록’! 이춘주 씨랑 같이가 아니라 솔로로 불렀어!

다음은 양자택일 게임 VCR 영상이 공개되었다!전화보다 문자, 소고기보다 돼지고기! 여름보다 겨울, 산보다 바다, 소주보다 맥주, 사이다보다 콜라, 사랑보다 우정을 택한 배우! 다른 선택지도 있었지만 너무 길어서 본 사람만 아는 것 아닌가.

5번째 곡은 영화 라라랜드의 OST인 ‘City of stars’! 앞부분에서 직접 피아노 연주를 했다ㅜㅜ 착장이 바뀌면서 셔츠에 목걸이를 했는데,, 제발 정말

여섯 번째로는 팝송 두 곡을 불렀어!첫 번째 곡은 예전부터 좋아서 나사에 가고 싶었던 옛 꿈과도 맞닿아 있는 Coldplay의 ‘The Scientist’, 다음 곡은 사전조사로 듣고 싶은 곡으로 뽑힌 Anne-Marie의 ‘2002’ 마지막 키스 때 잠깐 천국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Coldplay 밴드의 팬이라서 배우가 곡을 부를 때 굉장히 감격했어ㅜㅜ

배우분이 부르기 전과 후에 진행하는데 정말 웃겨ㅠㅠ 진행이 어색해.. 너무 귀엽고 배우분들의 유머도 제 취향입니다.저 아재개그 좋아해요.

콘서트를 하게 된 소감 등의 질문이 담긴 VCR을 본 뒤 착장이 다시 바뀌어 반짝반짝 블랙 재킷을 입고 오셨다.

금방 시작된 7번째 곡은 베어더 뮤지컬 넘버 ‘Role of a life time’! 아, 이걸 보다니… 캄피타 제발 다시 부탁드릴게요 특별 공연에서도… 눕톡은 울어요그 잠꼬대도 까딱까딱… 까딱… 해요

여덟 번째 곡은 모차르트의 ‘나는 음악’! 이때 배우님이 뮤지컬 모차르트를 하시기 전이어서 소름이… 스포였나?

아홉째는 웃는 남자의 ‘모두의 세계’! 저도 보고 싶어요. 강윈플렌 모두의 세계 장인 강윈플렌… 3연 때도 오겠죠?부탁드립니다ㅜㅜ

10번째 곡은 엑스칼리버의 ‘없는 사랑’! 저번에 엑스칼리버 라이브를 본 나를 생각하면 또 애틋한 랜슬롯.. 하지만 불륜은 아니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 넘버 너무 좋아.

11번째 곡은 킹키부츠의 ‘Step one’ 이번 후원 라이브 음향이 정말 잘 녹음됐다고 특히 느꼈던 무대!! 배우가 깨어나서 후원 라이브 소개 영상 때 음향에 만족하게 됐다고 하는데 그 포인트가 여기서 더 잘 드러나는 것 같아!사운드에 만족했고 유튜브에서 박제된 킹키부츠 공식 영상에는 음이 납작하게 녹음돼서 강현님의 매력이 다 반영이 안됐는데 고음이 진짜… 아니 어디까지 올라가요 발성도 진짜 대박 강찰리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열두 번째 곡은 엘리자벳의 ‘나는 나만의 것’ 굉장히 편하게 여성 넘버를 소화하고 계시잖아요이번에 엘리자벳역으로 오려고 하는군요~~ 엘리자벳의 루케니역으로 나왔을때 유투브에서 밀크영상을 봤을때도 초고음에 넋을 잃었는데.. 배우도 역시 최고!

13번째 순서에서는 춤… 워너원 뷰티풀, 엑소 러브샷, 청하 벌써 12시 BTS 아이돌을 췄어ㅋㅋㅋ 잘생긴 전교 회장이 추는 느낌이랄까?터지는 것 같았는데 또 춤을 잘 추는 것 같고… 모르는 배우분… 정말 매력적인 조명이 빛나서 더 잘 춰보이는 효과를 준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

14번째 곡은 엘리자벳의 ‘Kistch’ 루케니 때 넘버를 부른 영상이 별로 없어서ㅜㅜ밀크 영상만 보며 달랬다.키치도 강현배우님 영상은 없어서 항상 궁금했는데 다 풀렸어. 엘리자벳 사진 말고 강현 씨 사진 나눠주는 배우님ㅋㅋㅋ 정말 귀엽게 생긴 광광 재방송 가능한 시간까지 키치만 몇 번 돌려봤는지 몰라요이거 다시 보고 싶어도 영상이 남는 게 없어서… 필사적으로 반복 재생… 내 머리에 다 들어있어.너무 신나는 넘버…

마지막 곡에서는 싸이의 ‘연예인’ 연예인이 이렇게 두근거리는 가사였나?나 혼자 망상파티… 배우님 무대 뛰다가 내가 다 신나서 거의 현장에 있는 것 같았어민서 배강현 박제 해조류

앙코르 곡으로는 영화 ‘스타 이즈 본’ OST ‘Shallow’로 눈가 촉촉했던 배우.팬분들이 단체로 플래카드 행사도 하셨어’너는 내 인생의 JOY’ 아마 공식 팬클럽 이름이 조이시티여서 그런가?저도 조이시티 시민입니다어느새 제가 강현씨한테 스며들었죠? 정말 마성의 배우님

앵콜곡이 끝난 후 즉석에서 객석에서 좋아하는 곡을 불러주신 ‘외줄 위의 용상’, ‘Little star’, ‘해바라기’, ‘인더하이츠’ 96,000′ 랩까지 정말 멋진 콘서트

새침한 마지막 앙코르 곡에서 프랑켄슈타인 넘버의 ‘너의 꿈속에서’를 부른 무대를 보면 항상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배우님 너무 멋있어.

다시 볼 수 있을 때 사이까지 샅샅이 돌려보고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종이에 다 기록했다놓치지 않을 거예요 내 머릿속에 잘 담아둬야 돼

이렇게 좋은 기회로 다시 만날 수 있다니 정말 감격했던 날..

이제 직접 무대를 보고 싶다.. 코로나.. ㅠㅠ?♀️ 두번째 콘서트도 언젠가 하겠죠..? 빨리 그날이 돌아왔으면!

행복했던 박강현 씨의 첫 단독 콘서트 ‘멜로디 In Blue’ 기록 완료!랜선으로 뒤늦게나마 현장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다들 잘생긴 박강현 배우님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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