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 구분 목감기과

안녕하세요! 9월 들어 점점 일교차가 커지면서 가을이 찾아오는 것을 느끼는데 갑자기 선선해져서 환절기 감기나 각종 질환의 발생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개개인의 건강관리와 감기증상 등에 대해 민감하게 느낄 수 밖에 없으나,

감기 기운이나 잦은 기침, 목의 통증이 있으면 목감기인 경우도 있습니다만, 편도염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오늘은 목감기와 편도염의 특색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정확한 명칭으로 목감기는 급성 인후염인데, 인후라는 것은 입 뒤, 비강 아래에서 식도, 성대로 이어지는 부분을 말합니다.

이 부분에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감염되고 염증이 생겨 붓기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 목에 오는 증상입니다.

인후 표면은 점막으로 되어 있어 점액질이 코와 입으로 들어가는 유해물질을 막아주는 방어막을 형성하는데, 이러한 기능이 떨어지면 목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목감기는 목이 건조하거나 자주 노래를 부르는 등 목의 사용이 많은 경우에도 걸리기 쉽고, 음주와 흡연도 목이 마르도록 해서 좋지 않습니다.

목감기의 증상은 목이 아프고, 이물감이 나와 침을 삼키기 어렵고, 기침이나 가래 등이 나와 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반면 편도염은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대부분 갑작스러운 고열로 증세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고열에 이어 목의 통증이 심해져 음식물이나 타액을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목이 붓습니다.

두통과 기침이 동시에 나오고 온몸이 쑤시는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목감기와 편도염은 증상이 비슷하지만 편도염의 경우 38도를 웃도는 고열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인 증상으로 그때는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쉽게 내려갑니다.

일반 감기보다 두통, 인후통, 기침, 전신통증 등이 심하며, 3~4일간 이 상태가 지속됩니다.

편도염을 일반적인 목감기와 착각하여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일반 감기보다 더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서둘러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목 건강을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셔 목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마스크로 목을 건조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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