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초능력물이라면 거의 빠짐없이 보는 편인데…헤이븐은 뭔가 애착이 가지 않는 미국 드라마여서 보고 있다가 포기했지만 몇 번 반복한 것 같다.
시즌5에서의 완결은 2015년에 나왔는데… 이제야 겨우 정주행에 성공했다.
솔직히 처음에는 순진한 미국 드라마지만, 보면 의외로 기존의 초능력물과 다르게 내용도 참신하고… 뭐 그렇지.
2015년에 시즌5가 끝난 만큼 당연히 시즌5의 완결임을 알겠지만 프리즌 브레이크와 히어로즈도 돌아왔으니… 조금 기대를 해봤는데…
네이버에 헤이븐 시즌6에 대한 검색이 전혀 없어 구글링을 해봤다.Is there going to be a 6th season of Haven? 헤이븐의 시즌 6th는 돌아올까?
“Haven”season 6 has just been cancelled by the Syfy network following its low ratings. The supernatural drama starring Emily Rose, Lucas Bryant, and Nicholas Campbell reportedly went on a downward slope after its first season premiere.”헤이븐”시즌 6는 저조한 시청률로 캔슬. 에밀리, 로즈, 루카스, 브라이언트, 니콜라스·캠벨 주연의 초자연적 드라마”피난처”은 제1시즌 이후 시청률이 저조했다.
그런 이유로 시즌 6는 취소된다. 뭐, 취소 사유라고 하면 시청률 저하 또는 주연 배우와의 트러블 이외에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럼 미드 헤이븐이 어떤 내용인지 한번 알아보자!
헤이븐 시즌5 완결
FBI 요원 오드리 파커는 탈옥한 범죄자를 찾으러 헤이븐으로 불리는 작은 마을로 가던 중 갑작스런 싱크홀에서 사고를 치게 된다.
그러나 때마침 지나가던 헤이븐 경찰관 워노스가 그를 발견하면서 오드리는 그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던 중 파커의 총을 보게 된 원호수는 총을 겨누게 되었고, 파커도 그곳에 원노스에게 총을 겨누었고,
경찰관임을 확인한 두 사람은 공조해 범죄자를 색출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
결국 갓 헤이븐에 들어간 파커는 이 마을이 정상적인 마을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른바 ‘트러블’로 불리는 초능력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첫 번째 사례를 해결해 나가던 중 파커는 우연히 헤이븐의 이전 신문에서 자신과 꼭 닮은 여성을 발견하게 되고.
파커는 친어머니라고 생각한다.
결국 파커는 헤이븐에서 첫 사건을 해결하게 되지만
결국 하나의 사건은 해결되었지만, 아직도 의문이 남아 있는 파커는 자신의 어머니가 헤이븐에 있었다는 것을 확신하고…
파커는 결국 휴가를 이용해 헤이븐에 남기로 한다.
그리고 파커의 상사인 하워드는 전화로 누군가에게 “그녀는 헤이븐에 남을 것 같군”이라는 말을 남긴다.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
그렇게 남은 후드티는 원호수와 함께
트러블로 불리는 초능력자들의 사건을 해결하며 신문 사진 속의 자신과 꼭 닮은 여성을 찾아 나선다.
과연 그 사진 속 여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헤이븐은 전에 말했던 시피, 내가 알던 기존의 초능력자물과는… 너무 달랐다
초능력자물이라고 생각하면 분명 자신의 초능력을 이용해서 범죄를 저지르거나…아니면 자신의 초능력에 의해 누군가에게 쫓기거나..초능력을 이용해서 세상을 구한다거나..
싶었지만 어찌 보면 너무나 평범한 설정이었다.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초능력을 받아들이는 헤이븐 마을… 그리고 조금은 낯선 설정…
그럼에도 처음엔 거부감이 많았던 게 사실이지만 보다 보면 묘하게 빠져드는 미드가 아니었나 싶다.
물론.
헤이븐은 수사미드로서도 뭔가 2% 부족하고, 그렇다고 연애물로서는 뭔가 부족하고… 그렇다고 초능력 액션물이라고 보기에도 뭔가 부족하고,
묘하게 축 늘어진 느낌의 미드였는데…
초반의 지루함을 견딜 수 있다면 그건 미드헤이븐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