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상훈 게임즈입니다 :^) 어느덧 겨울이 끝나고 봄이네요. 3월의 첫 번째 게시물에서 짧고 가볍게 할 수 있는 캐주얼한 모바일 게임 4개를 추천합니다. 1. <수도꼭지>제목 그대로 수도꼭지에서 흘러내리는 물방울을 쏘는 게임입니다. 양손으로 하면 더 빨리 터질 수 있지만 한 손으로 해도 별 지장은 없네요.물방울이 예쁘게 표현되어 있어서 터질 때 터지는 느낌도 좋네요. 처음에는 빨리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아름다운 느낌의 BGM을 들으면서 편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물방울은 빨라지고 상당히 몰입해서 플레이하게 됩니다. 내려오는 물방울을 놓치면 아래 검은 게이지가 줄어들고 게이지가 없어지면 게임 오버입니다. 그러니까 놓치지 않고 다 터뜨리는 게 관건입니다. 가끔 훨씬 빨리 내리기도 하고, 몇 방울이 차례차례 내리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해보면 파란색 방울이 있는데 깨면 높은 점수를 받거나 FAUCET 글자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마치 옛날의 보글보글함에서 영문자를 완성하는 듯한 느낌일까요? FAUCET를 완성하면 검은 게이지가 다시 차오릅니다.중간에 오른쪽에 보이는 검은 물방울이 내려옵니다. 이것은 오염된 물방울이므로 깨서는 안됩니다. 깨끗한 물방울과 순서가 섞여 내려오지만 서두르지 않고 플레이하면 검은 물방울을 피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2. <도둑고양이>길고양이는 맛없고 컬러풀한 디자인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 게임입니다. 고양이 털 무늬와 색상은 시작 시 추첨을 통해 결정할 수 있으며 게임을 거듭할수록 모이는 아이템으로 고양이도 늘려갈 수 있습니다.내 방에서 고양이를 꺼내면 고양이가 계속 물건을 주워와요. 오른쪽 아래 파란 하트는 고양이를 쓰다듬거나 간식을 주면 숫자가 올라가 고양이에게 도움이 됩니다. 쓰다듬거나 간식 붕어빵을 주거나 씻을 때 비누를 움직이는 동작이 귀엽습니다. 쓰다듬는 것은 물론 조금 톡톡할 수도 있습니다.특히 뭔가를 해야 한다기보다 고양이를 내기만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정말 간단하고 고양이가 나오는 동안 지루하면 고양이 발로 낚시를 하는 등의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니 게임은 진행하면서 고양이와 노는 형태로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처음에 비해 플레이가 계속되고 내보낸 고양이가 돌아오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입니다. 고양이가 여러 가지 물건을 찾아다니기 위해서라고 해서 느긋하게 기다리는 동안 하는 미니게임이 어쩌면 이 게임의 핵심일지도 모르겠네요. 3. <핀아웃>핀아웃은 오랜만에 모바일로 접하는 핀볼 게임입니다. 레트로 핀볼이 아니라 네온감의 진화된 핀볼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조작은 일반 핀볼처럼 양쪽 핀을 손가락으로 눌러 공을 들어 올리거나 유지할 수 있습니다.핀아웃은 고정된 스테이지에서 공을 쳐서 하이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공을 최대한 높이 올라가 새로운 스테이지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한정된 시간이 끝나기 전에 추가 시간이라고 표시되는 길에서 조준해서 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 시간이 아닌 길은 위로 올라갈 뿐 시간은 추가되지 않습니다.추가 시간의 길에는 팩맨의 먹이와 같은 하얀 점이 있지만, 그것을 통과하면 시간이 늘어납니다. 형형색색의 네온 컬러와 사이버틱한 분위기가 재미를 더하지만 시간 제한이 있어 다소 난이도는 어려울 수 있는 게임입니다. 팁이 있으면 최대한 순발력 있는 핀을 올리고 내려오는 공을 유지한 후 기회를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리듬감 있는 핀을 조작하여 공을 올리고, 추가 시간이 어려워 보이면 신속하게 일반 길로 올린 후 그 다음 스테이지의 추가 시간 길을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체크포인트부터 다시 하려면 유료 구매를 해야 하고 핀볼 게임을 해본 적이 없는 분들에게는 권하지 않는 게 좋을 수도 있지만 대체로 조작 자체는 복잡하지 않고 시청각적으로도 적당히 쾌감이 있는 게임입니다. 4. <기린처럼>기린처럼(ㅣike a giraffe)은 리듬게임입니다. 기린을 움직여 음악에 맞춰 위에서 내려오는 기린의 목을 끌어내는 조금 독특한 리듬 게임입니다.보통 모바일 리듬게임은 주로 탭에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린처럼 양쪽으로 스와이프해서 하는 타입이라 맞춰 찍는 것보다 누군가 던지는 물건을 바구니에서 받는(?) 느낌으로 플레이하게 됐습니다.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리듬에 따라 기린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즐겨 보던 리듬게임 못지않게 박자감각이 필요하고 보기보다 어렵습니다.정말 단순한 비주얼과 조작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간단한 것 같지만, 기린의 목이 꽤 빨리 내려와고 일전을 클리어 하면 속도가 높아지고 내려와서, 스윕 하는 것이 단 됩니다. 언제든지 기린 목이 이쪽 끝에서 저쪽 끝에 내려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음악도 재미 있고 다 좋은 거에 신용이 X2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난이도가 높은 편이어서, 일전 어기면 신용을 자동적으로 늘리고 주는 혜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더 도전 의욕이 커질 전망입니다. 내려오는 기린의 목은 정확히 맞추지 않아도 되고, 만지면 인정됩니다. 긴 목은 계속 대고 있어야 합니다. 멍하니 있다는 묘한 스릴감도 있고, 엄지 손가락의 관절을 풀어 줘야 합니다. 앱 검색 창에서는 “giraffe”과 “like a giraffe”으로 검색해라고 나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정말 단순한 비주얼과 조작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쉬울 것 같지만 기린의 목이 상당히 빨리 내려오는 데다 한 판을 클리어하면 속도가 올라 내려오기 때문에 스와이프하는 것이 달콤해집니다. 언제든지 기린의 목이 이쪽 끝에서 저쪽 끝으로 내려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행해야 합니다. 아쉬운 점은 음악도 재밌고 다 좋은데 크레딧이 X2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한판 깨면 신용을 자동으로 늘려주는 혜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더 도전하고 싶은 의욕이 커질 것 같아요. 내려오는 기린의 목은 정확히 맞추지 않아도 되고 만지면 인정됩니다. 긴 목은 계속 대고 있어야 해요. 멍하니 있으면 묘한 스릴감도 있고 엄지손가락 관절을 풀어줘야 합니다. 앱 검색창에서는 ‘기라페’나 ‘리케아게라페’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