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me fly to the moon

이제 방학이 한달 남았다. 방학까지 가기 위해 찾아갈 일이 산더미인 건 알지만 그래도 너무 행복하다.

국어 연극 시간에 의상 & 소품에 대해 배웠습니다.악마의 머리띠에 천사의 날개를 단 무서운 혼종 발견.맡은 역은 용왕 잘 논다

요즘 아이들은 당고머리를 잘 안 해?라떼는 마리야 이런게 유행이야~ 매일 머리 묶으니까 검은 고무줄 사서 핀 사고 (계속 없어져)

유행이었던 이유를 이제 깨달았다.두발 규정이 있어서 그래… 머리 풀면 걸리니까 묶은 머리로 어떻게든 멋을 내보자.갓튼헤어 하고 있었어 ……………………………………………………………………………………………………………………….

아무튼 이날 머리를 묶고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기분이 좋아서 필테가 끝나고 사진을 찍었다.

대망의 흠뻑쇼 티켓팅 날에 대실패하고 말았다.도대체 누가 가나 했더니 나 빼고 다 가더라 너무 억울하지만 밤새 새로고침하기에는 역부족이에요.

최고의 리액션상 : (영어선생님이 추천한) 국어선생님의 점심시간에 식당 지도를 하고 있었는데 한 반 친구가 귀신의 집 뭐라고 말을 걸었다.뭔가 생각했다. 5교시에 교실에 들어갔더니 커튼을 쳐놓고 불도 다 끄고 있었다.뭐하는 거야, 어둠의 아이들? 하고 선생님 나라 대사를 날려주려던 찰나, 교탁 밑에 숨어 있던 학생이 뛰쳐나와 큰 소리로 외치고 말았다. 후후

영어선생님이 국어선생님이나 가정선생님이 무서운 영화는 못본다고 추천하셨다던데~ 정말..그래요?우리 셋이서 본 <랑종>을 이렇게 쓰는 거예요!

즐거운 아이들을 진정시키고 놀란 내 가슴도 진정시키고 에세이를 쓰는 마무리! 다음 주에는 평가를 다 하고 에세이집을 출판해 줘야지.

생일 카페 처음 가봤어. 두둥 혼자서는 절대 가지 않은 곳을 데려가 준 용현이에게 감사♥♡

팬텀이 근본인 것 같아, 나는. 두 번째 생일 카페까지 갔어.5시부터 2시간 반 동안 박은태 배우의 노래를 틀어준다고 했지만 자리가 없었다.서성거리고 아쉬워하다가 한 바퀴 돌고 다시 들어갔는데 마침 자리가 비었다.

테이블에 붙어있는 플레이리스트! 와!! 이런거면 정말! 올만해!!! 영현이랑 둘이 앉아서 뮤트 합창했다.

아쉽지만 18번까지 듣고 왔다.

끝까지 듣지 못한 이유는 바쁘게 대학로에 가야 했기 때문이다.<레미프라이> 보러 왔다! 한달만에 보는 뮤지컬

Letme fly to the moon~ 넘버가 아름답다.그래도 나는 남원이 칠순춤을 출 때 노래가 제일 좋았어.선희~ 나의 선희~

저런 사랑을 해보고 싶고 저렇게 사랑받으면 어떤 기분일까 싶고.그래도 사랑보다 꿈을 선택해야 나중에 행복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다.노인 남원이 기차를 놓쳤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걸 옆에서 지켜보는 선희의 마음이 어땠을까 생각하니… 내 가슴이 찢어진다.

달에 가는 게 말이야. 꿈인 줄 알았는데 현실이었어.슬픈 말이었다.현실의 벽에 부딪힌 정분의 꿈.잊지 않으려고 계속 외웠어.

이번 주에 못한 일이 있으면 바로 독서.. 책을 한 번도 펴지 않았네..휴 오늘 밤은 꼭 책 읽고 자자 안녕.

6월 2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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