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더 걸릴 줄 알았던 천 권 읽기가 드디어 끝났다. 너무 훌륭해서 칭찬을 듬뿍 해주었다. 100일 안에 끝내야 할 천 권 읽기는 적어도 하루에 20~30권은 읽어야 여유롭게 끝낼 수 있다.
참수내에 들어와 다시 기록을 보니 이번까지 세 차례 천 권의 읽기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참수네에서는 상장도 찍어줄 수 있다. 높은 단계를 많이 읽는 것보다 낮은 단계를 다독하고 구멍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므로 천 권 읽는 것은 보통 J1~J3 단계를 권장한다.
오랜만에 꺼낸 캡틴 언더팬츠~J6단계인데 재미있게 듣는 걸 보면 확실히 실력은 올라가는데 테스트에서 자꾸 떨어지는 게 뭔지 문제 푸는 센스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음원 책 읽는 속도가 매우 빨라지기 때문에 이에 적응하기 위해서라도 집중 청취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J3단계를 정말 많이 있는 대로 닥치는 대로 읽어야 해. 발전단계는 그래야 무사히 통과할 수 있다. 내가 간과한 것이 J4~J6단계를 잘 본다고 J3단계 책을 더 이상 들이지 않았지만 아래 단계를 굳히는 중요성을 다시 깨닫고 영어책 구입 때마다 J3단계도 꼭 끼워서 같이 구입하고 있다.천 권 다 읽은 우리 장남~ 참 편하고 성취감도 느끼는 것 같다. 감탄하고 훌륭하네, 우리 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