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스터디 비기 세 번째 시간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채용도 적고, 스터디도 쉬고, 학원도 쉬고, 말 그대로 「정체」인 상황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럴 때는 이미지 메이킹에 집중해 보세요.
스터디에서 받았던 외모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모아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해 보세요.
그래서 다섯 번째 무승부.외모와 관련이 있습니다.
다섯째, 외모 지적에 소극적이지 않다.
아나운서는 실력이 중요하지 외모가 전부냐?외모는 롱런 무기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남자 지망생이 더 많아요.
그리고 스터디 그룹에서도 외모 지적을 싫어하고, 또 내부에서도 금기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거 하지 마세요
카메라 앞에서는 아나운서가 외모에 신경을 써야 하는 건 당연하죠.
저는 방송을 하면서 넥타이 매듭이 왜 그러냐고 시청자들의 항의 전화를 받은 적이 있어요
시청자들이 방송을 보는데 거침이 없다는 사실. 제일 좋아요
화면을 봤을 때 ‘절세미인’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절세미인이라면 더 주목받을 수 있겠지만)
‘호감형’ ‘군더더기 없는’ 느낌이 있어야 돼요.
평소 외모지적을 하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화면을 보다가 단점으로 부각되는 부분은 분명히 개선해야 합니다.
저도 레슨을 하면 이미지 메이킹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써요.
퍼스널컬러, 헤어 가르마 방향, 헤어 컬러, 아이라인 길이, 눈썹 길이 등 정말 자세히 꼬집어 드립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자신을 가장 빛나게 할 수 있는 의상과 메이크업, 헤어를 찾는다는 것은 다른 지원자들보다 훨씬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여섯 번째 오래가는 스터디? 꼭 그렇지만은 않다.
저는 어떤 스터디를 몇 년 동안 해봤습니다
어떤스터디는단기간에끝내기도했습니다.
물론 장점과 단점은 있죠.
오래하는 스터디는 멘탈이 유지가 돼요그룹 간 유대감이 강해져서 시험이 떨어져도 함께 뿌리치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항상 같은 피드백입니다.교통체증도 제일 쉬워요.
짧게 운영되는 스터디를 거쳐 다양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스터디를 하기에 좋습니다.
다만 앞선 유대감이나 그룹의식은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둘다장점과단점은있습니다.
제가 긴 스터디에서는 사람을, 짧게 만든 스터디에서는 다양한 피드백을 남겼어요.
본인이 더 필요한 게 뭔지 생각하시고 스터디도 전략적으로 해보세요
오늘 전화 한 통 받았는데 개인교습을 받은 친구가 공채에서 1차 합격했다는 소식을 가져왔어요
저도 자리에서 일어나 축하를 해드렸는데 한편으로는 앞으로 2차, 3차 전형에 견뎌야 할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마음이 무거워졌어요.
그 무게를 나도 안고 같이 들어보겠다고 서로 의지를 불태웠는데…
평소 고민, 진로 고민직업 고민 메일로 댓글로 올려주시면 틈나는 대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