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 : 44세 / 여성 ■ 직업 : 은행에서 기업교육을 담당하다가 퇴직.■ 주증상 : 쇼그렌 증후군(Sjogren’syndrome) – 심한 요통으로 시작. 디스크 진단 이하선이 부어 눈 건조증. 목, 발목 붓기.- 류마티스 관절염,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받아 다양한 약을 복용하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더 이상 그 많은 약을 복용해야 하는 치료가 아니라 다른 방법의 치료를 바란다.■동반증상:피로, 식욕저하■성격:계획적, 정확하고 스케줄대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
사진 출처:https://senseprod ucts.co.uk/blog/circadian■ 언제부터 증상이 시작됬니?(Excitingfactor)-17년간 다니던 은행을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일하며 관절 류머티즘이 시작됐다.-직장 생활:계획적, 체계적 일정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예측 가능하고 불확실한 적이 없다.-보호되고 필요한 모든 것이 공급될 누에 고치 같은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 그러나 때는 이 상황- 움직일 수 없게 정체된 느낌(stagnant, stuck). 활기가 없어 거의 죽은 상태.(lifeless, dead)을 그만두고 에너지 넘치는 흥분하는 새로운 인생을 원했다.-프리랜서:어느 날은 일이 너무 많아서 하루 일감이 전혀 없는 예측 불가능한 인생.-Bigchange:갑자기 새로운 세계로 떨어진 느낌. 시댁 식구, 집안일을 하는 사람들, 아이들, 모든 것이 그들의 삶에 세팅되어 있는데 내가 그들의 삶에 갑자기 끼어들어 온 이방인 같은 느낌. 나는 그들을 압박하는 것 같았다. – 규칙적이었던 생활에서 유연한(Flexible) 생활로 전환하는 것이 힘들었다.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 하고 방향을 잃은 느낌이다. 가족과 직업 사이에서 나 자신을 균형 있게 둘로 나누기가 너무 어려웠다. – 예를 들어 월, 화, 수요일에는 내가 딸을 스포츠 센터에 데려가기로 되어 있고, 일요일에 모든 계획을 세웠다.
■ – 그때 겪은 일은? – 화가 나서 눈물이 날 뻔했어. 질식할 것 같은 느낌(handgesture: 환자가 두 손을 들어 밖으로 벌린다) – 지금 그 손의 움직임은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해 보세요.

(상카란 선생님이 강의 중인 환자의 손동작을 표현)
- 뭔가 말하고 싶은데 밖에 나가지 않아요. 마치 목에 뭔가 걸린 것 같고 목에 밧줄이 감긴 느낌이에요.(이 단계에서 생카랑 선생님은 명상기법으로 눈을 감고 목 주위의 감각을 경험해 보도로 유도) – 눈을 감고 목에서 느끼는 것을 경험하고 이야기하세요.- 목구멍 깊숙이 파이는 듯한 통증으로 삼킬 수 없고 숨을 쉴 수 없습니다. 소리를 지르고 싶지만 나가지 않고 목을 조르는 느낌(choking) 때문에 숨을 깊게 쉬어야 합니다.
- ■ Big Change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 결혼: 가톨릭, 보수적인 부모님, 내성적인 성격, 집에만 있는 지루한 삶.펀잡 출신 남편과의 결혼을 부모님이 반대했지만 나와는 전혀 다른 남편과 사랑에 빠졌다. 남편은 사회적, 외향적,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 흥미진진하다. 놀라움과 두려움도 있었다. 남편을 통해 알을 까고 전혀 다른 세계로 나갈 수 있었다.
- ■ 움직일 수 없고, 힘없이, 거의 죽은 듯한 상태(lifeless, dead)에 대해 더 이야기해 보세요.- 감자: 재미도 없고 에너지 없는 탄수화물 덩어리입니다. – 계란: 갑자기 병아리로 변하는 것. 흥미롭고, 놀라는 것으로, 스스로 혼자 해야 하는 것이 두렵다.
- ■기타 증상▶공포/공포: 갑작스런 소리에 깜짝 놀란다. 무대 공포 – 긴장, 심장 떨려▶광대뼈에 통증이 목까지 늘어난다.▶땀 : 겨드랑이에 많이 남는다.▶의 갈증: 매 시간마다 물을 마신다.▶좋아하는 음식 : 아이스크림, 유제품, 치즈, 생선
- ※ 환자는 모든 영역에서 “안전하고, 모든 것이 공급되지만 지루하고 힘든 상황”과 “새롭고 놀랍고 흥미진진하지만 무서운 또 다른 세상” 양의 면을 표현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환자에게 필요한 레모디가 이러한 양면성을 특징으로 해야 한다는 힌트를 얻게 된다
- ■분석(ANALYSIS)▶쉐이글렌증후군 환자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레모디를 찾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동종요법에서는 그 환자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이한 증상을 찾아 처방한다.▶가 그 예에서는 신체, 감정의 증상에 뚜렷한 양상이 나타나지 않고 sensation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가 사례의 핵심 테마는 “갑작스러운 변화(Big change, Transition)”다. 환자가 가장 민감한 영역에서 그것이 질병의 유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주제는 그녀의 인생 모든 분야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편안하고 안전한 직장생활에서 갑자기 예측 불가능한 프리랜서로 삶이 변화하면서 겪는 것은 어머니의 자궁 속에서 쾌적한 삶을 누렸던 태아가 이 세상에 갑자기 던져지면서 느끼는 신기함과 공포 양면성을 보여주고 있다. 너무 답답해서 밖으로 나가고 싶은 상황이나 과연 밖으로 나가서 현실에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 =>2sides, 2opposite polarities with in the same remedy ▶ Sensation(감각 경험): 목구멍 깊숙이 파이처럼 통증으로 삼키지 못하고 숨을 쉴 수 없다. 소리를 지르고 싶은데 나가지 말고 목이 조이는 느낌 때문에 숨을 깊이 쉬어야 한다 => 환자가 기술하는 상황은 태아기와 출산(Birth Process)과 매우 유사하다 =>주기율표 2, 쥐(이에 대한 정보는 Materia medica(약물학) 항목-Mineral 참조)
- ■Repertorisation·Mind;starting, startled; noise, from: carb-v.(소음에 놀란다)·Face; pain; cheek bones: CARB-V(광대뼈 통증)·Chest; perspiration;axillae: CARB-V(4).(겨드랑이땀) · Throat; choking, constricting; swallow, swallowing; agg. : CARB-V(3) (삼킬 때 목에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처방 : CarboVegitabilis(카보 베지타빌리스) ; 200C / 1일 2회, 이틀간 복용후 LM6 매일 복용
■ 후속상담(follow-up) – 2년 후 : 95% 좋아졌다.- 류마티스 인자 검사 결과: 35.2IU/mL(정상치: 20IU/mL) (최초상담 당시 -133.80IU/mL) – 동종요법 레메디 이외의 모든 약은 더 이상 복용하지 않는다.- 5년 후: 아주 좋아졌다. 다른 불편한 증상은 없다.- 정신상태도 크게 변화했다. 예전에는 금방 화가 나서 조절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인내심이 생기고 더 관대하고 차분해졌다. 더 행복하고 쾌적해졌으며 생활을 더 잘 관리하고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 우리가 병을 앓는 것은 비논리적이고 어리석어 보이는 경험을 의식 아래로 억압하여 의식 밖으로 내보내지 않기 때문에 관절염, 류마티스 등의 증상은 의식으로 억압된 이러한 경험(stuck, stagnant, notable tomove)이 신체화되면서 나타나는 것이다.
※쇼그렌증후군 : 침샘, 눈물샘 등에 림프구가 침입해 만성 염증이 발생하고 분비 장애를 일으켜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해지는 자가면역성 전신질환.류마티스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경피증이나 피부근염 같은 다른 질환과 함께 나타날 경우 이를 2차성 쇼그렌 증후군이라고 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9배 정도 많이 발생, 특히 30~50세 중년 여성에게 자주 발생. 자가면역질환 치료 목표는 증상을 최소화하는 데 있다. 스테로이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면역억제제 등으로 치료하지만 장기 복용에 따른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