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학회지에 게재한 김건희 씨의 논문 2편을 조사한 결과 표절 여부는 알 수 없지만 표현이 조악하고 문법적인 오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그 연구를 기초로 한 박사학위 논문 ‘아바타를 이용한 점 콘텐츠 개발 연구’는 140쪽이 넘는 분량을 모두 읽지는 못했지만 예상대로 표현의 문제 또는 문법적 오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학위 논문인데 신경 써서 썼을 것이고 몇 차례의 퇴고 과정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표절에 관한 사안은 13년 전(2008년)의 학위 논문(특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늦게 공부하는 사람들의 논문)을 이러쿵저러쿵 말하기는 어렵다.


△이 논문에 관심이 많은 모양이다. 이 같은 논문의 조회수와 다운로드 수가 저 정도면 매우 높은 수치다.

△18년까지 연간 조회수가 거의 없었으나 19년 2,301건, 올해(2021년) 1,218건을 기록했다. 2019년은 윤석열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위해…
논문 전체를 읽을 만한 여유는 없고 학회지 게재 논문 2편의 눈에 거슬린 연구의 필요성 부분만 살펴봤다.

앞서 두 학회지 게재 논문의 필요성 때문에 쓴 헷갈리는 내용과 달리 이 논문은 깔끔하다.
김건희(김명신) 씨의 확회지 논문과 박사학위 논문을 섞어 얘기하면서 대중을 혼란스럽게 할 필요는 없다. 박사학위 논문은 표절 여부를 알 수 없지만 그 내용이 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처럼 허무하지는 않을 뿐 아니라 지도교수가 부끄러워할 수준도 아니라고 본다.
온라인 운세 콘텐츠 이용자의 이용 만족과 불만에 의한 회원 유지와 탈퇴에 대한 연구… 김건희 논문 김명신 논문 ‘애니메이터를 이용한 Wibro용 콘텐츠 개발에 관한 연구’의 부제 ‘관상·궁합 아바타를 개발을 중심으로’가 비문인가?
학위논문 출처 : 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be54d9b8bc7cdb09&control_no=e4723f7c1da65156ffe0bdc3ef48d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