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편도절제술 후기 (수술 3~4일차)

수술 3일차(1/31)

아픈 증세

– 조식 : 4/10(무통으로 맞이하는 첫 번째 고통)- 점심 : 3/10- 디너 : 2/10 아침

귀지가 아파서 자고 일어났다. 우와! 무통하니 너무 괴로운 아침이다.약을 먹기 위해 30분 동안 아주 천천히 흰죽과 계란찜을 먹는다.밋밋하지만 밋밋한 그저 허기진 배를 채우고 약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뿐…

밥을 먹고 약을 먹고투게더까지 먹었더니 통증이 조금 사라졌다. 점심흰죽에 계란찜 비벼서~!~!~! 약의 영향이 조금 남아서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어젯밤정신을 차리고 보니 흰죽에 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참기름 한 스푼, 간장 한 스푼에 먹으면 최고다. 하하하 그리고 흰죽에 계란찜만 먹으면 영양소가 다 채워지지 않아서 뉴케어도 한잔 했는데 목이 아프다.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 목이 아프면 얼음물을 마시면 돼.약이 들어갔을 때 이마트에 가서 일용할 양식 등을 사왔다.국물, 게, 참치캔 등등… 연어회를 살까 고민하다가 참았다.앞으로 몇일 남았어 먹어야해.. 수술 4일째 (2월1일)아픈 증세- 조식:4/10-런치:3/10-디너:2/10 아침역시 잠을 푹 못자겠어.하지만 어제 가습기를 켜고 잤기 때문에 확실히 아침 통증이 완화된다.흰죽에 질려 참치에 다시다를 던진 속세의 맛 참치죽을 먹었다.짜서 그런가 봐. 맛있지만 먹을수록 고통이 올라왔다.내일부터 아침은 무조건 흰죽을 먹을거야.죽을 먹고 약을 먹고투게더까지 다 먹었다.통증은 확실히 가라앉는데, 투게더 먹고 나서 이물감?이빨이 좀 남아 있다. 깔끔한 아이스크림이 없는지 찾아보자. 점심속세 참치죽+계란찜 참치죽을 먹을 때도 역시 아프다.그래도 준비한건 다 먹어야해~!~! 계란찜이나 얼음물로 목을 달래면서 먹는다.어제 마트에서 사온 클라비아 게맛살!오랜만에 뭔가 씹어보네^^부드럽고 맛있다. 간식으로 딱이다. 어젯밤죽이 싫어서 어제 마트에서 산 양송이 스프를 먹었어.원래 전자레인지에 2분30초 데우라고 써있는데 편도를 보낸지 얼마 안되서 40초만 데워서 미지근하게 먹었다. 목넘김이 부드럽다. 버섯 정도는 씹어서 삼킬 수 있다. 버섯 딱딱한 음식 아니지?근데 먹다보면 목이 아파.얼음물로 진정시켰다.기프티콘으로 구입했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31-요거트/망고탱고/레인보우샤벳/이상한나라 솜사탕이다.내 취향과는 너무 먼 아이들.. 건더기 없는 걸 사겠다고 샀는데 망고 탱고에는 망고가 들어있고(과일 금지입니다) 솜사탕에는 과자 알갱이가 들어있었다.그래서 나머지 2개만 먹는데 목넘김이 부드럽지는 않아. 그래서 조금만 먹고 냉동실행… 당황해서 약을 쏟아부었다오늘의 마지막 요리.어제는 뉴케어 마실때 목이 얼얼했는데 오늘은 괜찮아 하하 내일 출근인데..오전에만 일하는데… 무사히 일할 수 있을까?걱정 반, 연휴 마지막 날 출근에 대한 스트레스 반.#편도절제술 #편도절제술후기 #tonsillectomy #pod2 #pod3 #참치죽 #계란찜 #게맛살 #베스킨라빈스 #뉴케어 #매쉬룸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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