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구석에 박혀 무의미하게 보관되어 있는 별별 자격증 및 수료증..
어떤 친구들은 나에게 자격증 합격은 베듀윌이라고 장난칠 정도로 쓸데없는 자격증이 많으니까…자격증 따는 시간이 아쉬우니까 포스팅할게~!!
우선 이번 자격증은 특수체육관련 자격증!사실 돈을 내고 수료하면 받을 수 있는 자격증이라 무의미한 것은 사실 하하하 스킨스쿠버 오픈워터 자격증이라 자격증 분실 여부를 몰라서 c-카드 조회만!CMAS에서 조회하고 캡처한 이 카피로는 인증할 수 없고, 단지 조회만 할 수 있다!?무슨 소리 하는 거야아무튼 이때는 진짜 멀리서 수업을 받았는데 처음에는 깊은 수영장에서 사다리를 타면서 귀를 열고 산소를 확인하면서 돌아다니는 연습을 하고 실전에 들어갔는데 실전 때는 대단했어.비 온 뒤였나?그래서 물이 탁했는데 들어가보니 역시 앞이 보이지 않아서 너무 무서웠어.정말 무서웠지만 폐쇄공포증이라는 걸 처음 느껴봐서 너무 무서워서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위로 오니까 혼자 슝 올라갔던 기억이 있다…하하하하하하하

윈드서핑 3급 자격증 3급 하면 정말 말 그대로 탈 수 있는 것…. 배울 때 한강에서 윈드서핑을 탔는데 수상스키처럼 빠르고 스피드 있는 운동이 아니라 약간 붕 떠있는 느낌.흐흐흐 안전한 느낌으로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어.

장애인 당구심판 자격사 실 당구를 지금도 몰라서 그때는 더 몰랐던 당구… 사실 포켓볼도 친구들을 위해 따라가서 해보고 진짜 못해서 당구는 다시 안갔지만 있으니까 보관해두는 중… 실제로 가서 당구보조심판을 했지만 아마 점수를 양보하는 것뿐이었던 것 같다. ㅋ

수영 수료증, 심판 자격증 수료증 있으면 어떡하지?나는 물안경 없이는 수영을 못하는 후후후 물이 두렵다…글자 그대로 소정의 자격검증을 통과한 수료증일 뿐 라이프가드처럼 누군가 물에 빠졌을 때 나는 구할 수 없다.ㅎ


▲골볼 심판 자격=일반인은 골볼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소리나는 공을 상대팀 골대에 넣는 시각장애인 스포츠로 1946년 2차대전 실명용사들의 재활을 목적으로 고안된 것이라 한다.(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아무튼 이 종목을 이해하기 위해 눈에 두건으로 싸서 보이지 않게 하고 경기를 하기도 했던 것 같은데 정말 어려워서 어떡하나 싶었다.

이렇게 골볼을 이해한 뒤 7일 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에?봉사활동을 갔고 여러 나라의 시각장애인들을 보조했던 기억이 난다.특히 여러나라 사람들의 체취가…기분이 안좋은 나에게는 조금은 힘들었다는…어쨌든 소정의 아르바이트비를 받으며 봉사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보면 추억을 종이로 만들어 준 것 같기도 하고 나름대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는 게 새삼 느껴졌다.이게 다 2015년에 일어난 일이라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