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따고 싶다. 원래 제대한 2000년에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따고 싶었지만 제대한 지 한 달 만에 게임회사에 입사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다 보니 야근에 빠져 그럴 여유가 없었다.
학교 다닐 때는 전산병으로 자원입대하려고 정보처리산업기사 2급에서 이름이 바뀌었다) 자격증을 땄는데, 그런데 Q넷에 접속해서 확인해보니…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이 있으면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은 완전히 면제되는 줄 알았으나 자격증 취득 후 2년 이내에 응시할 때만 면제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2014년 1월 1일부터…
정보처리 기사는 산업기사보다 문제가 더 어렵다. 20년이란 세월이 흘렀으니 문제의 출제 경향이나 스타일도 바뀌지 않았는가. 그래서 완전히 새롭게 공부해야 할 것 같다.
근데 필기 면제가 되는 줄 알고 실기책만 공부하면 될 줄 알았어 ㅎㅎㅎ
일단 실기본만 보고 필기는 기출문제 다운받고 한번 훑어보자! 근데 필기 떨어지면 필기 응시료가 19400원.필기는기출문제를세번정도풀어보고공부여부를결정하자.그리고 실기 응시료는 22600원이다. 근데 이런 내용을 Q넷 검색 안 해도 책에 다 있어. ㅎㅎㅎ
소비자만족지수 3년 연속 1위 책이라 아주 세세한 내용까지 모두 담겨 있다. 특히 자격증 시험문제는 출제기준이 일정기간마다 달라지는데 이번 출제기준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비록 내년까지는 자격증을 따고 더 이상 공부해서는 안 된다.홈지원자료실 출제기준 출제기준 각종서식 출제기준 기출문제(기술사)공개문제 관련 법령 국가자격동향지정보처리기사 출제기준(2020.1.22.12.31) 제목정보처리기사 출제기준(2020.1.22.12.31) 담당부서 국가직무능력표준원 NCS기획부 등록일 2019.03.14 첨부파일정보처리기사 출제내용 출제기준(2020.19.12.12 www.q-net.or.kr 본을 통한 일목)을 통한 일목 다운로드 본 목록을 통한 일목 다운로드 본 목록(202010). 이미 다 아는 내용이긴 하지만 용어가 좀 어색하다. 역공학이라고? 리버스 엔지니어링이 더 익숙한데. 영어와 병기하면 어떨까 싶다.
애자일과 XP 개념도 시험에 나올 모양이다. 내가 XP를 처음 알게 된 게 2002년이었는데 그때도 자격증 출제 기준에 있었나?
책 내용은 2021년 NCS 기반의 출제 기준을 분석해 핵심 내용만 반영한 도서이기 때문에 이런 것도 시험에 나온다는 것이다. 다 아는 개념이라 용어만 헷갈려야 할 것 같아.
책이 총 3권으로 되어 있는데
1권은 말만 나오는 이론서. 2권은 코드가 나오는 이론서. 3권은 시행지 공개 문제와 모의고사 10회분, 그리고 2020년 기출 복원 문제 4회분이 포함되어 있다.
2권 코드 문제는 껌인데 중간 용어를 모르는 문제가 있어. 응집도가 뭐야? 코드에 빈 칸을 채우는 데는 자신이 있었지만 응집구와 결합도라는 용어는 생소하다. 탈락하는 거 아니야? ㅎㅎㅎ
모의고사가 있는 3권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훑어보았지만 생각보다 모르는 부분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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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따는 것이 1차 개인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생각보다 용어가 많이 바뀌어 (내가 공부하던 시절에는 제대로 된 번역도 없이 그대로 원문을 그대로 읽었으니) 적응이 필요하다.
가자! 자격증 따러! 오늘은 이제 자야지.벌써 새벽 1시 20분이다.너무 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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