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대한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하는 자동차
고장 없이 목적지까지 이동만 하면 되었던 자동차가 IT기술의 발달과 자율주행, 전동화 등의 트렌드에 따라 거대한 스마트기기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화는 소프트웨어와 소프트웨어 작동을 위한 전자 제어장치에서 시작되는데, 이러한 것들이 원활하게 제 역할을 하는 플랫폼은 데이터를 전달하고 관리하는 혈관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자율주행기술도 플랫폼이 중요하죠. 현대오토에버는 자율주행과 자율주차 기능 소프트웨어 구동을 위한 2세대 ADAS 통합제어기에 적용할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을 개발하였습니다. 2세대 ADAS 통합제어기는 카메라, 라이더, 센서로부터 전달받은 정보를 이해하고 통합 판단하여 자율주행, 영상처리, 자율주차 기능을 구현하는 3종의 제어기를 의미합니다. 이제 각각의 제어기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완성할 최적의 솔루션, 현대 오토에버의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을 개발한 AP 기반 솔루션 개발1팀의 이상훈 책임과 김현우 책임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제때 동작으로 잘라내는 최적의 플랫폼을 만들겠습니다!AP솔루션 개발1팀 이상훈, 김현우 책임
소속팀과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이상훈 안녕하세요. 저는 2세대 ADAS 통합제어기 중 레벨 3 자율주행 통합제어기와 영상인식 및 처리전용 제어기에 탑재되는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AP 기반 솔루션 개발1팀의 이상훈 책임입니다.김현우와 같은 팀 김현우의 책임입니다. 저는 자율주차 통합제어기 플랫폼 개발 업무를 담당하였으며, 현재는 기술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상훈의책임처럼실무적인일보다는테크니컬리더로서일정관리와고객사커뮤니케이션,매니징등의역할을주로수행하고있습니다.
먼저 이해하기 어려운 현대차 ADAS 표준 SW플랫폼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부탁드립니다.먼저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의 구성 단위부터 설명하겠습니다.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의 구성 요소는 크게 MCU(Micro Controller Unit) 플랫폼, AP(Application Processor) 플랫폼, 미들웨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MCU는 특수한 목적 수행에 필요한 기능을 가진 작은 CPU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크기가 작고 적은 연결 핀 수, 낮은 소모 전력 등이 특징입니다. AP는 MCU보다 복잡한 연산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팁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각각 전체 제어기 기능의 안전에 관련된 MCU 플랫폼을 세이프티 호스트,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AP 플랫폼을 퍼포먼스 호스트, 두 호스트를 접속하는 미들웨어로 나눕니다.김현우 MCU 플랫폼은 MCU 구동을 위한 소프트웨어인 모빌진 클래식(클래식 오토사)과 ADAS 특화 모듈을, AP 플랫폼은 AP 구동을 위한 소프트웨어 실시간 운영 체제와 ADAS 특화 모듈을 담당합니다. 이 두 데이터를 연결하는 미들웨어까지 유기적으로 정확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입니다.

현대오토에버가 개발한 현대차 ADAS 표준 SW플랫폼이 기존 버전과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이상훈기존의자율운전2등급은주행과관련해서운전자가메인이고시스템이보조하는단계라면자동운전3등급부터는시스템이더메인이되는단계라고볼수있습니다. 당연히 자율주행, 영상처리, 자율주차 등 시스템이 통제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면서 처리해야 할 것들이 많아졌고,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도 소프트웨어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기존 레벨2에서는 MCU에 한정하여 국제표준 AUTOSAR 플랫폼을 제공한 반면 레벨3에서는 AP에도 표준화된 플랫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MCU와 AP를 서로 연결하고 모니터링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에서는 AP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MCU가 모니터링을 관장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레벨 3과 관련해 복잡한 기능이 많아진 만큼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발한 것입니다.김현우 현대오토에버의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의 최대 강점은 데이터의 실시간성을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갈수록 자동차에서 하나의 제어기 혹은 여러 제어기 간에 처리해야 할 데이터량이 많아지고 과부하가 생겨 데이터가 늦게 도착하거나 최악의 경우 데이터 누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고성능 연산을 처리하는 AP 데이터와 기존처럼 차량 제어기의 제어 및 안전 요소를 처리하는 MCU 데이터가 정의된 시간에 송수신되도록 보장한다는 것은 탑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차량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랍니다.

AP 기반 솔루션 개발 1팀 이상훈 책임
각자 담당하는 분야가 자율주행과 자율주차로 나뉜다고 들었어요.이상훈의 자율주행은 말 그대로 차량 주행 중 필요한 동작을 시스템이 수행하고 제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2세대 ADAS 통합제어기 중 레벨 3 자율주행 통합제어기와 영상인식 및 처리전용 제어기 플랫폼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레벨 3에서는 제어기가 직접 주행 동작을 하기 때문에 기존보다 안전에 대해 더 많이 체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약도 많아 최적화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김현우 자율주차는 2021년 선보인 제네시스 GV60에 적용된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으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기존 리모컨으로 차량을 직선으로 주차하여 출차하는 것보다 업그레이드 하여 직접 주차위치를 파악하고 주차까지 하는 스마트 주차, 원격주차 등의 기능을 실현하였습니다. 해당 기능이 문제 없이 잘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제어기 플랫폼으로 완성되어 기뻤습니다.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이 적용된 제네시스 GV60
혹시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을 개발하시면서 특별히 기억나는 점이 있으신가요?이상훈의 오랜 연구 끝에 2021년 12월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을 배포했을 때가 가장 기뻤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큰 성과를 이루게 되어 감격했습니다.김현우, 저는 이번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을 개발해 첫 양산 차량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완전 신세계였어요 그동안 선행과 양산 개발 업무를 지속적으로 해왔지만 양산까지 한 사례는 사실 처음이었습니다. 엔지니어는 양산해 본 적이 있는 엔지니어와 해 본 적이 없는 엔지니어로 나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그 이유를 다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보람찬 순간이었어요.이상훈 선행과 양산 두 가지는 안정적인 제어기 개발을 위한 순서로 볼 수 있습니다. 마치 군대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군대 가기 전이 그냥 좋은 것 같은데 결국 갈 수밖에 없잖아요.

AP 기반 솔루션 개발 1팀 김현우 책임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 같습니까?이상훈, 당분간은 안정화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기능이 어떤 차종에도 문제 없이 구현할 수 있도록 완성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 안정되면 자율주행 레벨 4, 레벨 5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도전하게 되지 않을까요?김현우 현재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 구성 요소 중 일부는 해외 솔루션이 도입되어 있으나, 앞으로는 해당 부분도 내재화, 독자화할 수 있도록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봅니다. 이를 통해 스마트 기기로 거듭나는 자동차의 생산 단가를 낮추고 더 많은 사람들이 첨단 기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개인적으로 개발자로서 목표나 원하는 게 뭐예요?이상훈 제가 참여하고 동료와 함께 만든 플랫폼이 좋은 반응을 얻어서 고객사에서 문제가 없다는 것이 항상 생각하는 목표입니다. 그래야 모두가 즐겁게 개발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자동차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김현우 업무 차원에서는 저희가 개발한 플랫폼이 해외 OEM 차에도 탑재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실무 업무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있지만 개인적으로 늙어서도 현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백발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UAM(Urban Air Mobility)에도 관심이 많으며, 추후 관련된 플랫폼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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