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5월 28일 포스팅을 통해 생존 신고를 했어. https://blog.naver.com/tqqqcha/222749665670#2-0-36 주식담보대출 #16(아직 살아있는) 5월 14일 포스팅에서 주식담보대출의 위험성을 불장난에 비유했다. 그 글은 아래와 같다. https:…blog.naver.com그로부터 약 3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생존신고를 한 뒤 한 달여 동안은 정말 끔찍했다. 회사 일도 너무 바빴는데 계좌도 망가져 있고 주식담보대출 담보 부족 문자가 며칠째 왔다. 계좌 상태는 잔혹했지만 생각보다 내 머릿속과 마음은 어느 정도 정리돼 있었다. 부족한 담보금액을 서둘러 다른 곳에서 끌어와 막으려 했지만 그렇게 더 이상의 불안한 불장난 지속은 내 재정상황에 악영향을 줄 것 같아 마음을 가다듬었다. 담보 부족 금액은 보유 주식의 매도 후 상환을 통해 충족시키기로 한 것이다.반대매매를 통해 강제상환이 되면 시장가격 대비 2030% 할인된 금액으로 증권사에서 매도한다. 그래도 그것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도를 강행했다.지난 5월 24일 미국 주식담보여유금액 3800만원 이후 한동안 담보여유금액이 잠시 늘었으나 6월 16일에는 미국 주식담보여유금액 2500만원, 6월 17일에는 한국 주식담보부족 메일을 받았다.그래서 나는 내 종목 중 가장 대표적인 배당주인 고려신용정보를 익사시켰다.6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5차례 분할 매도를 통해 매도를 완료했다.최종 수익률: 98.92%, 최종 수익금: 1100만원이다.일정 금액을 대출 상환하고 현금 확보를 했다. 미국 주식은 아직 담보 부족 문자가 오지는 않았지만 도대체 언제까지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나도 처음으로 공포 매도라는 것을 해봤다. 더 떨어질까봐 매도한 것이다. 원래는 그 시점에서 인수를 했어야 하는데 나는 자금 운용에 미숙해 돈 버는 지름길과 반대로 방향을 튼 것이다.사실 이때는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 경감을 위해 손실 확정을 하려던 면도 없지 않았다. 어쨌든, 6월 25일에 -2026주를 매도해, 다시 매도 수량의 약 절반이 되는 수량을 환매했다. 6월 28일 이후에는 담보 여유 금액의 체크를 실시하지 않았다. 이후 두 달이 지난 시점에서 미국 주식은 담보 여유금액 2.71억이다. 그리고 현금으로 0.5억 정도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주식 대출에 의한 투자가 얼마나 위험한지 깨달았다. 사람들이 막혔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주식담보대출을 통한 주식투자다. 지금은 산소호흡기를 떼고 자가호흡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언제 또 급락을 맞아 산소호흡기를 켜게 될지 모르겠다. 최소한의 여유자금 0.5억은 항상 유지하도록 하자.앞으로 더 이상 주식담보대출 관련 포스팅을 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주식담보대출 #미국주식 #반대매매 #산소호흡기 #문자메시지 #경제적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