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웰키즈vip실, 1인실 편도염으로 첫 입원ㅠㅠ

편도선이 큰 우리 모자는 편도염을 달고 있다.

어른인 나는 주사를 한 대 맞으면 낫는다지만 승한이는 편도염에 걸리지 않은 날보다 걸린 날이 많을 정도다.(´;ω; ))

한쪽도 큰것까지 닮았다니..(´;ω; ))

지난 2월 말 급성 편도염으로 약을 먹던 중 갑자기 고열까지 나기 시작해

수건 마사지와 해열제를 교차시켜 먹이며 하루를 기다려봤지만 다음날부터는 해열제로도 열이 내리지 않아 급히 병원으로 달려갔다.

편도염으로 가득 찬 상태해열제로는 열이 내려갈 상태가 아니라고 해서 입원을 결정했고, 난생 첫 입원에 엄마도 승한이도 긴장.

주사를 맞을 때는 너무 힘들어서 같이 울 뻔했던 걸 간신히 참았다.(´;ω; ))

밤 9시에 열이 39도였던 승한은 첫 입원에 눈물이 그칠 줄 몰랐고 결국 수액만 조금 맞은 뒤 집에 돌아와 자고 아침에 다시 오기로 했다.

다음부터는 꼭 낮에 데리고 가기로ㅠㅠ

그리고 다음날, 개인실은 꽉 찼다고 해서 vip실에 입원했다.승한이의 울음소리에 폐를 끼칠까 봐 개인실이 좋을 것 같다.

세종시 아름동 웰키즈소아병원 vip실

우선 넓고 쾌적하다.비데와 큰 냉장고, 넓은 화장실, 소파 등이 있어 불편함 없이 간호하며 지낼 수 있었다.공기청정기는 각 방마다 기본적으로 있는 것 같다.치약 칫솔 비누 등 세면도구 수건을 가져가야 한다.입원비 22

입원 전 내부 모습이 궁금했는데 사진이 별로 없어서 저처럼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사진을 남겨봅니다.

그래도 전날 밤에 한 번 와봤자 조금 안정됐다.

3인실과 가격 차이가 크지만 혼자 쓰는 방이라 편해 보이고 안색이 보이지 않아 아이와 엄마를 위해서는 개인실이 필수인 것 같다.

열이 날 때는 간호사들이 와서 해열제를 놔주고 시간마다 체크해주니 집처럼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돼 안심했다.

학부모 식사 7000원

집에서는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지만 입원하고 나서는 밥도 반찬도 잘 먹기 시작했다.

진작 입원했어야 했는데 괜히 짜증나길 기다렸는데 더 힘들 것 같아서 가슴이 찢어진다ㅠㅠ그냥 밥만 잘 먹어도 가슴이 아프다ㅠㅠ

그리고 다음날 예약해 둔 개인실로 자리가 비었다며 옮기기로 했다.개인실은 18만원으로 vip실과 4만원 차이지만 증상이 좋지 않은 승한이는 며칠 있을지 몰라 옮기기로 결정.(병원비 4/3은 어린이보험으로 처리된다.) )

개인실은 vip실보다는 아담한 작은 냉장고에 비데가 없었다.침대로 변형 가능한 소파는 ⭕

아이와 둘이 있으니 개인실이면 충분할 것 같지만 작은 원룸에 사흘째가 될 때는 답답하기도 했다.넓은 3인실이 좋을 것 같다.

3일정도 지나면 편안해 보일꺼야

밥도 잘 먹고, 잘 자고 나아지고 있는 중.

이 소파는 아래에 있는 받침대를 푼 뒤 펼치면 침대로 변신한다.

첫날은 이게 대체 어떻게 쓰는 걸까 싶었다.

그러다 5일 뒤 드디어 퇴원!

입원 후 하루 이틀 고열이 나고 염증이 3, 4일은 계속됐기 때문에 꽤 오래 있었다.(´;ω; ))

잠을 못 자고 힘들어하는 승한이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며 힘들게 버틴 일주일이었다.정말 우리 아이 아픈 것만큼 마음 아픈 건 없는 것 같아.내가 대신 아파준다면 소원이 없는데

집에 오자마자 승한이 제일먼저 한말은 장난감들아 잘지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싶다며 집 장난감을 다 쏟아내 난리가 났다.

맞아맞아

마음껏 흩뜨리고 놀아도 좋으니까 이제 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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