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7시리즈에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 옵션 제공

BMW 7시리즈에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BMW는 미국에서 최초로 레벨3 자율주행을 제공하기를 원합니다. 거의 모든 제조사가 교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BMW는 상당히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BMW 개발 책임자인 Frank Weber에 따르면 2023년경 7시리즈 모델에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은 도로 환경이나 조건에 따라 운전자의 도움 없이 차량 스스로 조향할 수 있는 고급 운전자 보조 기능입니다.

BMW는 이르면 내년 레벨3가 가능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 시스템은 옵션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 외신 Forbes 보도는 이 기술이 플래그십 7시리즈 세단과 iX 전기차에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낙수 효과를 통해 이런 종류의 첨단 기술이 보다 저렴한 모델에도 도입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5시리즈, 3시리즈, 최종적으로는 X1 및 1시리즈와 같은 엔트리 레벨 모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진보된 레벨 3 자율주행 시스템은 2023년 7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한편 BMW 7시리즈의 풀체인지 모델이 내년 상반기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7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은 개선된 CLAR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EV 버전으로 출시된다.

전기차 i7에는 105kWh 용량의 배터리 등 BMW 5세대 eDrive 기술이 적용돼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700km 이상이 될 것입니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컴팩트한 전자식 변속기, 터치식 신형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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