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자동차사기 – 중고차 결정

독일·베를린의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다. 집도 거의 완성되는 마을과 바지에쯔토이 정해졌으므로 아마도 이번달이나 다음달에 결정할 전망이다. 집과 동시에 남편이 심혈을 기울이고 조사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자동차>. 홍콩에서는 SUV에 탔는데, 독일에서는 여행을 많이 가니까 더 편한 7인승을 찾아보겠다고 결심했다. 좀 더 알아보면–아이들의 키가 150이 되지 않으면 모두 어린이 시트를 장착해야 한다. 우리 애들 모두 150살이 안 돼서, 3명 모두 어린이 시트를 하면 도저히 세단은 안 되니까 당연히 탈락. 어차피 우리가 계획했던 대로 7인승에서 자연스럽게 정해졌다. -독일에도 세계 어느 나라처럼 중고 차 사기꾼이 있다. 어제 본 유튜브에서는 자동차를 중고로 샀지만 에어컨이 듣지 않는 차를 샀다는 분도 있었다. 그래서 남편도 조사한 결과, 중고 차도 정식으로 합법적인 중고 차 딜러를 통해서 사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했다. 후에 보증 및 정기 검사 등을 감안하더라도 이 부분이 더 안전하고 독일어의 아이인 우리에게 더 나은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독일의 운전 면허는 정말 저한테는 다시 태어나야 할 영역(울음)기본적으로 독일어는 어려워서 너무 어렵다. 그래서 오히려 한국에서 운전 면허를 따고 국제 면허증 발급 후에 독일 면허로 교환하는 것이 쉬운 혀율적이라고 생각한다. 내년 여름이나 가을에 한국에 가서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그런데 이것을 할지는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그 사이에는 가급적 남편의 차나 자전거로 버텨야 할 것 같다.

그래서 3개 차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데. 1) 아우디

2. 볼보

3) 벤츠

벤츠가 나를 부른다…

개인적으로 나는 독일에 사는 이상 독일차를 타고 싶어. 한국에서 국민차, 현대차가 당연하듯 독일에서도 독일차가 수리나 유지도 가장 쉬워 보이기 때문이다. 또 아시아에서 벤츠를 타려면 관세와 커미션을 더해 몇 천만원이 더 비싸지만 독일 현지에서는 로컬 차량이라 그런 것도 없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문제는 자동차에 문회한인 한 사람으로서 제 의견은 크게 반영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사진을 봐도, 아무리 설명을 봐도 그 차가 그 차 같은 게 함정… 앞 로고만 달라 보여. 결국 운전기사인 남편의 의견에 따라 결정될 것 같아. 어쨌든 독일행의 가장 큰 목표이자 지난 3년간 홍콩에 코로나19로 갇혀있던 염원을 풀기 위해서라도 우리 가족은 매주 유럽 각지를 여행하기 때문에 자동차가 정말 중요하긴 하다고 생각한다. 이 자동차를 타고 유럽 전역을 돌아다닐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

역시 가장 비싼 차를 선택하신 분…눈물

#독일 #자동차 #중고차 #봐도 모른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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