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다녀온 부산 광안리/민락동 물가 최고의 태지 국밥 근래에 몇 번 올라온 것을 봤는데 부산에 계신 형님이 요즘 제일 핫한 태지 국밥 가게 중 하나이기도 해서 24시간 영업한다고 해서 서울에 올라오는 날 아침 일찍 식사하러 들렀어요.
![]()
뭔가 맛있을 것 같은 간판은 아닌데.
여러가지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하니 가격은 뭐 요즘 유명 국밥 가게가 이 정도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무섭게 오르는 물가.. 일단 맛보기 수육하고 맛보기 순대를 주문했어요.
![]()
일단 맛순대가 나오고 테이블이 깔렸어요.
김치는 일단 영혼 없는 김치.
![]()
순대는 예상과는 조금 다른 순대이지만,
뭐 일단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

맛 수육입니다. 맛보기 수육에 순대가 3명이라 하나씩 먹기 편했다 했더니 맛보기 순대를 안 시켰는데 그랬어요.물론 결과적으로 순대가 맛이 없어서 하는 얘기죠. 맛있었으면 다 먹었을거야~수육은 보통? 무난해? 어떻게든? 그런 느낌이에요.고기랑 내장 섞어서 국밥 주문했어요. 처음 주문할 때 고기, 내장, 순대까지 섞은 건 메뉴에 안 보여서 아쉬웠는데 순대 나온 거 보니까 그냥 섞어서 국밥으로 주문한 게 좋았던 것 같아요.국은 진하게 내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부추를 좀 넣고접으면 이렇게 돼요. 적당한 무게의 국에 적당한 가격, 그리고 고기와 내장이 듬뿍 들어간 푸짐한 양.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부분을 충실히 갖추고 있어서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고기나 국에서 특별함은 보이지 않지만 부산 사람도 아니고 태지 국밥에 무슨 열의가 있거나 깊은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던 서울 사람들에게 특별함은 잘 모르겠습니다. 들어보니까 부산의 유명한 복국집에서 인수한 후에 아주 잘 될 거라고 하던데 뭐 그냥 무난한 느낌이라서 저는 뭐 다시 갈 일은 없을 것 같아요.수변최고의 돼지고기 국밥 민락본점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370번길 9-32주소 : 부산 수영구 민락동 110-541층 전화번호 : 051-754-9222 영업시간 : 2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