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이었다.안방이 냉랭하다.관리실에 문의했더니 누가 오셨다.그때 발견한 보일러 오류 16번.관리실에서 오신 분은 전원을 다시 켜보고 계속 오류가 나면 보일러 AS를 부르라고 가버렸다.
<문제의 보일러> 그리고 이어지는 16번 오류. 린나이 call… 전화를 안 받아.그리고 1시 넘어서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서비스 신청. 적어도 월요일에는 연락이 올 거야.해서 인터넷 정보의 바다를 검색.일단 에어 빼보라고 하니까 열심히 에어 빼… 코드 뽑으면 다시 돌고 나중에 보면 또 멈춰.또 에어빼기. 에어빼기를 5번은 했던 것 같아. – 페트병 20번은 물을 채워버린 둠.
<에어 빼고 물만 수십잔 버리게 한 분배기>우리 집의 증상은 이랬다.코드를 꽂는 보일러를 일부러 돌리다. 그러면 보일러가 잘 돌다.그러나 타이머가 만료된 혹은 일정 온도 도달 후에는 반드시 15번 또는 16번이 빛난다.물이 나오는 것을 보면 배관이 언 것은 아니다.에어도 벗어 봤다.그러면 분배기 문제인 것 같다. 그러나 주말이라 확인할 방법이 없다.월요일 도우도우은.린나이 또 전화. 몇시간 후에 전화가 왔다. 방문 예약. 또 몇시간 후에 기사 아저씨가 전화. 오늘 오신대. 기쁘다! 어쩌면 생각하고 증상을 설명하자”아, 그건 분배기의 문제이기 때문 서비스 센터이다요? 그쪽에 문의 주세요.’네? 그래도 보일러를 보지 않으면… 하니 내가 그 단지에 그 문제로 잘 가서 알지만 그것은 분배기의 문제입니다. 그쪽에 연락 주세요. 바이 아파트 서비스 센터에 문의. 일단 오늘 일찍 와서 보라구.조퇴해서 집에…분배기도 이것 저것 검사하고 보자.원인은 의외로…안방에 없는 드레스 룸….토요일에 안방이 왜 이렇게 냉혹한 건가요. 관리실에서 온 편이라는 안방의 온도 조절기를 이것 저것 만진 데 이어 서울의 집은 24?25? 작은 평수이어서 드레스 룸이 없지만 드레스 룸의 난방 버튼이 있고 드레스 룸의 난방이 났지만 없는 드레스 룸에 난방 물이 쏟아지며 보일러가 가열되고 15,16번이 나와서 말썽이 된 것 같다.<문제의 온도조절기, 드레스룸 온오프는 드레스 사각방이 아니라 그 윗방 1을 눌러 변경하는 재미있는 녀석이다> 분배기 수리업체가 (…휴가라고 들었는데 서비스센터에서는 휴가가 아닌 척하고) 겨울이라 고장신고가 많아 이번 주에 못 온다며 계속 오류가 나면 분배기 수리하러 올 때까지 안방은 꺼놓고 살아라…>고 서비스센터는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