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보험금을 찾아주는 윤나윤 영맘입니다.
코로나가 일어나고.. 방콕에서의 생활이 늘어나면서 넷플릭스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원래 미드는 신경 안 쓰는 편인데…
의학지식을 공부할 수도 있고 병원생활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어 굿닥터 사전지식 없이 클릭해 버렸습니다.
클릭의 대가는…
손에서 핸드폰을 두드릴 수가 없게 되었어요.정말 한번 꼭 봐주세요.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문화적인 차이는 분명히 있지만,
장애인을 생각하는 선입견이 바뀌었고, 아..아플때 미루지마.. 빨리 병원에 가야겠네. 하고 아픈 부모님도 생각났고,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도 배웠습니다.
굿닥터 시즌1
방영 : 미국 ABC / 방송기간 : 2017년 9월 25일 ~ 2018년 3월 26일 방송편수 : 총 18부작 출연 : 프레디 하이모오, 리처드 쉬프, 니콜라스 곤잘레스, 안토니오 토마스, 추크 모두 보, 개럿, 힐팔머, 팀린 도미타, 그레이엄 메르첼레, 딜런 씨 킨웰, 페이지 스파와 크리스티나 창, 피오낙벨이, 윌 윤리, 에릭 윈터, 켄디스메클 루어, 실라 켈리 등
이 문장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앓고 있는 병을 먼저 알아볼게요.
자폐증
의사소통이나 언어와 추상적 개념의 사용 에어로움이 있는 정신 상태를 말합니다.자폐가 심하지 않은 고기능 자폐증은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혼자 생활할 수도 있다고 칩시다.
서번트 신드롬
자폐증이나 지적장애를 가진 그들의 이특정붕야에서 천재적 재능을 보이는 현상을 이야기합니다.굿닥터 주인공 션운서번트 신드롬이 있어 거의 완벽하게 암기력과 다각적인 공간 인지 능력을 발휘합니다.
저도 사람이니까… 처음 사람을 붙였을 때의 일.세상에 여러가지 이상한 일이 있으니까..
자폐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 숀을 우연히 만날 수 있다면.이상한 사람 취급으로 가서 카이 안 했잖아요.
성인 모습을 하지 않았구나 일상생활 대화나 공감 부분 이조대머리 떠나서 꼭 제 딸 5살 때 같았어요.
극단적인 예를 들면… 시댁에 갔는데 시어머니 뒷모습을 애가 있는데 실제로 얼굴을 보고 흰 거짓말을 한 상황.그때 제 딸이…엄마 아까 뒤에서 할머니 욕했잖아! (실제 상황은 아니에요~)
숀은 일상생활이든 암 진단을 말하기 전에 고객님 앞이든 수술실 안이든
어디서든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내뱉어 당황스러운 상황을 만듭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면에서 숀이 정말 부러웠어요.한국 사회에서는 금기시되고 있는 직설적인 화법이기 때문입니다.나에게 불쾌하게 말한 상사에게 모두가 보는 앞에서 숀은 말합니다.과장님은 오만해요!
문화적 차이는 여기서도 볼 수 있습니다.
숀이 이런 말을 해도.. 병원장, 외과과장, 동료 등등 숀을 이해하고 왜 상황이 이렇게 됐는지 자세히 설명해줍니다.이런 면을 보니까… 미국에 가서 살고 싶어졌어요.ㅋㅋㅋㅋ
한국 사회였다면 어땠을까요?왕따시키고 병원에 적응해야 한대.회식 문화에 끌어들여서…술을 많이 먹이고 과장들의 라떼 공식을 들었어야 했겠죠.
미국 사회는 이런 면에서 정말 쿨해요.
수술실에서도…집도의가 집중해서 집도 하는데 옆에 레지던트 둘이 말다툼을 해요.자세히 보면 의견을 나누는 것이지만.. 수술과 관계없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집도의 성격이 좋아요?그냥 듣고 조금 눈치만 봤어요.
나는 정말 이 드라마만으로 이런건지.. 미국이 자유로운건지 혼란스럽기도 했어요.
이 드라마가 재미있는 이유는
회차마다 한 번도 지루하지 않고 내용이 이어졌고, 각각의 상황이 다른 환자의 고통과 희생이 정말 우리 가족처럼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에서 고민하는 상황, 부모님이 아프신데. 아이로서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은데.. 어떻게 서로의 마음을 이어가는지.
또.. 내 아이가 아픈데.. 내가 부모로서 보여줘야 할 모습 등등.
숀의 아이 같은 순수한 눈으로 대꾸하지 않는 직설적인 말투로 세상을 배웁니다.
아직 이 드라마를 못 봤다면
클릭 한번 해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드라마에 대해 느낀 점을 공유하고 싶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