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의 진실은 뭔가 지구를 구하겠다는 거짓말

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 by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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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 #한국경제신문 #책서평

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 미리보기

우리는 누구나 기후 위기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더 이상 지구가 버티기 어려운 상태라는 것.지구온난화, 탄소제로, 종의 종말 등…

그러면서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행동해야 한다는 말을 수없이 한다.국가에서 정치에서 언론에서 단체로 무엇을 근거로 그런 얘기를 하는가.이들이 제시하는 근거는 과학적 데이터다.사람들이 가장 신뢰하는 과학 과학은 팩트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그런데 여기 기후위기에 대해 좀 다른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지구를 구한다는 말은 하지말아라의 저자 스티븐 E. 쿠닌

이 책의 저자 스티븐 E. 쿠닌은 영국 석유회사 BP의 수석 과학자로서 재생에너지 개발 연구에 주력하고 오바마 행정부의 에너지부 과학 차관으로서 정부가 에너지 기술과 기후과학에 재정적 지원을 할 것을 자문했다.

그는 과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정부와 유엔의 언론보도 및 요약본은 보고서 자체를 정확히 알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

기후과학은 앞으로 수십 년간 기후가 어떻게 바뀔지 제대로 예측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어떤 근거로 많은 과학자 동료들에게 비난을 받으면서 그런 충격적인 말을 할까?

유엔과 미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기후과학평가서, 그리고 최근 게재된 연구논문에서 발췌한 다음 세 가지 사실을 보면 아마 놀랄 것이다.

인간이 지난 100년간 허리케인에 미친 영향은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미미하다.현재 그린란드 대륙 빙하가 줄어드는 속도는 80년 전보다 빠르지 않다.인간에 의한 기후변화가 미치는 순경제적 영향은 적어도 금세기 말까지는 매우 미미할 것이다.

위의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지금까지 믿어온 사실은 누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일까.

정보단절은 대부분 연구문헌에서 시작해 평가보고서를 거쳐 평가보고서 요약본을 건너 언론보도까지 이어지는 ‘옮겨 말하기 게임’ 때문에 생긴다고 한다.많은 사람들은 이로 인해 기후 과학의 전모를 이해하지 못한다.

어떤 기후변화 정책이든 과학적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히 알고 있다.

인간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조 단위의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결정할 때 중요한 것은 결국 비용 대비 가치다.

즉 위험을 견딜 수 있는 내성, 세대 및 지리적 형평성, 그리고 경제발전, 환경영향, 에너지비용, 가용성, 신뢰성 간의 균형 등이다.

그러나 이런 결정을 내릴 때는 과학적 확실성과 불확실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이해로 가기 위한 시도다.그리고 이 책은 과학자인 저자가 알고 있는 유일한 방법, 가장 최근의 공식적인 평가서 또는 양질의 연구 문헌에서 발췌한 사실을 근거로 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1974년 칼텍 학위 수여식에서 그는 화물 숭배 과학이라는 제목의 유명한 연설을 남겼다.과학자는 자신은 물론 남을 속이지 않는 자세를 견지하는 엄격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게 연설의 주제였다.여러분의 연구에 대해 가치판단을 할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모든 정보를 제공하세요.이쪽이나 저쪽에 판단을 유도하는 정보만을 제공해서는 안 됩니다.기후과학을 대중에게 설명하는 대부분의 방식은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납득시키는 요령으로 핵심 맥락이나 ‘적합하지 않은’ 정보를 누설함으로써 파인만이 말한 ‘웨슨 식용유 문제’에 빠진다.

이 책은 얽히고설킨 두 주제를 다루고 있다.1부는 변화하는 기후와 관련된 과학이야기 2부는 사회가 그런 변화에 대처하는 방안, 기후가 어떻게 변해왔고 미래에는 어떻게 변하며 그런 변화의 파급은 무엇인지 규정한다.

제2장 지구를 따뜻하게 하는 햇빛과 지구를 식히는 열복사 간의 미묘한 균형으로 기온이 형성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인간과 자연의 영향력 모두가 이러한 균형을 무너뜨리는 데 작용한다는 점과 온실가스가 여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지적한다.

제3장이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농도의 관계가 증가하는 인간의 영향력을 안정화하는 데 장애물로 작용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4장기 후가 인간과 자연의 영향력에 어떻게 반응할지를 예측하는 컴퓨터 모델이 있다.이 모델링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것이 알려주는 의미는 무엇인지, 어떤 단점이 있는지 등을 알아본다.참고로 모델이 정교해지면서 미래 예측은 더욱 불확실해졌다.

이후 5개 장 인간이 이미 기후를 망가뜨렸다는 우리 사회의 만연한 사고가 과학적으로 모순됨을 보여준다.

10장 가장 많이 알려진 내용이 실제로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며 ‘누가 과학을 망쳤는지’, 즉 의사결정자와 대중에게 과학적 사실이 왜 잘못 전달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다.또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과장하는 것이 환경운동가, 언론, 정치인, 과학자, 과학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구성원의 이익에 어떻게 부합하는지를 알아본다.

11장 변화하는 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대응책을 사회가 할 수 있는 것(가능성), 할 일(정당성), 하려는 것(의지)으로 나누어 논의한다.

13장 탄소제로 에너지 시스템을 만들려면 얼마나 큰 변화를 감수해야 하는지를 보면서 가능성 문제에 주목한다.

14장 전 세계가 인간과 자연에 의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플랜 B’, 자연에 나타나는 적응 문제와 극단적인 상황에서 채택 가능한 지구공학을 논하며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기후에너지에 대한 단상과 함께 기후과학을 발전시키고 이를 비전문가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그리고 자연에 의해서나 인간에 의해서나 사회가 미래의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취해야 할 신중한 조치를 제시한다.

이 책의 많은 그래프는 우리가 알고 있던 언론이 주장해온 기후 위기에 관한 사실이 아니었음을 말해준다.이 책을 접했을 때 혼란스러웠다.내가 알고 있던 사실이라는 것이 부정되었을 때 그 충격은..

책의 저자가 그래프를 사용한 이유.그래프는 데이터의 언어이고 데이터는 과학과 과학이 전달되는 방식의 핵심이기 때문이다.이 책은 과학적으로 무엇이 옳은지를 판단하는 것 이상이다.오늘은 미리보기로 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보았다.이 책의 내용은 하나하나 정리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나처럼 ‘지구를 구한다’는 명분 아래 수많은 실천을 해온 사람이라면 지구 위기에 관한 데이터에 대해 이 책을 통해 팩트를 마주하길 권한다.

아마존 선정 2021년 최고의 과학본 지구를 지키려는 당신이 들어본 적 없는 기후과학 이야기-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오바마 행정부 에너지부 과학차관 집필 현실적으로 ‘탄소 제로’가 실현 불가능하다면? 지금의 폭염·폭설·태풍이 과거….www.yes24.com

사랑합니다. 죄송합니다. 용서해 주세요.감사합니다。요리로 철학하는 @미성_Vict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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