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가 성공적이라는 뉴스를 본 지 벌써 한 달이 지났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이룬 성과물인데 상식이라도 알아두고 싶은 마음에 더 조사해 보게 됐다.우선 2차 발사 시도라는 것은 1차 발사가 실패했다는 것이다.
1)역사 첫 번째 시도는 2021년 10월 2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두 번째 시도는 2022년 6월 21일 누리호는 2009년부터 개발돼 왔으며, 30년간 쌓아온 한국 우주항공 기술의 결정체로 평가되기 전까지는;;;;;;;;;;;;;;;;;;;;;;;; 간단하게 우주선은 우주에서 이동하는 인공 물체, 즉 가장 상위 개념이다.그 아래에 인공위성, 우주왕복선, 탐사선 등이 있다.* 2) 의미 있는 성공으로 자력으로 1톤급 실용위성을 발사한 7번째 국가가 되었는데, 러시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가 그 6개 국가이다.로미유 중일 한국! 로미유 중일 한국! 암기시키자
3)기본정보 누리호는 47.2m 높이인데 조금 현실성 있게 설명하자면 아파트 15층 정도가 될 것이다.총 중량은 200톤, 이건 사람 3천명 정도의 무게!탑재할 수 있는 중량은 1.5톤, 즉 1500kg이다.
4) 구조
구조는 간단하게 3단 액체로켓이지만 1단은 75t급 액체엔진 4개, 2단은 1개, 3단은 7t급 액체엔젠으로 구성돼 있다.1단에 4개의 엔진을 동시에 점화해 마치 하나처럼 작동시키는 ‘엔진 클러스터링’ 기술이 쓰였다.바닥에서 1단에서 3단이다 맨 위는 3단으로 페어링이 덮고 있다
페어링은 1개 325kg으로 위성 모사체를 덮는 커버이다.맨 앞에 원추형으로 양쪽에 부착되어 있다.목적은 발사 시 막대한 고압과 고열로부터 모사체를 보호하는데 있다.정확히 지구 대기권 돌파를 할 때 떼어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무거워 목표 궤도에 도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조사하면서 엔진 4개는 엔진 4개, 1개는 1개라는 것을 알게 됐다.동산고 25기 같은 것이 아니었다) 누리호의 빛나는 점은 제작국이 한국이라는 것인데 이와 달리 나로호는 1단을 러시아가 만들고 2단을 한국이 만들었다.이렇게 나라끼리 협업을 하기도 하는 것 같다.
5) 순서 및 과정 이륙을 통해 △1단 분리-이륙 후 123초 후 고도 62km에서(분리속도가 초속 1.8km로..) △페어링 분리-이륙 후 227초 후 고도 202km △이륙 후 269초 후 고도 273km(분리속도가 초속 2.4km로..) △성능검증 위성 분리-이륙 후 875초 후 고도 700km △위성 모사체 분리-이륙 후 945초 후 고도 700km 정리하면 총 16분 안에 운명이 결정된다.분리하면 어디로 떨어지냐고요? 바다에 빠지는 1단은 일본 규슈 앞바다에, 페어링은 태평양에 떨어진다.
6)1차 시도는 1단, 페어링, 2단, 위성 모사체 분리까지 모든 비행 절차가 성공했지만 로켓에 탑재됐던 위성 모사체(더미 위성)의 궤도 안착에 실패했다.그 이유는 엔진이 원했던 시간보다 빨리 소모돼 추력을 낼 수 없었다. (700km 고도에서 초속 7.5km의 추력이 필요하지만) 2009년 나로호 발사 실패는 페어링 분리 실패에 있다.
에필로그)
누리호에 대해 조사를 하고 글을 마치기까지 일주일 정도 걸린 것 같다 실은 졸려서 먼저 잤기 때문이다.나도 처음에는 여러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누리호에 대해 읽었는데 이해가 어려웠다.가장 큰 이유는 용어의 미숙함이나 페어링 위성 모사체 등 써본 적도 없는 단어로 쓰여 있어 접근하기 어려울 것이다.여기까지 읽은 독자라면 절반은 성공한 거야 나도 읽고 내 언어로 정리하면서 이해가 충실하니까 너도 그럴 거라고 응원한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동기에 딱 맞고 성취감 있는 어려운 정보를 내 것으로 체화하는 것이 블로그의 묘미라고 생각한다!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주제를 가지고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