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은 갖고 있는 어린 시절 오락실의 추억. 저 역시 비슷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데 예전에 집 근처 홈플러스에 가서 한쪽 구석에 있는 보글오락을 보고는 아들과 함께 매주 찾아가 열심히 오락을 즐기다 보니 한 번에 500원이라는 거금(?) 때문에 결국 달빛보합 중에서 5S 모델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추억의 게임기로 워낙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구입한 제품이라 그만큼 중고제품도 많고 갑자기 카메라 사이트에 나온 중고품을 보고 너무 싸게 구입했습니다.
사실 달빛보합게임기라는 것 자체가 이런 스타일의 모든 제품을 통틀어 얘기하는데 시리즈별로 3, 4, 5, 6 그리고 판타지, 파이널 이런 종류가 많은데 최신 모델만큼 다양한 기능들이 있는데 몇 달 동안 실제로 써보니까 이런 건 아무 의미가 없더라고요. 프레스티지나 닌텐도처럼 정말 말 그대로 매일 한다기보다는 가끔 생각날 때 추억을 떠올리며 한 번씩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당히 싼 것을 사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5S 모델 2인용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분리형도 있지만 아무래도 일체형이 보관도 편하고 그냥 좋아요.
사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본체 뒷면에 전원과 케이블, 볼륨 조절 등 모든 기능이 배치돼 있지만 간편하게 전원을 연결하고 HDMI나 VGA 케이블을 TV에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수많은 오락 중에서 좋아하는 것을 찾아 즐길 뿐입니다. 기기 자체에 스피커가 있지만 HDMI 케이블을 TV에 연결하면 사운드도 TV를 통해 바로 출력되기 때문에 더 생동감(?) 넘쳤습니다. 달빛보합 5S 게임기 999가지를 즐기는 물론 1000개 이상 모델도 많지만 999개는 충분합니다.
내가 구매한 5S 모델의 경우 1번 킹 오퍼부터 999번 마셜 마스터스까지 통 999가지 오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모델은 거의 2000개에 가까운 오락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999개도 전혀 부족함이 없고 오히려 좋아하는 오락을 찾기 귀찮을 정도로 충분했습니다. 사실 킹 오퍼나 스트리트 파이터,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글보글이나 테트리스처럼 실제로 자주 하는 오락은 정해져 있습니다.^^; 추억 깊은 몇몇 대표 오락 파이널 파이트, 스트리트 파이터, 킹 오파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 가장 쇼킹했던 오락 중 하나가 파이널 파이팅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까지는 정말 간단한 오락이거나 단순한 그래픽 파이팅 오락 위주였는데 대화면에 나름 멋진 그래픽으로 나온 파이널 파이팅을 보면서 다음 차례를 기다리면서 동전을 쌓아놓고 즐겼던 오락인데 이렇게 만나게 돼서 너무 반가웠어요.
그리고 말이 필요없는 추억의 게임기에서 만나는 스트리트 파이터. 이건 저를 오락실로 이끈 악마 같은 오락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말 학교 끝나면 무조건 달려가서 모르는 사람들과 대결하고 켄과 류, 그리고 전기 쏘는 블랑카까지 캐릭터를 고르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돈을 쏟아부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이것 하나만으로 저는 달빛보합 게임기를 잘 구입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스트리트 파이터의 나름대로 부족한 캐릭터부터 한 단계 넘은 킹 오퍼까지 예전에 좋아했던 오락거리가 가득했습니다. 물론 20가지가 넘는 킹 오퍼를 보면서 어떤 걸 해야 할지 고민할 정도로 당야한 버전이 준비돼 있지만 역시 오리지널을 즐기는 재미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물론 남자아이들보다 여자아이들이 아주 즐겁게 즐겼던 퍼즐 보글보글처럼 단순하면서도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오락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비행기부터 축구나 야구, 배구, 농구처럼 다양한 스포츠 오락도 많아 저는 구입을 한 지 몇 달이 지났지만 아직 999가지 오락을 다 해보지 못했어요. 그만큼 999가지로도 충분하고 관심이 있다면 어떤 모델을 구입할지 고민하지 않고 그냥 저렴한 게 최고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중고등학교 때는 대부분 점심시간과 학교 끝나고 항상 농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낼 정도로 농구를 좋아해서 그런지 농구 오락도 되게 좋아했는데 슬램덩크나 스트리트 후프도 있어서 그때 추억을 떠올리면서 한 번씩 해보니까 의외로 재밌네요. 부글부글하기 위해 구입한 추억의 오락 기어들과 즐기기에 너무 재미있는 부글부글해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게임기를 구입한 이유는 바로 보글보글 때문인 것 같습니다. 주말마다 마트에 장을 보러 가면 한쪽 구석에 보글보글 게임기가 있었는데 아들이랑 매주 한두 게임씩 하다 보니까 한 번에 500원, 둘이 하면 2,000원 그리고 두 게임씩 하면 1,000원 결국 이럴 거면 편하게 하나 사서 집에서 편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게임기를 구입한 이유는 바로 보글보글 때문인 것 같습니다. 주말마다 마트에 장을 보러 가면 한쪽 구석에 보글보글 게임기가 있었는데 아들이랑 매주 한두 게임씩 하다 보니까 한 번에 500원, 둘이 하면 2,000원 그리고 두 게임씩 하면 1,000원 결국 이럴 거면 편하게 하나 사서 집에서 편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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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 달빛보합을 샀을 때 아이들이 오락의 종류가 많기 때문에 아빠는 파이터류의 오락을 도입한 마리오나 보글보글처럼 단순한 오락을 골라 즐길 수 있었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는 달리 실제 오락실 같은 조이스틱과 6개의 버튼이 나란히 있어 말 그대로 오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처음 보글보글할 때는 3번을 넘지 못하고 금방 죽었지만 지금은 3-40번까지는 큰 문제 없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물론 마트에서 500원씩 넣는 것과는 달리 무료(?)로 무제한 연결을 해보면 실력이 금방 향상되는 것,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때로는 아버지와 함께 즐기고 싶을 때는 나름의 실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요즘 코로나 때문에 봄나들이도 어려워지고 특히 아이들의 개학이 계속 미뤄지다 보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지만 물론 책도 읽고 동영상도 보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렇게 단순하지만 시간을 보내기 좋은 달빛보합게임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역시 아이들은 무척 좋아했습니다. 물론 아이들의 변명으로 아빠인 제가 추억의 오락을 즐기자는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구입했지만 지금은 아이들도 어른도 모두 즐거운 그런 친구들인 것 같습니다. 10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이런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저는 우선 대만족입니다.